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은 2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 6319야드)에서 치러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조정민은 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12번 홀(파4)부터 14번 홀(파3)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쓸어담으며 질주했다. 16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솎아낸 조정민은 전반 9개 홀 중에서 무려 6개 홀에서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후반 홀로 자리를 옮긴 조정민은 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이었다.
8번 홀(파3)과 9번 홀(파5)를 파로 마친 조정민은 2라운드에서 무려 11개의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조정민은 합계 17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지난 2016년 시즌 2승을 기록한 후 지난 시즌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조정민은 이번 시즌 11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오후 1시 50분 대회 2라운드가 진행중인 가운데, 오전조로 경기를 마친 최민경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8타를 줄이며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조정민을 추격했다.
뒤를 이어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장은수와 4타를 줄인 김보아가 합계 9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928889@maniareport.com
관련기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