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치러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1번 홀과 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한 강성훈은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냈고,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13번 홀(파5)에서 후반 홀 첫 버디를 낚아낸 강성훈은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 이후 18번 홀(파4)에서 8번째 버디를 솎아내며 8언더파로 대회 2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할 때와는 전혀 다른 경기력이었다.
그야말로 티 샷부터 퍼트까지 안되는 게 없는 날이었다.
시즌 첫 출전대회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컷탈락한 강성훈은 두번째 출전 대회인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도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반등하면서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케빈 나가 9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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