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경쟁' 안병훈, 세인트 주드 클래식 1R 선두와 2타 차

김현지 기자| 승인 2018-06-08 10:16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안병훈(28)이 2주 연속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안병훈은 8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 골프장(파70)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시머스 파워(아일랜드)가 5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가운데, 3언더파를 기록한 안병훈은 2타 차 공동 13위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1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완벽하게 반전시켰다.

이어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안병훈은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6번 호에서 다시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8번 홀에서 마지막 버디를 추가하면서 3언더파로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1라운드에 경우 퍼트가 좋았다. 그린 적중률은 66.67%에 불과했지만 퍼팅 이득타수가 2.038타로 훌륭한 퍼트를 선보였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재미교포 마이클 킴이 4언더파를 기록하면서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 강력한 우승후보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다니엘 버거(미국)은 이븐파 70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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