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GC(파71·6475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가 치러졌다.
2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출발한 김세영은 4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한 후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 13번 홀(파5), 15번 홀(파4), 17번 홀(파5) 등 3개 홀에서 버디를 솎아냈고, 후반 홀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타를 줄인 김세영은 중간합계 9언더파, 선두와는 5타 차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한 김세영은 "그린이 조금 딱딱해서 공격적으로 공략하기가 어려웠었다. 그래도 파5에서 찬스가 있었고 잘 공략해서 4언더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하며 "내일은 마지막 날이니 최선을 다해서 훌륭한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 나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결과는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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