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의 방구석랭킹]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이승연편

김상민 기자| 승인 2020-04-0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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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이승연은 우승 한 번과 상금랭킹 18위(3억 4,613만원)와 드라이버 비거리 4위(251.9야드), 평균타수 27위(72.06)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이승연은 18살가 되는 2016년 입회해 3수끝에 정규투어에 입성한 선수입니다.

2016년 점프투어(3부)에서 드림투어(2부)로 승격되자마자 정규투어로의 초스피드 입성을 꿈꿨지만 시드전 순위 116위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절치부심하던 그녀는 2017년엔 드림투어 2승을 거두며 승격되는 듯 했지만 상금순위 최종 7위에 머무르며 6위까지 주는 정규투어 티켓(현재는 20위까지)을 놓쳤죠. 11월 시드전에서도 마지막날 무너져 76위로 떨어졌습니다.

후반 몇 홀은 흐르는 눈물로 채웠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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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절치부심,와신상담. 2018년에는 드림투어 상금왕을 보란듯이 하며 승격이 됐습니다. '화수분골프'라는 KLPGA드림투어를 혹독히 경험했습니다.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2019년을 맞은 그녀는 모두를 놀래키며 시즌 네번째 대회(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만에 우승컵을 쟁취해 그동안의 눈물을 닦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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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다부진 몸으로 시원시원한 장타력을 뽐내며 조아연에 이어 새로운 슈퍼루키의 탄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키가 160cm라고는 하지만, 마르고 앳되보여서 그런지 더 작아보입니다. 하지만 승부근성은 그 누구 못지 않죠.

하반기에는 한국 유일의 LPGA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갔죠. 마지막날이 아쉬웠지만 그녀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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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에서 쓴맛 단맛 다 경험한 이승연은 정규투어에 입성하자마자 날아 올랐습니다.
정규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승연은 2020시즌 비상을 다시한번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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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마니아리포트 기자 /smfoto@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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