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는 21일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6397야드)에서 치러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지은희는 4일 내내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에 나섰다. 대회 1라운드의 경우 노보기 플레이를 구사했고, 2라운드에서는 보기 1개로 경기를 마치는 등 순항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보기를 5개를 기록하는 등 2타를 잃으며 선두 자리를 내어줬고, 최종라운드 역시 1타를 잃으면서 시즌 2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올해 1월 LPGA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할 당시 만 32세 8개월로 종전 박세리가 기록했던 최고령 우승 기록(32세 7개월)을 갈아치운 지은희는 이번 대회에서 32세 11개월로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에 나섰으나 경신에 실패했다.
유소연은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9위로 톱10에 성공했고, 2타를 줄인 김효주와 1타를 줄인 이정은6는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12위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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