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 7334야드)에서 모기지 클래식 2라운드가 치러졌다.
안병훈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고, 중간합계 10언더파가 됐다.
대회 2라운드에서 네이트 내슐리(미국)이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안병훈은 4타 차 공동 6위다.
안병훈은 "1라운드와 비슷하게 했는데, 오늘은 좀 더 실수 없이 잘 마친 것 같다. 퍼트도 어제보다 잘 됐고, 샷도 큰 미스 없이 마쳤다"고 했다.
안병훈은 "현재까지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초반에 퍼트가 안돼서 걱정이었는데 시즌 후반이 되면서 퍼트가 살아나는 것을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플레이오프 가기 전까지도 샷도 괜찮고 퍼팅도 괜찮으면 시즌 마무리까지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자신감을 채워가고 있는 안병훈은 "버디가 많이 나오는 코스다. 2일 동안 10언더파면 나쁘지 않은 스코어다"라고 하며 "남은 2일 동안 잘 치면 찬수가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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