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가 막을 올린다.
이 중 불참하는 선수는 단, 3명으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얼마전 우즈와 900만 달러 승자 독식 형태의 매치플레이를 치러 연장 끝에 우승하며 900만 달러를 번 필 미컬슨(미국)이 나란히 불참한다.
우즈 측은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불참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 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불참한다. 2018년 12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9.6096포인트를 기록한 로즈는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에 단 0.0152점 차 2위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도박사들이 점친 우승 후보 1순위에 선정되기도 했던 로즈는 이번 대회에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 세계 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온 더스틴 존슨(미국)이 출전해 새해 첫 경기부터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현재 세계 랭킹 3위 존슨은 타이틀 방어와 분위기 쇄신,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로즈가 불참한 사이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독주를 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잠시나마 세계 랭킹 1위의 맛을 본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슈퍼루키' 카메론 챔프(미국) 등도 출전해 왕중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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