16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 6629야드/본선-6657야드)에서 보그너 MBN 여자오픈이 막을 올렸다.
인주연의 경우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치며 선두에 자리했고, 통산 2승 도전에 나섰다.
인주연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컷통과는 8차례에 그쳤다. 지난주 제주도에서 치러진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컷탈락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생애 첫 승을 안겨줬던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컷탈락하는 등 시즌 순위는 76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반전 플레이를 선보이며 리더보드 상단에 올랐고, 통산 2승 도전의 첫 단추를 잘 뀄다.
올 시즌 순위 80위 김연송도 깜짝 선두로 나섰다.
김연송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7번 컷통과에 성공했다. 김연송의 경우 지난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으로 몸풀기를 마쳤다.
이번 시즌 최고 순위는 맥콜 용평 리조트 오픈에서 기록한 19위인데, 이번 대회에서 깜짝 선두로 나서며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김자영2가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최민경과 김해림, 박주영, 장하나, 이소미, 박신영 등이 5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4언더파 공동 10위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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