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 6608야드)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와 LPGA투어 공동 주관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라운드가 치러졌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지만, 17언더파로 우승한 스즈키 아이(일본)의 우승 스코어에 3타 미치지 못하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한 후 3년 10개월 동안 우승 소식이 없는 김효주는 올해 준우승만 3차례 기록중이다.
6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고, 7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이후 이번 대회에서 또 다시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톱10에 12차례 진입, 그 중 준우승을 3차례를 기록하며 우승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김효주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째 도전에 나선다.
김효주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대비해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하며 "한국에서 한 주간 좀 더 샷을 연습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마지막 대회다 보니 기분 좋게, 그리고 멋지게 장식하고 있다. 준비를 잘 해서 CME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사상 최초 한-미-일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는 신지애는 상금 랭킹 1위를 지켰다. 현재 JLPGA투어 상금 랭킹 1위 신지애는 공동 40위로 약 78만엔을 획득했고, 총 1억 3천 347만 엔을 기록중이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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