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데이에 흔들' 허미정, 5타 차 단독 4위...고진영 기권

김현지 기자| 승인 2019-11-02 23:0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3승째에 도전했던 허미정이 3라운드에서 주춤하면서 선두와 5타 차 단독 4위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2일 (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 6437야드)에서 LPGA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3라운드가 치러졌다.
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3승째에 도전했던 허미정은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허미정은 중간합계 18언더파로 단독 선두 넬리 코다(미국)에 5타 차 단독 4위다.

1,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기회를 노리던 넬리 코다는 3라운드에서 2위 이민지에 3타 차 단독 선두로 도약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프 코다는 최종라운드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인경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이어 김세영과 김효주가 맹타를 휘둘렀는데, 김세영은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6위로 뛰어올랐고, 김효주는 3타를 줄이며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5주 연속 강행군을 치르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기권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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