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의 방구석랭킹] 완도 소녀에서 이제는 전국구 스타로. 이소미편

김상민 기자| 승인 2020-04-07 11:54
올해는 2년차 스타 탄생이 많이 예고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루키돌풍의 주역들이 바로 그들이죠. 이미 스타가 된 조아연과 임희정을 빼고도 이승연, 박현경, 박교린, 이가영, 이소미등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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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이소미(20)는 '완도소녀'로 최경주 선수의 후배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고향 완도에 최경주선수 덕분에 골프 아카데미 바람이 불면서 그녀도 골프에 입문하게 됐다고 합니다.

가끔 고향에 내려와 레슨을 해주는 최경주선수에게 지도를 받았고 후에 이벤트 행사에서 최경주선수가 자신을 알아봐 주셨다며 기뻐하기도 한 어린 소녀였죠.

이소미는 지난해 상금랭킹 14위(4억 3,880만원), 평균타수 9위(71.3), 그린적중율 2위(78.3%), 드라이버 비거리 6위(250.4야드)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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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주목할 점은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과 그린 적중율 부문입니다. 두 부문 모두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신인왕을 차지한 조아연과 3승의 임희정과 비교해도 가장 좋았습니다. 그린 적중율 부문에서는 지난해 역대 최고인 82%로 1위를 차지한 최혜진에 이어 2위를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그녀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골프 선수에게 장타와 정교함까지 가졌다면 모두 갖췄다고 할 수 있죠. 퍼팅 능력만 갖추면 완벽해 질 겁니다.

신인이었기 때문에 퍼팅능력은 점점 좋아질겁니다. 퍼팅은 대회장마다 다른 컨디션에 적응하는 게 관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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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인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대형사고를 칠 뻔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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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된 투어에서 지난해말 2020시즌 개막전은 이미 치뤄졋습니다. 이 대회(효성챔피언십)에서 이소미는 2위에 오르며 올시즌 전망을 밝게 했죠.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이소미는 국내 개막전이 연기되자 완도와 제주를 오가며 훈련에 매진한다고 합니다.

첫 우승과 모든 대회 예선 통과를 목표로 세운 이소미가 올해는 2년차 동기들 가운데 가장 먼저 트로피를 거머쥘지 기대가 됩니다.



[김상민 마니아리포트 기자 /smfoto@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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