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NH투자증권 2라운드 공동 선두...김효주 추격

김현지 기자| 승인 2019-05-11 17:26
최혜진. 자료사진=마니아리포트DB
최혜진. 자료사진=마니아리포트DB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혜진은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파72, 6559야드)에서 치러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이정민, 장하나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출발한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질주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11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고, 14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후반 홀에서 다시금 힘을 냈다.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최혜진은 4번 홀(파5)과 5번 홀(파3)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추가했고,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면서 공동 선두로 도약에 성공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첫 승을 기록한 최혜진은 기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주무대로 하는 김효주는 오랜만에 KLPGA투어에 나서 활약하고 있다.

김효주는 지난 1라운드에서 최혜진과 마찬가지로 공동 11위로 출발했다.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면서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선두그룹과 1타 차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이정민이 7타를 줄였고, 장하나가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뒤를 이어 김보배2와 김효주, 이승연이 1타 차 공동 4위로 추격에 나섰다.

아마추어 홍정민은 조아연, 최가람등 과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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