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 6475야드)에서 치러진 텍사스 클래식 1라운드 14개 홀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이에 박성현 역시 1라운드를 채 끝마치지 못하고 4개의 잔여홀을 남겨뒀다.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첫 홀인 10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은 박성현은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기는 했으나 14번 홀(파3)과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순항했다.
이어 17번 홀과 18번 홀(이상 파4)에서 또 다시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리더보드 상단으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컷 탈락등으로 고전했던 박성현은 거센 비바람을 뚫고 평균 253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날렸으며 14개의 그린 중 8개의 그린을 강타했다.
무엇보다 14개 홀에서 퍼트 수는 16개에 그치면서 물오른 퍼트감으로 우승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박성현의 뒤를 이어 신지은(26)도 14개 홀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또한 12개 홀을 마친 김세영(25)도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36홀로 축소된 이번 대회에는 컷오프가 없으며 상위 공동 70위까지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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