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 6741야드)에서 치러진 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1번 홀에서 출발한 박성현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출발했다. 이어 4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냈고,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항했다.
후반 홀로 자리를 옮긴 박성현은 10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이후 15번 홀에서 다시금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박성현은 단 27개의 퍼트로 18개 홀을 마치는 등 물오른 퍼트감을 뽐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지난달 텍사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으나 이후 3개 대회 연속 컷탈락 등 다시금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하며 시즌 2승 사냥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유소연이 3언더파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이어 양희영과 김효주, 이정은, 지은희, 이미림 등이 2언더파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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