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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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침묵 깬 보람' 고지우, 용평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30계단 점프...120위→90위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지우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대폭적인 상승을 기록했다.1일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지우는 9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 120위에서 무려 30단계나 급상승한 결과다. 고지우는 지난달 29일 맥콜·모나 용평 오픈 최종일에서 KLPGA 투어 54홀 최소 스코어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7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이후 정확히 1년 만의 승리이자 프로 통산 세 번째 타이틀이었다. 같은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유현조도 상당한 랭킹 상승 혜택을 누렸다. 유현조는 전주 대비 8단계 올라간 49위를 차지했다. 반면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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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승→세계 50위권' 포트기터, PGA 투어 정복 후 랭킹 대약진
PGA 투어에서 극적인 데뷔승을 거둔 올드리치 포트기터가 골프 엘리트 집단으로 진입했다. 30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포트기터는 49위에 자리하며 세계 상위 50위권 진입을 확정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20세 포트기터는 로켓 클래식 우승을 통해 지난주 123위에서 무려 74계단을 뛰어올랐다. 연장전 끝에 거둔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이 세계랭킹에도 극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세계랭킹 50위권은 골프계에서 엘리트 선수의 기준점으로 여겨진다. 포트기터는 이번 진입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급 골퍼로 인정받게 됐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옥태훈이 큰 상승세를 보였다. 29일 KPGA 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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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새 역사' 임진희-이소미, LPGA 50·51호 챔피언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기록이 탄생했다. 임진희와 이소미가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한국 선수 50호, 51호 챔피언이 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30일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막을 내린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이소미 조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 LPGA 투어에서 유일한 2인 1조 대회인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는 렉시 톰프슨-메건 캉 조와의 연장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미국 무대 첫 승을 함께 일궈냈다.KLPGA에서 각각 6승과 5승을 거둔 뒤 2024년 LPGA 투어에 진출한 두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LPGA 챔피언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LPGA 투어에서 우승한 한국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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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야드 티샷 주인공' 포트기터, 장타 1위로 PGA 투어 정복
PGA 투어에 새로운 거성이 등장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20세 올드리치 포트기터가 30일 로켓 클래식에서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차세대 골프 스타로서의 잠재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2023년 프로 전향 후 빠르게 성장해온 포트기터는 작년 콘페리 투어에서 19세 4개월 11일의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로켓 클래식 우승으로 그는 1983년 공식 기록 집계 이후 PGA 투어에서 21세 이하에 우승한 7번째 선수가 됐다. 그보다 어린 나이에 PGA 투어 정상에 오른 선수는 필 미컬슨, 타이거 우즈, 조던 스피스, 매슈 울프, 닉 던랩, 그리고 김주형뿐이다. 미국 이외 출신으로는 세베 바예스테로스, 로리 매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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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 잃어도 꺾이지 않아' 임진희-이소미, 스폰서 없는 역경 극복... LPGA 첫 승
KLPGA 투어의 강자에서 LPGA 무대의 신인으로 변신한 임진희와 이소미가 함께 손잡고 미국 무대 첫 승을 일궈냈다. 두 선수는 30일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총상금 330만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에서 임진희-이소미 조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했다. 렉시 톰프슨-메건 캉 조와 동률을 이룬 뒤 연장 첫 홀인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소미는 우승 직후 "지난해 모두 어려운 루키 시즌을 겪었는데 이번 우승이 너무 기쁘고 현실 같지 않다"며 감격을 표현했다. 두 선수는 한국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실력자들이었다. 임진희는 K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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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괴물 신인' 포트기터, PGA 투어 첫 승...매킬로이보다 6야드 더 멀리
20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올드리치 포트기터가 강력한 장타력과 끈질긴 정신력으로 PGA 투어 무대를 정복했다. 포트기터는 30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로켓 클래식에서 5차례 연장전 끝에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총상금 960만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에서 포트기터는 맥스 그레이서먼, 크리스 커크와 함께 22언더파 266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이후 벌어진 플레이오프는 극적인 드라마의 연속이었다.2차 연장전에서 커크가 보기를 범하며 먼저 탈락했고, 포트기터와 그레이서먼은 3차례 더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15번 홀에서 열린 5차 연장전에서 그레이서먼의 12m 버디 퍼트가 빗나간 후, 포트기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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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원의 LIV 첫 승' 패트릭 리드, 3타 차 선두서 3타 잃고 동률...연장전 18번 홀 버디로 극적 우승
패트릭 리드가 마침내 LIV 골프 무대에서 염원의 첫 승을 거머쥐었다. 미국의 베테랑 골퍼 리드는 30일 텍사스주 댈러스 마리도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LIV 골프 댈러스 대회에서 연장전 승부를 통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총상금 2천500만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에서 리드는 고즈마 주니치로, 루이스 우스트히즌, 폴 케이시와 함께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08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후 18번 홀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에서 리드만이 버디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부를 마무리했다.2018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비롯해 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둔 리드는 2023년 LIV 골프로 무대를 옮긴 후 줄곧 우승에 목말라 했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2023년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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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는다' 루키 시즌 고생한 임진희-이소미, 2년차에 LPGA 첫 우승...연장전 2.5m 버디로 "혼자였다면 불가능했을 것"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이소미가 한국 골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두 선수는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 임진희-이소미 조는 8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8언더파 62타의 맹활약을 펼쳤다. 4일간 총 20언더파 260타로 대회를 마친 이들은 미국의 렉시 톰프슨-메건 캉 조와 동률을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의 순간은 18번 홀 플레이오프에서 찾아왔다. 144야드 파3 홀에서 임진희가 약 2.5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 반면 더 짧은 거리에서 퍼트를 시도한 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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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와신상담(臥薪嘗膽) – 오늘의 쓰라림이 내일의 버디가 되다.
라운드가 끝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오는 골퍼들의 표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오늘 좀 잘 쳤다.”는 은근한 미소거나 다른 하나는 “다음엔 꼭 복수한다.”는 씁쓸한 표정이 있다.그리고 그 씁쓸한 표정의 골퍼들에겐 공통점이 있다.OB 두어 번, 3퍼트 서너 번, 벙커 탈출 실패 한두 번으로 스코어카드 위에 보기와 더블보기의 행진이 빼곡하다.그리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도대체 왜 이럴까? 어제 그렇게 연습했는데…”그런 골퍼들의 모습에서 문득 떠오른 사자성어가 있다.와신상담(臥薪嘗膽). '땔나무 위에 눕고 쓸개를 핥는다.’춘추전국시대 월나라 구천이 오나라 부차에게 패하고, 복수를 다짐하며 거친 나뭇가지 위에 몸을 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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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K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군산CC 오픈 제패
옥태훈(26)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에 선착했다.옥태훈은 29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천611야드)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2위 이정환(17언더파 271타)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22일 끝난 KPGA 선수권대회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옥태훈은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K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2년 8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9월 LX 챔피언십의 서요섭 이후 2년 9개월 만에 나왔다.2022년 8월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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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선수 캐디와 손짓' 콘페리투어 규정 위반...해머·레데스마 동반 실격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대회에서 동반 선수의 캐디와 주고받은 간단한 손짓이 실격이라는 중징계로 이어졌다.미국 골프채널은 29일 "지난 27일 콘페리투어 메모리얼 헬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동반 선수 캐디와 손짓으로 사실상 정보를 교환한 콜 해머(미국)가 실격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팬서크리크 컨트리클럽(파71·7천258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1라운드에서 해머는 17번 홀(파3) 티샷을 4번 아이언으로 구사했다.이때 동반 선수인 넬슨 레데스마(아르헨티나)의 캐디 니코 토레스가 해머에게 손가락 4개를 펴서 보여줬다. '4번 아이언으로 샷했느냐'는 의미였고, 해머도 손가락 4개를 펴며 '그렇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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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폭격기' 고지우, 23언더파 193타 용평 오픈 우승...54홀 최저타수 타이'
고지우는 29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천42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6버디 1보기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완성한 고지우는 유현조(21언더파 195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2021년 4월 프로 입회한 고지우는 2023년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뒤, 지난해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두 번째 승을 추가했다. 11개월 만에 첫 승의 추억이 생생한 무대에서 세 번째 별을 달게 됐다.별명답게 고지우는 이번 대회에서 버디 향연을 펼쳤다. 1라운드 9개, 2라운드 10개의 버디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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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26.6야드 장타왕' 포트기터, 로켓 클래식 3R 선두...PGA 첫 승 도전
올해 PGA 투어 평균 드라이버 거리 1위를 기록 중인 20세 신예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가 로켓 클래식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포트기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천370야드)에서 진행된 로켓 클래식(총상금 9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무보기 7버디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 그룹(17언더파 199타)에 2타 차 우위를 점한 포트기터는 최종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맞이하게 됐다.포트기터는 지난해 1월 PGA 2부 콘페리투어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19세 4개월 11일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다. 2024시즌 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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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이소미, LPGA 다우 챔피언십 3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임진희와 이소미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임진희와 이소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합작했다.사흘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친 임진희와 이소미는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선두는 13언더파 197타의 세라 슈멜젤(미국)-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 조다.2인 1조로 경기하는 이 대회는 1, 3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고, 2, 4라운드는 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해당 홀의 성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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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은 2달러' 박성현·윤이나, LPGA 대회 3R 공동 4위...선두 2타차 추격
LPGA 투어 신인 윤이나가 롤모델인 박성현과 함께 출전한 2인 1조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을 높이며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87야드)에서 진행된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박성현-윤이나 조는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하나의 공으로 교대로 샷을 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는 5버디 2보기로 3타를 줄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선두와 2타 차인 공동 4위에 올라선 박성현-윤이나 조는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위치를 확보했다.경기 후 윤이나는 "박성현 선수가 제 롤모델인데 함께 경기하게 되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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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오버파 79타' 장유빈, LIV 골프 댈러스 2R 부진...51위로 추락
LIV 골프 투어에 출전 중인 장유빈이 댈러스 대회 2라운드에서 큰 폭으로 순위가 밀리며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장유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마리도 골프클럽(파72·7천533야드)에서 진행된 LIV 골프 댈러스(총상금 2천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기록했다.이날 장유빈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하며 부진한 라운드를 펼쳤다. 이틀 합계 9오버파 153타로 전날 공동 26위에서 공동 51위까지 순위가 급락했다.총 55명이 출전한 가운데 브룩스 켑카(미국)가 기권한 상황을 고려하면 장유빈은 사실상 최하위권에 위치하게 됐다.장유빈은 지금까지 참가한 9차례 LIV 골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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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컷 탈락했던 김홍택...군산CC 오픈 3R 8언더파, "골프를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골프를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28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 3라운드를 마친 김홍택이 웃으며 건넨 말이다.이날 김홍택은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자신의 KPGA 투어 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기록을 써낸 김홍택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그런 그가 "골프를 모르겠다"고 한 건 최근의 경기 흐름 때문이다.이달 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K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둔 김홍택은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1라운드 1언더파 70타, 2라운드 6오버파 77타를 쳐 100위밖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이번 대회에서도 1라운드 4오버파 76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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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인왕 김민별, KLPGA 용평 오픈서 생애 첫 코스 레코드 작성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김민별이 28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천429야드)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생애 첫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김민별은 이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0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10언더파 62타를 쳐 2017년 최혜진이 작성한 기존 코스 기록(63타)을 경신했다.10번 홀(파5)에서 시작한 김민별은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더니 13번 홀(파4)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후반에도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1번 홀(파4)부터 3번 홀(파5)까지 버디쇼를 펼쳤고, 마지막 8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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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대결 예고' 고지원, 무결점 7언더파로 선두권...고지우와 경쟁
고지원(21)이 친언니 '버디 폭격기' 고지우(22)를 뒤따라 버디 공세를 펼쳤다. 고지원은 28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천429야드)에서 진행된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무결점 경기로 버디 7개를 쏟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친 고지원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오후 2시 30분 현재 일부 주요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고지원은 투어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언니 고지우가 통산 2승을 올리며 출전 대회마다 꾸준한 성과를 거둔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2022년 KLPGA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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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이성 잃은' 브룩스 켑카, 갤러리 향해 마커 던지고 기권...충격
메이저 대회 5승의 세계적인 골퍼 브룩스 켑카(미국)가 경기 중 갤러리를 향해 티박스 마커를 던지는 충격적인 행동을 보였다.켑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마리도 골프클럽(파72·7천533야드)에서 진행된 LIV 골프 댈러스 1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이 실패하자, 클럽으로 땅을 내리친 후 티박스 마커를 갤러리가 모여 있는 왼쪽으로 집어던졌다.완전히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이날 켑카의 경기력은 참담했다. 2번 홀(파5)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켁카는 5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고, 9번 홀에서 결국 분노를 폭발시켰다.켑카는 경기를 완주하지도 못했다. 기권 선언 후 골프장을 떠났고,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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