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은 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1, 6383야드)에서 치러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라운드에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로 출발한 김해림은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4번 홀과 6번 홀, 7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면서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했다.
김해림의 상승세는 후반 홀에서 정점을 이뤘다. 11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후반 라운드를 시작한 김해림은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고, 17번 홀에서 마지막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에 쐐기포를 박았다.
2016년, 2017년 이 대회 우승자로 이 대회에서 시즌 첫 국내 대회 나들이에 나섰던 김해림은 2018년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KLPGA투어 역대 4번째 동일 대회 3연패 달성 선수(구옥희, 박세리, 강수연)가 됐다.
뒤를 이어 안송이가 합계 4언더파 4위, 이정민과 류현지가 합계 3언더파 공동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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