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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부쿠로,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 우승...통산 4번째 챌린저 타이틀
일본의 시마부쿠로 쇼(193위)가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시마부쿠로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결승에서 콜먼 웡(161위·홍콩)을 2-0(6-4, 6-3)으로 제압했다.개인 통산 4번째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한 그는 우승 상금 2만2천730달러(약 3천200만원)를 받았다. 서울오픈은 올해 국내 개최 남자 테니스대회 중 부산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회다.시마부쿠로는 "세계 랭킹 100위 내 진입이 1차 목표고, 앞으로 50위 안까지 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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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유망주들, U-19 아시아선수권서 동메달 3개 획득
한국 근대5종 유망주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U-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에 따르면 박세찬(경기체고)이 남자 개인전 3위에 올랐고, 박현서(서울체고)와 남자 계주 동메달을 합작했다. 또한 박세찬과 민소윤(서울체고)은 혼성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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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니어 펜싱, 부산 월드컵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새 '황금 세대' 예고
원태영(호남대), 이희성(동의대), 이영웅(발안바이오과학고), 임성민(신도고)으로 구성된 한국 주니어 펜싱팀이 2일 부산 경성대 체육관에서 열린 SK텔레콤 주니어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대표팀은 8강에서 중국(45-41), 준결승에서 싱가포르(45-30)를 꺾고 결승에서 미국을 45-38로 제압했다. 전날 남자 개인전에서 이준희와 김지환의 금·은메달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새로운 '황금 세대'의 등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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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JTBC서울마라톤 여자부 우승...2년 만에 정상 탈환
임예진(충주시청)이 2025 JTBC서울마라톤대회 여자부에서 2시간29분12초로 우승했다. 2023년 대회 우승자 임예진은 지난해 2위에 머문 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임예진은 "목표했던 기록과 우승을 이뤘다"며 "내년 동아마라톤 3연패와 한국 신기록,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남자부에서는 김홍록(한국전력)이 2시간14분14초로 우승했으나 "2시간 9분대 목표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국제 남자부는 케냐 출신 리틀 닉 킷툰두가 2시간05분32초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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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왕의 자리, 사발렌카가 지켰다"...2년 연속 여자테니스 단식 연말 세계 1위
벨라루스 테니스 스타 아리나 사발렌카가 2년 연속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WTA는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 개막일에 사발렌카의 연말 세계 랭킹 1위 시상식을 진행했다.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을 포함한 4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1975년 랭킹 전산화 이후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한 선수는 16명뿐이며, 직전 2년간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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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ATP 파리 마스터스 결승 진출...세계 1위 탈환 눈앞
이탈리아 테니스 스타 얀니크 신네르(2위)가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결승에 진출해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 신네르는 1일(현지시간) 4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2-0(6-0, 6-1)으로 완파했다.신네르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9월 US오픈 결승 패배 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게 내준 세계 1위를 되찾게 된다. 실내 하드코트 25연승 중인 신네르의 결승 상대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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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4대 천왕' 한국 온다" 광주월드컵 3일 개막...조명우, 통산 3번째 우승 도전
세계 캐롬3쿠션 최고 선수들이 광주에 모인다. 대한당구연맹은 3일부터 9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을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브롬달(스웨덴·46회 우승), 야스퍼스(네덜란드·32회), 쿠드롱(벨기에·21회), 먹스(벨기에·14회)가 총출동한다.한국에서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조명우가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조명우는 올해 아시아캐롬선수권과 청두 월드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역대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은 고 이상천의 5회다. 모든 경기는 SOOP에서 생중계되며, 입장권은 '숲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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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윤아선, 스케이트 캐나다 쇼트프로그램 9위...더블 악셀 실수 아쉬움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윤아선(수리고)이 ISU 그랑프리 3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쇼트프로그램에서 9위를 기록했다. 윤아선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새스커툰에서 열린 경기에서 기술점수 32.19점, 예술점수 27.65점, 감점 1을 합쳐 총 58.84점을 받았다.일본의 치바 모네(72.19점)가 1위, 이사보 레비토(미국·71.80점)와 라라 나키 쿠트만(이탈리아·68.11점)이 2-3위를 차지했다.윤아선은 첫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성공했으나, 두 번째 더블 악셀에서 넘어져 감점과 함께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플립에서는 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왔고, 마지막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2에 그쳤다.이번 시즌 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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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핸드볼, 세계선수권서 모로코에 승부던지기 패배...대회 최하위로 마감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제1회 IHF U-17 세계남자선수권 대회에서 최하위에 그쳤다. 10월 31일 모로코와의 11·12위전에서 32-32 동점 후 승부던지기 3-4로 패한 한국은, 5전 전패로 대회를 마치며 12개국 중 12위를 기록했다.한국은 아시아선수권 준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지만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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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세계 1위 탈환까지 2승 남겨...파리 마스터스 8강 셸턴 제압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ATP 파리 마스터스 8강에서 벤 셸턴(미국·7위)을 2-0(6-3 6-3)으로 제압했다. 신네르는 2023년 11월부터 이어온 실내코트 연승 행진을 24경기로 연장했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 우승 시 올해 첫 ATP 마스터스 1000 트로피를 가져감과 동시에 세계 1위로 복귀한다. 지난 9월 8일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게 빼앗긴 1위 자리를 약 2개월 만에 되찾게 되는 것이다. 신네르는 메드베데프(13위·러시아)-츠베레프(3위·독일) 경기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결승은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 또는 부블리크(16위·카자흐스탄)와 벌어질 예정이다. 한편 오제알리아심은 상하이 마스터스 우승자 바체로(40위·모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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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선수단,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종합 11위
2025 제3회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종합 11위에 올랐다. 31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22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 111명이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수영의 고승우(오금고)가 남자 자유형 200m(1분50초08), 400m(3분53초26), 남자 계영 400m(3분24초89)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고승우는 세 종목에서 모두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30일에는 선수단의 밤 행사가 열려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이 노고를 격려했다.김혜영 선수단장(한국브리지협회장)은 "선수들이 짧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가 내년 다카르 하계청소년올림픽을 향한 성장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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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스폰서십 효과 200억 돌파", 전년 대비 38% 증가...관중수도 51% 늘어 성장세
한국핸드볼연맹이 31일 발표한 2024-2025시즌 H리그 후원사의 스폰서십 효과가 201억4천301만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전문 기업 더폴스타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TV 중계·뉴스가 44.7%, 온라인 중계·뉴스가 55%의 효과를 보였다.관중수도 3만8천여 명에서 5만7천여 명으로 51% 증가했으며, 소셜 미디어 홍보로 H리그 관련 숏폼 조회수가 1천만회를 넘었다.2025-2026시즌부터는 신한은행이 새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KBS가 주요 경기를 중계한다. 연맹은 e스포츠 대회 개최, 부대 단체 관람, 청소년 마음 건강 캠페인 등으로 저변 확대에 나선다.신한 SOL뱅크 핸드볼 H리그 신규 시즌은 11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두산과 SK 호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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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휴온스, 최지민 영입으로 여자 라인업 강화...상위권 도약 발판
프로당구(PBA) 팀 리그 9위 휴온스가 '선수 추가 선발 제도'를 통해 최지민(32)을 영입하며 후반기 전력 강화에 나섰다.3라운드까지 10승 17패(승점 31)로 하위권인 휴온스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이 제도를 활용해 기존 여자 선수진 김세연, 차유람, 이신영에 최지민을 보탰다.프로 출범 시즌부터 활약한 최지민은 2021-2022시즌 7차 투어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며, 올 시즌에도 개막전 8강, 2차 투어 4강에 진출했다. 팀 리그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최지민은 2026-2027시즌까지 휴온스에 소속되며, 내달 3일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부터 개인전, 16일부터 팀 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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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쓰러진 엘리트와 끝까지 선 마스터즈 사이에서 마라톤을 읽는다
마라톤은 언제나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무대다. 지난 10월 26일 열린 ‘가을의 전설’ 2025 춘천마라톤에서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즈 선수의 다른 모습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결승점에서 엘리트 부문은 1위부터 상위권 입상자가 대부분 쓰러졌고, 마스터즈 상위권 입상자는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엘리트 선수에게 결승선은 ‘한계의 벽’이다. 그들은 1초라도 더 줄이기 위해, 숨도 몰아쉬며 몸의 마지막 에너지를 짜낸다. 결승선을 통과한 뒤 쓰러지는 것은 그가 자신을 완전히 소진했다는 증거다. 반면 마스터즈 상위권 입상자에게 결승선은 ‘도전의 선’이다. 그들은 기록보다 과정, 경쟁보다 자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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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다비도비치 포키나의 독특한 기록..."ATP 투어 138번 출전에 우승 0회, 상금은 142억원"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가 ATP 투어 단식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음에도 통산 상금 1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스포티코에 따르면, 현재 세계 랭킹 15위인 그는 파리 마스터스 16강 진출로 이 기록을 달성했으며, 단식 선수로서 우승 없이 이런 상금을 모은 것은 사상 최초다.다비도비치 포키나 다음으로는 맥도널드(691만 달러)가 우승 없이 많은 상금을 벌었다. 그는 올해만 4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통산 5번의 결승에서 모두 패했으나, 2020년 복식에서는 한 차례 우승했다. 한편, PGA 투어에서는 안병훈이 우승 없이 2,148만 달러로 최다 상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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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 이창우·고채은 남녀 1순위 지명
이창우(한국체대)와 고채은(대전체고)이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남녀부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30일 서울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SK 호크스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이창우를, 대구시청은 유스대표 출신 골키퍼 고채은을 선발했다.남자부 2순위는 충남도청이 최지성(원광대)을, 3순위는 인천도시공사가 김도현(강원대)을 선택했다. 여자부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박희원, 서울시청이 정아린, 광주도시공사가 윤별을 각각 뽑았다. 남녀부 상위 지명자들은 계약금 7천만원을 받으며, 새 시즌은 11월 15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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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기대주 고승우,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서 3관왕...자유형 200m 대회 신기록
한국 수영 기대주 고승우(오금고)가 2025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고승우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0초08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이로써 그는 자유형 400m, 계영 4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승우는 "생애 첫 국제대회라 긴장했지만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남자 평영 100m에서는 현준(경기고)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금 3, 은 1, 동 3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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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2026시즌 규정 개편...결승 거리 단축·석세스 웨이트 폐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026시즌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새 규정을 발표했다. 핵심 변경사항은 결승전 거리를 기존 최대 170km에서 약 100km로 단축하고 석세스 웨이트 규정을 폐지하는 것이다.피트 스톱 의무화 규정도 없어지며, 시즌 중 1-2회의 피트 스톱 레이스만 운영된다. 기존에는 1-3위 드라이버에게 차등적으로 무게추(50kg, 30kg, 20kg)를 적용했으나, 모든 드라이버가 동등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이 규정도 폐지된다.2026시즌은 4월부터 10월까지 8차례 레이스로 진행되며, 개막전과 최종전은 더블 라운드, 4-5라운드는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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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뷔전 승리한 고석현·이창호, 베테랑 상대로 두 번째 승리 사냥
한국 파이터 '코' 고석현과 'K-머신' 이창호가 UFC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11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카드에 출전한다.웰터급의 고석현은 UFC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이번에는 11승을 모두 피니시로 장식한 강자 필 로와 대결한다. '로드 투 UFC 시즌 2' 우승자 이창호는 데뷔전 TKO승 및 보너스 수상 이후, 베테랑 킥복서 출신 쿠암바와 맞붙는다.고석현은 빈틈을 집요하게 파고들겠다는 각오를, 이창호는 무한 체력으로 상대를 압박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는 11월 2일 오전 6시부터 tvN 스포츠와 티빙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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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수렁에 빠진 한국 U-17 핸드볼, 최하위 결정전으로
지난 9월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으로 세계무대에 진출했던 한국 U-17 남자 핸드볼팀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9일 모로코 세계선수권에서 이란에 21-30으로 패배한 한국은 조별리그 3패에 이은 4연패로, 12개국 중 11-12위 결정전에 내몰렸다. 대표팀은 31일 개최국 모로코와 11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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