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523야드)에서 치러진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무빙데이에서 선두를 바짝 추격하는 데 성공한 김세영은 드라이버 샷부터 퍼트까지 모두 완벽했다.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69야드에 달했고, 13개의 페어웨이 중 10개의 페어웨이를 명중했다.
18개 그린 중 14개의 그린을 놓치기는 했지만, 버디 사냥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에이미 올슨이 2타 차 단독 선두로 우승에 도전한다. 올슨은 한 때 김세영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내어주며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후반 홀에서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솎아 6타를 줄인 올슨은 중간합계 14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가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이정은6가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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