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은 13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 6527야드)에서 치러진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낸 이다연은 선두였던 장하나에 3타 차 공동 4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대회 2라운드에서 장하나가 1타를 줄이며 주춤한 사이 이다연은 조정민과 함께 나란히 4타씩을 줄이며 장하나를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작은 체구에도 장타를 휘두르는 이다연은 파5홀인 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솎아냈고, 7번 홀(파3)에서 두번째 버디를 성공시켰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다연은 이후 2주간 휴식을 취한 후 지난주 중국으로 날아갔다.
중국에서 치러진 KLPGA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 공동 주관대회인 아시아나 항공 오픈에서 우승한 이다연은 출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이다연은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이자 출전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중이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올 시즌 2승을 차지하며 대상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조정민이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고, 장하나는 2일 연속 선두로 달리고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반등했고,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0위로 뛰어올랐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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