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를 기록한 유수현은 최종라운드에서 강풍으로 선두권 선수들이 타수를 잃는 가운데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이어 유수현은 “샷의 탄도가 낮은 편이라 바람을 타지 않는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유리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 최근에 퍼트 연습을 열심히 해서 퍼트가 잘 따라준 것도 우승에 큰 몫을 했다”고 돌아봤다.
2016년 5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유수현은 점프투어에서 활동해왔으며 지난달 열린 KLPGA 2018 토백이 점프투어 6차전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과 함께 정회원 승격의 기쁨을 안게 된 유수현은 “정규투어에 진출해서 우승을 많이 하고 싶다. 언젠가는 매너 있고 실력도 좋은 선수로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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