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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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아웃 &인] 문제는 돈, 코로나 쇼크로 미국 프로스포츠 시장이 휘청거린다
쩐의 전쟁’으로 불리는 미프로골프(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호쾌한 이글을 잡아내며 7언더파를 몰아치고 공동 2위에 오른 김시우(25)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격 대회가 취소되면서 못내 아쉬워했다. 지난 2017년 이 대회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이후 모처럼 맞이한 ‘황금 기회’가 물거품 됐기 때문이다. 출전 선수 144명에게 똑같이 돌아간 6천300만원의 상금을 받은 것으로 아픈 속을 달래야했다. 당초 이 대회는 지난해보다 250만달러 증액한 총상금 1천500만달러(약 182억원), 우승 상금 225만달러(27억5천만원)를 걸고 최고의 돈잔치를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대회가 전격 취소됐으니 그로서는 모처럼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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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6회 우승 레전드 니클라우스 "올해 안에 마스터스 열리기 어려울 것"
마스터스 6회 우승의 레전드(80) 잭 니클라우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기 연기된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가 올해 안에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니클라우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스포츠센터와 인터뷰에서 "현실적으로 '연기'라는 표현을 썼지만 올해 안에 다시 개최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다른 대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마스터스는 취소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덧붙였다.4월 9일 개막 예정이던 올해 남자골프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 그러나 올해 안에 다른 날짜를 잡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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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임성재 등 한국선수 5명,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상금 6천3백여만씩 받는다
취소된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1라운드 참가선수 모두에게 선수당 5만2083.33달러(약 63,437,094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는 2라운드가 예정된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총상금 1500만달러의 50%를 모든 참가 선수에게 공평하게 분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 라운드를 마치고 대회가 중단되면 총 상금의 50%를 출전 선수 모두에게 지급한다'는 PGA 투어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비록 4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지만 1라운드 출전 선수 144명 모두에게 총상금의 절반인 750만달러를 균등하게 배분하기로 했다. 1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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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도 코로나 감염증우려로 연기됐다
시즌 첫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13일(한국시간) 모두의 안전을 위해 4월 9일 개막 예정이던 대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이 소식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짐을 싸던 선수들에게도 전해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진행 중이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전격 취소했다.세계골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대회가 열렸으면 했다"며 "하지만 대회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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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도 미뤄졌다...코로나19에 PGA투어 줄줄이 취소
프로골프 최고 권위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성명을 통해 “대회 관계자들과 오거스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예정된 마스터스와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를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대회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다.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4월 1일부터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를 개최하고, 4월 9일부터 마스터스를 치를 예정이었다. 1934년 창설된 이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건 1943~45년 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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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매킬로이, "투어 계속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받아야"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선수와 캐디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선수와 캐디 등 모두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우리가 투어를 계속 하기 위해서는 선수 등 관련된 사람들 중 확진자가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코로나19는 증상이 없더라도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PGA투어는 대회 1라운드 진행 중 2라운드부터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발표했다. 이에 매킬로이는 "PGA투어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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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시즌 세 번째 대회도 취소...코로나19 영향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20시즌 세 번째 대회도 취소됐다. JLPGA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시즌 세 번째 대회 T포인트에네오스 골프 토너먼트를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JLPGA는 지난달 26일 정부로부터 '대형 스포츠 및 문화 행사에 대해 향후 2주 정도 중단하거나 연기 또는 규모를 축소하라'는 권고를 받아 28일 시즌 개막전 취소, 이어 3월 2일 두 번째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한편, 이날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도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PGA는 1라운드까지 진행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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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전격 중단 발표
'제5의 메이저 골프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격 취소됐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3일(한국시간) 1라운드를 마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중단을 발표했다. PGA 투어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는 정상적으로 치른 뒤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는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악화하자 대회 취소를 전격 결정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려고 모든 조치를 취했지만 상황이 급박하게 변함에 따라 대회 중단이라는 조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한편 총상금 1천500만달러(약 179억원)가 걸린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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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신중한 마쓰야마 히데키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5번홀 그린을 살피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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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벙커에 빠진 로리 맥길로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7번홀 벙커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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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공동2위로 첫날 마친 김시우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김시우(25,대한통운)가 16번홀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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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두번째 우승 노리는 김시우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김시우(25,대한통운)가 16번홀 그린을 살피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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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첫날 순해진 17번홀 전경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많은 갤러리들이 17번홀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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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첫 출전한 이경훈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이경훈(29,대한통운)이 9번홀 세컨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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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어프로치하는 임성재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임성재(22,대한통운)가 15번홀 어프로치를 하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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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신중히 그린 읽는 임성재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임성재(22,대한통운)가 11번홀 퍼팅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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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첫날 무난하게 시작한 임성재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임성재(22,대한통운)가 10번홀 그린을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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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임성재 '두번째 우승을 향해'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임성재(22,대한통운)가 11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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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첫날 선두로 나선 마쓰야마 히데키의 티샷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가 열렸다.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4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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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중단 발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13일(한국시간) 현재 진행 중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중단을 발표했다. 이어 PGA투어는 오는 4월 2일 텍사스에서 열리는 Varelo Texas Open까지의 대회를 취고한다고 밝혔다. PGA투어는 현지시간 13일 오전 8시에 추가발표를 한다고 공지한 상태다.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이날 현재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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