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19일 치중 가든 골프클럽에서 치러진 LPGA투어 뷰익 LPGA 상하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단독 선두 아리야 쭈타누깐에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김세영은 2라운드에서 매서운 샷감을 뽐냈다.
6번 홀부터 9번 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으로 올라갔다.
이어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질주했다.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긴 했지만 선두를 지키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올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다니엘 강(미국)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1타 차 공동 2위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자리해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청신호가 들어왔던 아리야 쭈타누깐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한 쭈타누깐은 우승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이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2위, 고진영이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9위다.
세계 랭킹 1위 방어에 나선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2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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