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팀 대항전 취리히 클래식서 시즌 첫 승 도전

김현지 기자| 승인 2019-04-28 12:58
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 중 유일하게 팀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인 1조 팀 대항전인 취리히 클래식은 1, 3라운드 포볼 경기(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방식)로 진행되고 2, 4라운드는 포섬 경기(두 선수가 하나의 공으로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치러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3라운드가 치러졌다.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 3라운드에서는 존 람(스페인)과 라이언 파머(미국) 조가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 조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기록했는데, 스페인 람보 존 람이 맹활약을 했다.

존 람은 9개의 버디 중 8개의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존 람-파머 조는 스콧 스털링스-레이 멀리낙스(이상 미국)조와 중간합계 2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대회 최종라운드의 경우 두 선수가 한 공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는 만큼 두 선수의 호흡이 중요하다.

존 람은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 종종 필드에서 과격한 행동을 보여 우려가 되기도 하지만, 지난 2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버디 7개를 합작한만큼 대회 최종라운드 결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루키 이경훈이 파트너인 맷 에브리(미국)와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는 두 선수는 공동 16위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김민휘와 루키 임성재 조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이 조는 예선 통과에 성공한 39개 조 중 38위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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