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2R 단독 선두 수성

김현지 기자| 승인 2018-05-05 18:30
장수연. 강촌=김상민 기자
장수연. 강촌=김상민 기자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장수연(24, 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장수연은 5일 강촌 엘리시안 힐, 레이크 코스(파71, 6383야드)에서 치러진 KLPGA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장수연은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장수연은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기는 했으나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이어 15번 홀(파5)과 16번 홀(파3)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한 장수연은 17번 홀에서 위기를 맞았다. 17번 홀(파4)에서 티 샷이 러프와 벙커의 경계로 떨어졌고, 세컨드 샷이 해저드로 들어갔다. 이후 그린에서까지 쓰리퍼트를 범한 장수연은 결국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후반 홀로 자리를 옮긴 장수연은 트리플 보기의 악몽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했다.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4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으나 5번 홀(파4)에서 또 다시 보기로 한 타를 잃었다. 하지만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잃지는 않았다.
경기를 마친 장수연은 "버디와 보기, 트리플 보기까지 다양한 성적을 받았다"고 하며 "물론 계획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반에 버디가 많이 나오면서 기세를 탔는데, 트리플 보기를 기록한 후 집중력을 조금 잃었다"고 하며 "그래도 바로 바운스 백 해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지난 1라운드 4언더파를 기록한 데 반해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장수연은 "어제보다 티 샷 정확도가 조금 떨어졌다"고 하며 "러프쪽으로 많이 가면서 투온 공략이 어려웠다"고 했다.

이어 "최근 샷 감이 좋지 않아 매 대회마다 샷 감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하며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했더니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2일 연속 선두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하는 장수연은 "내일도 날씨가 좋지만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어, 날씨가 어떻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며 웃었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백규정(23)이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백규정은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로 공동 2위다. 박결(23)은 1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류현지(20), 최혜진(19), 전우리(21) 등이 합계 2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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