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방문에 첫 승 도전' 고바야시 "한국 선수들 실력 좋아"

김현지 기자| 승인 2018-06-15 04:35
고바야시 신타로. 사진=KPGA 제공
고바야시 신타로. 사진=KPGA 제공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첫 발을 디딘 고바야시 신타로(32, 일본)의 소감은 "전반적으로 한국 선수들 실력이 뛰어나다"였다.

고바야시 신타로는 14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7422야드)에서 막을 올린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대회의 경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투어 선수들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샷 대결을 펼치는 대회로 일본투어 6승의 무토 도시노리(40), 일본투어 1승의 고다이 다츠야(28), 아시안투어와 중국투어에서 활동하는 리우 얀웨이(21) 등 일본과 중국 선수들이 한국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해외선수 중 가장 두각을 드러낸 선수는 바로 공동 2위에 자리한 고바야시 신타로다.

2017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103위에 자리해 시드를 잃고 올 시즌 JGTO 챌린지투어(2부투어)에서 활동하는 고바야시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고바야시는 "주최 측에서 편안한 숙소와 식사 등을 제공해주셔서 조금의 불편함 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덕부에 컨디션도 매우 좋고 샷감도 올라온 것 같다.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라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로 인해 한국에 첫 방문했다는 고바야시는 "일본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한국이라는 나라는 익숙했다"고 했다.

이어 고바야시는 "무엇보다 오늘 함께 플레이 한 김홍택 선수의 드라이버 샷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멀리나가더라"라고 웃으며 "전반적으로 한국 선수들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체격 조건도 좋고 관리도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보인다"고 했다.

첫 출전한 한국 대회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친 고바야시는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3m 남은 퍼트를 실수한 것이 아쉬워 오늘 퍼팅 연습을 좀 더 할 생각이다"고 하며 "잘 정비해서 내일도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JGTO를 주무대로 하는 허인회가 9언더파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뒤를 이어 고바야시 신타로와 KPGA투어 데뷔 10년 차 이성호(31)가 7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JGTO를 주무대로 하는 황중곤(26)과 김형성(38), KPGA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선언한 홍순상(37) 등이 6언더파로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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