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열풍' 최호성, KPGA 올시즌 최고의 인기 선수 될까?

김현지 기자| 승인 2018-12-03 15:43
최호성. 사진=마니아리포트DB
최호성.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고의 인기 선수를 선정하는 투표가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50주년을 맞이한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가 28일(수)부터 ‘스포츠토토 KPGA 인기상’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KPGA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오늘 밤(3일 자정) 마감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포츠토토와 함께 진행하는 ‘스포츠토토 KPGA 인기상’은 오로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투표는 KPGA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진행되며 1인당 1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스포츠토토 KPGA 인기상’ 후보는 총 10명으로 골프 팬과 소통은 물론 올 시즌 화려한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KPGA투어가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고의 인기 선수를 선정한다.
KPGA투어가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고의 인기 선수를 선정한다.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 올해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뒤 지난 11월 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호성(45)이다.
올해 한국오픈에 출전해 낚시꾼 스윙을 선보이며 우승경쟁을 펼쳤던 최호성은 낚시꾼 스윙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스타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낚시꾼 스윙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등 최호성은 전 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또한 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 번 낚시꾼 스윙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호성이 이번 시상식에서 팬들이 직접 뽑은 인기상을 수상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돌아온 테리우스 김태훈(33)과 올해 부활의 신호탄을 터뜨린 원조 꽃미남 홍순상(37),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한 ‘악어’ 맹동섭(31), ‘아이언 맨’ 이정환(27), ‘SK telecom OPEN 2018’에서 첫 승을 거둔 권성열(32.코웰), 2018 제네시스 대상을 거머쥔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과 KPGA 코리안투어 ‘익살꾼’ 김인호(25), ‘이슈 메이커’ 허인회(31)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토토 KPGA 인기상 수상자’는 12월 13일(목)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50TH KPGA ANNIVERSARY KPGA GENESIS AWARDS 2018’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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