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A오픈 1R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

김현지 기자| 승인 2019-04-26 10:41
박인비. 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인비. 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 프리미어 LA오픈 1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했다.

박인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 6450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해나 그린(호주)가 6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박인비는 3타 차 공동 5위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과 15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쇄신했다.

이어 후반 2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박인비는 92.8%에 달하는 페어웨이 적중률과 100%의 그린 적중률 등 안정적인 샷 감을 뽐냈으나 18개의 홀을 33개의 퍼트로 마치는 등 퍼트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다소 무딘 퍼트에도 첫 단추를 잘 꿴 박인비는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한편, 김세영과 유소연은 버디를 4개 잡아냈지만 보기를 3개 범하며 1언더파 공동 19위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역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공동 19위로 출발했다.

뒤를 이어 신지은과 양희영, 강혜지, 전인지, 김인경, 이미림, 지은희, 전영인 등이 이븐파로 공동 35위 그룹을 형성했는데, 이 중 양희영은 버디를 5개 솎아냈지만 보기 1개와 더블 보기 2개로 이븐파에 그쳤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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