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A오픈 2R 3위 도약...박인비 이븐파 제자리걸음

김현지 기자| 승인 2018-04-21 14:59
유소연. 자료사진 제공=롯데
유소연. 자료사진 제공=롯데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JTBC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위로 도약에 성공했다.

유소연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CC(파71, 6450야드)에서 막을 올린 LPGA투어 휴젤-JTBC LA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맹활약을 펼쳤다.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275.5야드를 기록한 유소연은 장타를 주무기로 필드를 노렸다. 5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놓치긴 했으나 적중률 높은 아이언 샷으로 그린을 정중시켰다. 또한 단 26개의 퍼트로 2라운드를 마치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지난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박인비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고진영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4언더파 6위다.

LPGA 신인왕 출신 박성현(25)은 이번 대회에서 컷탈락하면서 시즌 두 번째 컷탈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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