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육태경 12골' 충남도청, 두산 28-22 격파…핸드볼 H리그 5위 상승
충남도청이 육태경의 원맨쇼로 디펜딩 챔피언 두산을 꺾었다. 18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H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28-22로 승리했다. 육태경이 혼자 12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0시즌 연속 우승 두산에서는 김태웅이 6골로 최다였다. 충남도청(2승 6패)은 5위로 올라서며 4위 두산(2승 1무 5패)과 승점 1차로 좁혔다.
-
여자바둑 '김은지 시대' 개막…하림배 우승으로 올해 5관왕 달성
한국 여자 바둑에 새 시대가 열렸다. 김은지(18) 9단이 1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국에서 최정(29) 9단에게 17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하순부터 해성 여자기성전, 오청원배, 난설헌배에 이어 하림배까지 4개 타이틀을 쓸어 담았다. 올해만 5개 우승컵을 수확하며 여자바둑 새 1인자로 입지를 굳혔다. 최정과 상대 전적은 11승 21패로 여전히 열세지만 올해만 따지면 6승 5패로 앞섰다. 타이틀 매치 전적도 3승 5패, 올해 결승은 2승 1패다. 3국에서 흑을 잡은 김은지는 중반까지 팽팽하게 가다 우변 백돌 공격으로 우세를 굳혔고, 강수를 둔 최정의 대마를 포획하며 승리를 확정했
-
안세영, 월드투어 파이널스 4강 진출...시즌 최고 승률 94.2% 기록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4강 진출을 확정하며 역대급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A조 2차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를 33분 만에 2-0(21-9, 21-6)으로 완파했다. 시즌 15개 대회 69경기에서 65승을 거둬 승률 94.2%를 기록, 60경기 이상 출전 여자 단식 선수 중 단일 시즌 역대 최고 승률을 세웠다.경기는 일방적이었다. 1게임 2-3에서 내리 7점을 쏟아부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2게임은 시작부터 6연속 득점으로 상대를 압도해 단 6점만 내줬다.안세영은 1차전 와르다니(인도네시아) 승리에 이어 2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야마
-
쇼트트랙 신예 임종언, 고양시청 입단..."치열하게 훈련할 것"
남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임종언(노원고)이 실업팀 고양시청에 합류했다. 18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입단식을 갖고 새 시작을 알렸다.2007년생 임종언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시니어 국제무대 첫 출전인 2025-2026 ISU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그는 1~4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임종언은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
'슈퍼볼 MVP 3회' 머홈스, 무릎 인대 수술...2026시즌 개막 복귀 목표
슈퍼볼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30)가 무릎 수술을 마치고 내년 시즌 복귀를 준비한다.18일(한국시간)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머홈스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왼쪽 무릎 인대 접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는 지난주 LA 차저스전에서 전방십자인대(ACL)와 외측측부인대(LCL)가 동시에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해당 부상의 통상 회복 기간은 약 9개월이다. 구단은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6년 9월 개막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머홈스의 시즌 아웃으로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의 도전도 막을 내렸다. 3년 연속 슈퍼볼에 진출하며 NFL 정상을 호령했던 팀은 에이스 부재의 타격을 이
-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예선 1위...결선서 클로이 김과 맞대결
최가온(세화여고)이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하며 결선에 올랐다.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월드컵 예선 2조에서 최가온은 93.00점을 기록했다. 19명 중 최고점을 받아 상위 5명이 오르는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12일 중국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예선 1조에서는 2018 평창·2022 베이징 올림픽 2연패의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 90.3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일 결선에서 10명이 메달을 다투는 가운데, 최가온과 클로이 김의 정면 승부가 성사됐다.두 선수의 월드
-
최정 AI 승률 95% 열세서 역전승…하림배 결승 최종국으로
최정(29) 9단이 막판 투혼으로 결승을 최종국까지 끌고 갔다. 17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2국에서 김은지(18) 9단에게 2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1승 1패로 맞선 두 기사는 18일 오후 1시 3국에서 우승자를 가린다.2국은 대국 내내 김은지 우세였다. 초반 하변 전투에서 승기를 잡고 AI 승률 95%를 상회하며 승리를 확정하는 듯했다. 그러나 최정이 끝내기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종국을 앞두고 절묘한 수순으로 미세한 역전에 성공했고, 김은지는 남은 시간을 모두 투입해 고민하다 반집 패배를 인정했다.최정은 "대국 내내 정신이 없었지만 232수 이후 승리를 확신했다. 내일은 더 좋은 내용을 보여
-
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회전 4연승…통산 105승 올림픽 금메달 청신호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알파인 월드컵 회전 종목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여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2초 50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 라스트(스위스)를 1초 55 차로 제쳤다. 알파인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자 시프린은 시즌 4승, 통산 105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종합 순위에서도 558점으로 1위를 달린다. 2위 로빈슨(뉴질랜드·394점)과 격차를 벌리며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프린은 2014년 소치 회전 금메달, 2018년 평창 대회전 금메달을 땄지만 2022년 베이징에서는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그는 "2차 시기 눈 상태가 악
-
시즌 11승 도전 안세영, 월드투어 파이널스 첫판 진땀승…2게임 무너졌다가 3게임 압도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이 올해 마지막 무대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7일 중국 항저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A조 1차전에서 와르다니(인도네시아·7위)를 2-1(21-16 8-21 21-8)로 꺾었다. 1게임은 16-16 동점에서 5연속 득점으로 21-16을 따냈다. 그러나 2게임에서 무너졌다. 3-1 리드에서 5연속 실점으로 역전당한 뒤 5-6에서 10점을 연달아 내주며 8-21로 완패했다. 3게임은 달랐다. 집중력을 회복한 안세영은 6-0, 12-1로 압도하며 21-8로 승리를 완성했다. 올 시즌 10개 대회를 제패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의 11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준결승 진출만 해도 60경기 이상
-
'태국 볼트' 분손 SEA 게임 3관왕…100m 9초94 아시아 올해 최고 기록
19세 스프린터 푸리폴 분손(태국)이 2025 SEA 게임에서 육상 3관왕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세계육상연맹에 따르면 분손은 100m 9초94, 200m 20초07로 올해 아시아 최고 기록을 세웠고, 400m 계주에서도 38초28로 우승했다. 100m 예선에서 9초94를 기록한 분손은 결선에서 10초00으로 금메달을 땄다. 세계육상연맹은 "9초94는 20세 이하 세계 역대 공동 5위"라고 강조했다. 이는 쑤빙톈(9초83·중국), 오구노데(9초91·카타르)에 이은 아시아 역대 3위 기록이다. 올해 아시아에서 9초대를 기록한 선수는 기류(9초99·일본)가 유일했는데 분손이 0.05초 앞당겼다. 200m에서도 20초07로 20세 이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역대 4위에 올랐
-
'프랑스오픈+우한오픈 제패' 고프, 최고 수입 여성 스포츠 선수 2년 연속 1위…487억원
여자 테니스 세계 3위 코코 고프(미국)가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 여성 스포츠 선수'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순위에서 고프는 3,300만 달러(약 487억원)로 최상단에 올랐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우한오픈을 제패한 고프는 경기 수입 800만 달러, 경기 외 수입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초 스포티코 순위에서도 3,100만 달러로 1위에 올랐다. 테니스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0위권에 8명이 포진했다. 세계 1위 사발렌카(벨라루스)가 3,000만 달러로 2위, 세계 2위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510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정친원(중국) 5위, 키스(미국) 6위, 오사카·리바키나 공동 8위,
-
'루네 쓰러진 뒤 항의' 계기…ATP 2026시즌부터 쿨링 브레이크 도입, 30.1도 넘으면 10분 휴식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내년부터 무더위 휴식 규정을 시행한다. ATP는 17일(한국시간) 2026시즌부터 3세트 경기에서 온열지수(WBGT)가 30.1도를 넘길 경우 2세트 종료 후 10분의 '쿨링 브레이크'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한 선수만 요청해도 휴식이 주어지며, ATP 의료진 감독 아래 음료 섭취, 유니폼 교체, 샤워, 코칭이 가능하다. WBGT 32.2도 초과 시에는 경기를 즉시 중단한다. 여자프로테니스(WTA)는 1992년부터 무더위 규정을 적용해왔지만 ATP는 30년 넘게 외면해왔다. 최근 중국 대회에서 선수 건강 문제가 늘어나면서 입장을 바꿨다. 지난 10월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루네(덴마크)가 경기 중 쓰러져 의료 처치를 받은 뒤 "선수가 코
-
이주호 배영 200m 1분55초34 한국 신기록…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
한국 수영대표팀 맏형 이주호(30·서귀포시청)가 두 달 만에 배영 200m 한국 기록을 다시 썼다. 16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1분55초34로 우승하며 지난 10월 전국체전 기록(1분55초60)을 0.26초 단축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쉬자위(중국)가 금메달을 딸 때 기록(1분55초37)보다 빨라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 기대감이 커졌다. 당시 이주호는 1분56초54로 1초17 뒤진 은메달에 그쳤다. 롱코스·쇼트코스(1분51초24) 배영 200m 한국 기록을 모두 보유한 이주호는 문체부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호주 국외 훈련에 참가 중이다. 이주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35] 북한 야구에선 왜 '외야수(外野手)'를 '바깥마당지기'라고 말할까
일본식 한자어인 ‘외야수(外野手)’는 영어 ‘outfielder’를 옮긴 말이다. 메이지 시대, 일본 번역자들은 ‘infield’를 안쪽 들이라는 의미인 ‘내야(内野)’로, ‘outfield’를 바깥 들이라는 의미인 ‘외야(外野)’로 불렀다. 이는 한자 문화권에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웠다. 이때 ‘야(野)’는 경기장이 아니라 ‘넓게 트인 공간’을 뜻하는 말이었다. 외야수의 ‘수(手)’는 선수(選手)의 ‘수’이다. 공을 다루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직업·역할 표기다. (본 코너 3회 ‘‘야구(野球)’는 낭만적인 문학적 표현이다‘, 14회 ’‘선수(選手)’에 ‘손 수(手)’자가 들어간 까닭은‘ 참조)폴 딕슨 야구 사전에 따르면 ‘outfielder’은
-
김은지, 하림배 결승 1국 승리...1승 추가 시 올 시즌 5관왕 달성
김은지(18) 9단이 올 시즌 5관왕을 향해 한 발 다가섰다.김은지는 16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최정(29) 9단을 26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남은 2·3국에서 1승만 추가하면 하림배 첫 우승이자 올해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백을 잡은 김은지는 초반 패싸움을 통해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최정이 중앙 흑 대마 공격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김은지가 절묘한 수순으로 타개하며 격차를 벌렸다. 다만 결승점을 앞두고 실착해 추격을 허용했으나 우하귀 패를 이기고 하변 대마를 수습하며 승리를 확정했다.김은지는 "확실히 이길 수 있던 바둑을 마지막에 착각했지만 운
-
BWF가 꼽은 '기록 도전자' 안세영·서승재...월드투어 파이널스서 신기록 쓸까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17일 개막하는 월드투어 파이널스를 앞두고 한국 선수들의 기록 경신 가능성에 주목했다.BWF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해 파이널스는 역대급 시즌 대미를 장식할 무대"라며 '기록 도전자'로 안세영, 서승재,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를 꼽았다.안세영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만 진출해도 60경기 이상 출전 선수 중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을 경신한다. 올 시즌 14개 대회 67경기에서 63승을 거둬 승률 94.0%를 기록 중이다. 우승하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단일 시즌 11승과 타이를 이루며, 여자 선수로는 신기록이 된다.안세영은 A조에서 야마구치 아카네, 미야자키 도모카(이상 일본), 푸트리 쿠수마 와르
-
'결승 9회·우승 4회'...여자 테니스 사발렌카, WTA 올해의 선수 2년 연속 수상
US오픈 타이틀 방어를 포함해 올해 4차례 우승한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가 WT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WTA는 16일(한국시간) 세계랭킹 1위 사발렌카를 올해의 선수로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사발렌카는 올해 9차례 결승에 진출해 4차례 우승했다. 결승 진출과 우승 횟수 모두 투어 최다다.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3월 마이애미오픈, 5월 마드리드오픈에서 연달아 트로피를 들었고, 7월에는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10년 만에 WTA 랭킹 포인트 1만2천점을 돌파했다. 9월에는 US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올 시즌 상금은 1천500만달러(약 220억원)로 투어 역대 최다 기록이다.출산 후 13개월 만에 복귀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34] 북한 야구에서 왜 ‘내야수(內野手)’를 ‘안마당지기’라고 말할까
야구에서 ‘내야수(內野手)’는 일본식 한자어이다. ‘안 내(內)’, ‘들 야(野)’, ‘손 수(手)’ 세 개의 한자어가 결합된 이 단어는 경기장 안쪽에서 수비하는 선수라는 뜻이다. 메이지 시대, 미국 야구를 수입하면서 영어 ‘infielder’를 번역한 말이다. 폴 딕슨 야구 용어사전에 따르면 ‘infielder’는 안을 뜻하는 ‘in’, 야구를 뜻하는 ‘field’,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의 합성어이다. 19세기 중반 미국 야구 초창기에는 포지션 명칭이 매우 단순했다. 타자와 가까운 안쪽 지역은 ‘infield’, 그 보다 바깥지역은 ‘outfield’라고 불렀다. 각각 수비하는 사람들을 자연히 ‘infielder’, ‘outfielder’라고 명명했다. (본 코
-
배드민턴 안세영, BWF '올해의 여자 선수' 3년 연속 수상
한국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3년 연속 거머쥐었다.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갈라 어워즈에서 왕즈이(2위), 천위페이(5위·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제치고 수상했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후 2023년 처음 이 상을 받았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연속 정상을 지켰다.안세영은 지난해 신설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올 시즌 14개 국제대회에 출전해 여자 단식 선수 최초로 10승을 달성했다. 2023년 세계선수권 포함 9승을 기록
-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 동메달…올 시즌 첫 시상대
빙속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올 시즌 첫 메달을 수확했다. 1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83으로 3위를 기록했다. 내년 2월 동계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민선은 1차 대회 17위에서 2차 13위, 3차 7위, 이번 대회 1차 6위, 2차 3위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컵 랭킹도 11위로 올랐다. 우승은 요시다 유키노(일본·37초65), 은메달은 지오메크-노갈(폴란드)이 1천분의 1초 차로 가져갔다. 압도적인 펨케 콕(네덜란드)은 2차 레이스에 불참했다. 차세대 간판 이나현(한국체대)은 37초91로 4위에 올라 월드컵 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