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시즌 개막전 1R 공동 선두...리디아 고 1타 차 추격

김현지 기자| 승인 2019-01-18 14:44
지은희. 사진=마니아리포트DB
지은희.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은희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린 LPGA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몬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이번 대회는 LPGA투어 왕중왕전 격으로 지난 2시즌 동안 우승한 선수들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총 26명의 선수가 출전해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아마추어와 함께 경기한다.

지난해 3월 기아 클래식 우승자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지은희는 대회 첫 날 부터 순항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 그룹에 1타 차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아리아 쭈타누깐(태국)과 이미림(한국) 등은 4언더파 공동 5위다.

이미향은 3언더파 공동 8위, 김세영은 2언더파 공동 12위, 전인지는 1언더파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양희영은 1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주춤하면서 2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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