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강성훈, 노던트러스트 1R 선두와 3타 차 출발

김현지 기자| 승인 2018-08-24 10:33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김시우와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 차 공동 27위로 출발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파라머스 리지우드골프장(파71, 7385야드)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가 치러졌다.
정규 대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는 랭킹 46위, 강성훈은 랭킹 104위로 출전했다.

먼저 이번 시즌 준우승 1회, 3위 1회 등 톱10에 총 5번 이름을 올린 김시우는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66야드에 불과했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은 85.71%로 안정적인 티 샷을 구사했다. 그린 적중률은 66.67%에 그쳤지만, 물오른 퍼트로 마무리하며 선두와 3타 차로 출발했다.

이번 시즌 3위에 2차례 이름을 올린 강성훈 역시 선방했다. 강성훈은 대회 1라운드에서 6개의 버디를 솎아냈지만 보기를 4개 기록하며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김시우와 함께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267.5야드의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를 기록했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64.29% 불과했다. 그린 적중률 역시 66.67%로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퍼팅 이득타수가 2.114타를 기록할 정도로 퍼트가 좋았다.

강성훈은 퍼트로 큰 위기를 넘기고, 버디 찬스를 버디로 연결시키며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케빈 트웨이와 제이미 러브마크, 본 테일러, 션 오헤어(이상 미국)이 5타를 줄이며 66타를 적어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재미교포 케빈 나 등 13명의 선수가 선두와 1타 차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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