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은 1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869야드)에서 치러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장수연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초반 기세를 끌어올렸고,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비록 9번 홀에서 보기가 기록되기는 했으나 10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3번 홀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김혜선2와 안송이, 인주연은 보기 없이 4타를 줄여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며 물오른 샷감을 뽐냈다.
뒤를 이어 아마추어 이지현과 손예빈이 3언더파로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번 시즌 우승 없이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오지현, 한진선, 김예진 등이 3언더파로 공동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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