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영향' 신한동해오픈 최종라운드 경기 시간 앞당겨 진행

김현지 기자| 승인 2019-09-22 06:40
최종라운드에서 KPGA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하는 강성훈. 사진=신한금융그룹제공
최종라운드에서 KPGA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하는 강성훈. 사진=신한금융그룹제공
제35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원) 최종라운드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앞당겨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동해오픈은 올해 처음 한국프로골프(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지난 19일 인천 서구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 7238야드)에서 막을 올린 신한동해오픈은 22일 일요일 최종라운드를 치른다.

하지만 최종라운드가 치러질 예정인 일요일은 제17호 태풍 ‘타파’가 예보되어있다.

이에 신한동해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최종라운드가 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끝나지 못할 것을 대비해 경기 시간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각 단체와 대회 주최측은 경기 시간을 앞당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데 입을 모았고, 본 대회 최종라운드 경기는 시간을 앞당겨 아침 7시부터 시작한다.
단독 선두인 스콧 빈센트(27, 짐바브웨)와 공동 2위 강성훈(32, CJ대한통운), 제이비 크루거(33, 남아공)가 속한 챔피언조는 아침 8시 50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되는 방송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시간을 앞당겼다.

기상 악화로 인해 최종라운드 경기를 끝내지 못할 경우에는 플레이된 홀에 상관없이 최종일 경기는 취소되게 되며 최종 3라운드까지 54홀 경기로 종료될 예정이다.

다만 정규 라운드가 정상적으로 종료된 후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가 필요할 경우 경기는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며 플레이오프가 22일 종료되지 못했을 때에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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