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S 한다 월드컵 오브 골프 개최...한국 포함 아시아 6개국 출전

김현지 기자| 승인 2018-09-07 18:25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2018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우승상금 700만불)가 막을 올린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대회는 올해로 59회째를 맞았다.
이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국제 연합(PGA투어, 유러피언투어, 일본골프투어, PGA호주,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 투어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5개의 대회 중 하나로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시리즈 4개 대회와 함께 국제 연합이 총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총 28개 국이 출전한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태국, 인도, 대만, 일본 등 6개국이 출전을 확정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 대회에 12회 연속 출전을 확정지었다.

대회에 출전하는 28개 나라에서는 최고 순위 선수(9월 13일 기준)가 출전을 확정지으면, 본 선수에게 그 다음주인 9월 20일 목요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까지 파트너 선택권이 부여되며, 같은 날 총 56명의 출전 선수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다.

만약, 최고 순위의 선수가 본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할 경우 출전권은 같은 나라의 다음 순위 선수에게 넘어간다.
7일 현재 한국 세계 랭킹 최고 순위 선수는 안병훈으로 46위이며, 안병훈은 직전 대회인 2016년 이 대회에서 김경태와 함께 출전해 2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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