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는 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 7554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한 매킬로이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고, 선두와 5타 차까지 벌어졌다.
매킬로이가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반면, 단독 선두였던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나란히 1타 씩을 줄인 맥스 호마와 조엘 데이먼(이상 미국)과 중간합계 11언더파로 공동 선두가 되면서 매킬로이와 타수 차도 2타 차가 됐다.
선두와 2타 차로 추격에 불씨를 지핀 매킬로이는 이 대회장과 연이 깊다. 지난 2010년과 2015년에 우승했고, 이 코스에서 치러진 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공동 2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했고, 중간합계 3언더파를 작성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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