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드(파70, 6841야드)에서 치러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를 기록했다.
2번 홀과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출발한 케이시는 8번 홀과 9번 홀에서 또 다시 2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 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케이시의 기세는 후반 홀에서도 이어졌다. 13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케이시는 15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독주했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폴 케이시는 8언더파 노보기 플레이로 경기를 마치며 4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케이시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러셀 헨리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냈다.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헨리는 선두에 4타 차 단독 2위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11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22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합계 4언더파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던 김시우는 2일 연속 이븐파를 기록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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