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환상 콤비' 임종훈, WTT 미국 스매시 혼복 결승 진출...3주 연속 우승 도전
한국 탁구의 '환상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3주 연속 우승 목표에 9부 능선을 넘었다.임종훈-신유빈 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에 먼저 1, 2게임을 내주고도 내리 세 게임을 따내는 극적인 3-2(8-11 7-11 11-9 14-12 11-7) 역전승을 거뒀다.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위인 린스둥-콰이만(중국) 조, 세계 5위 웡춘팅-두호이켐(홍콩) 조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세계랭킹 3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3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주까지 류블
-
'18세 나이에 3관왕' 이하은, 아시아주니어역도 최중량급 석권
18세 역도 유망주 이하은(경남체고)이 국제 무대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10일(현지시간) 개최된 2025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이하은은 여자 86㎏ 이상급 최중량 부문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이하은은 인상에서 105㎏, 용상에서 130㎏을 성공시키며 합계 235㎏을 기록했다.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아시아주니어선수권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과 용상, 합계에 각각 메달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하은은 이 모든 종목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
'2001년생 동갑내기 맞대결' 시비옹테크 vs 아니시모바, 윔블던 결승 확정...각자 시련 극복하고 정상 도전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여자 단식 결승전 대진이 확정됐다.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와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가 센터코트에서 격돌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펼쳐진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시비옹테크는 벨린다 벤치치(35위·스위스)를 세트 스코어 2-0(6-2, 6-0)으로 압도했다. 앞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아니시모바가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1(6-4, 4-6, 6-4)로 꺾으며 먼저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현지시간 12일 오후 4시(한국시간 13일 0시)에 시작될 결승전에서는 2001년생 동갑내기끼리의 대결이 성사된다. 두 선수는 성인 무대에서 맞붙은 경험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82] 럭비 선수들은 왜 가죽 모자, ‘스크럼 캡(scrum cap)’을 쓸까
럭비 선수 생활을 오래한 이들은 레슬링 선수 출신들처럼 귓밥이 뭉그러진 경우가 많다. 이른바 ‘짝귀’이다. 영어로는 ‘cauliflower ear’라고 부른다. 이 말은 꽃양배추를 뜻하는 'cauliflower'와 귀를 뜻하는 'ear'의 합성어이다. 귀가 꽃양배추처럼 생겼다는 의미이다. 이는 귀 연골에 피가 고이고 변형되는 증상이다. 귀는 외부로 드러난 신체부위 가운데 아주 부드러운 것 중의 하나이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변형이 일어나기가 쉽다. 레슬링과 같은 격투기 종목이나 럭비처럼 신체 접촉이 많은 종목에서 많이 생긴다. (본 코너 1266회 ‘레슬링 선수들은 왜 ‘짝귀’가 될까‘ 참조)럭비 선수들은 머리와 귀를 보호하기 위해 가죽 모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보은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충북 보은에서 개최된 민속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울주군은 10일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뒀다고 발표했다.해뜨미씨름단은 지난 4월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와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보은대회 단체전까지 연속 우승하며 올해 단체전 3관왕을 달성했다.대회 마지막날 열린 단체전은 각 팀이 태백급·금강급·한라급에서 2명씩, 백두급에서 1명씩 출전해 7전 4선승제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됐다.해뜨미씨름단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특례시청 씨름단과 맞붙
-
류나희, 여자 육상 100m 허들 13초52로 한국 역대 4위...익산대회 우승
나희(안산시청)가 한국 여자 100m 허들 역대 4위 기록을 작성하며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정상에 섰다.류나희는 10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3초52의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13초52는 이연경(13초00), 정혜림(13초04), 조은주(13초44)에 이어 한국 역대 4위 기록이다.7종 경기 한국 기록(5천535점) 보유자인 정연진(울산광역시청)은 13초56으로 류나희에 뒤이어 2위를 기록했다.정연진 역시 개인 최고이자 한국 역대 5위 기록을 달성했다.금오고 1학년 손창현은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 경기(1.750kg)에서 50m69를 기록해 49m46를 던진 원찬우(강원체고)를 제치고 1위
-
벤치치, 6년 만에 윔블던 4강...딸과 함께한 '엄마 테니스'
"엄마 역할이 우선이고, 테니스는 그 다음입니다. 제 우선순위는 확실히 '가족'에 있어요."6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맘 플레이어' 벨린다 벤치치(28·스위스)가 한 말이다.벤치치는 현재 여자 단식 랭킹 35위이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지속적으로 10위권을 유지했던 실력자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작년 4월 딸 벨라를 낳으며 일시적으로 코트를 등졌던 벤치치는 본격적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복귀와 함께 올해 489위로 시즌을 출발했다.그러나 실력은 그대로였다.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16강까지 올라갔고, 지난 2월 아부다비오픈에서는 출산 이후 첫 번째
-
우상혁, 모나코서 단일시즌 다이아몬드리그 2회 우승 도전
올해 국제대회 6연승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세계 톱클래스 높이뛰기 선수들과 격돌한다.7연승을 달성하면 우상혁은 처음으로 단일 시즌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 2승 이상을 기록하는 새로운 이정표도 세운다.우상혁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 55분 개시되는 2025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 참가한다.세계육상연맹은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소개문에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 우상혁,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 유럽팀선수권 우승자 얀 스테펠라(체코)와 경쟁한다"고 밝혔다.이
-
합계 334kg 기록한 16세 김인혁...아시아유소년역도 최중량급 우승
김인혁(16·원주고)이 2025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최중량급(94kg 이상)에서 정상에 올랐다.김인혁은 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94kg 이상급에서 인상 151kg, 용상 183kg, 합계 334kg을 기록했다.이날 김인혁은 인상에서 152kg을 성공시킨 카산보이 콜무라토프(우즈베키스탄)에게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며 핵심인 합계 1위를 달성했다.합계 2위는 326kg(인상 144kg·용상 182kg)을 기록한 안사르 투르심벡(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결정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다르게 아시아유소년선수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 모든 종목에 메달이 수여된다.김인
-
나이트 레이스 적응 완료한 이창욱...슈퍼레이스 4라운드서 시즌 3승 노린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첫 번째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을 따낸 이창욱(금호 SLM)이 두 번째 '야간 주행'을 앞두고 '드라이버 챔피언'을 향한 독주 체제 구축에 나선다.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1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팬들의 관심은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선두 이창욱의 2연승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올 시즌 개막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은 2라운드에선 윈도넷 미체결로 '오렌지 깃발'(경주차 수리 신호)을 받아 다른 선수보다 피트 인을 한 차례 더 하는 통에 8위로 밀렸지만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 3라운드에
-
HL 안양, 통산 10번째 우승 도전...이윤석·권민재 영입으로 '젊은 피' 수혈 완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역대 최다 우승(9회)을 보유한 HL 안양이 통산 10번째 정상 도전을 위한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HL 안양은 10일 2025~202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참가를 앞두고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팀은 오는 14일부터 체력 훈련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지난 시즌 통산 9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HL 안양은 시즌 마감과 동시에 신속한 로스터 재편에 착수했다.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대량 은퇴로 '신세대 선수들'의 역할이 확대됐다.포워드 박진규·이영준, 수비수 김원준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포워드 이윤석(고려대 졸업)과 수비수 권민
-
한국 수영 '황금세대',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금빛 역영' 도전
오는 11일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대형 국제대회가 없는 해에 열리는 이벤트다.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던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터라 일부 정상급 선수들이 불참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수영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한국 수영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서 이른바 '황금 세대'를 내세워 역대 최고 성적을 겨냥했으나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어 유일한 메달을 건졌다.물론 12년 만의 올림픽 수영 메달이라 값진 수확이었으나 최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노렸던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다
-
국민체육진흥공단-해양환경공단,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과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깨끗한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수)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강용석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스포츠 복지 실현과 해양 환경 보전이라는 분야별 전문 공공기관의 역량을 기반으로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스포츠 문화 확산 및 해양 환경 인식 개선 활동, 해양 환경 보호와 스포츠 활동을 연계한 이에스지(ESG)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
포포비치·판잔러 등 세계 수영 스타 총집합..싱가포르 세계선수권 11일 개막
세계 수영계 최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무대에서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격돌한다.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일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된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 스위밍·수구·오픈워터 스위밍·하이 다이빙 6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가 펼쳐진다.1973년 첫 대회 이후 22회째를 맞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수영 종목 최고 권위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2001년 후쿠오카 대회부터 홀수 해 격년제로 운영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1년 후쿠오카 대회가 2023년으로 미뤄지면서 대회 일정에 변화가 생겼다. 국제연맹은 공백 기간을 단축하려 2
-
'25번째 우승 도전' 조코비치, 윔블던 4강서 세계 1위 신네르와 격돌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25번째 우승이라는 역사적 기록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와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윔블던(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원)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24위·이탈리아)를 3-1(6-7<6-8> 6-2 7-5 6-4)로 제압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신네르는 벤 셸턴(10위·미국)을 3-0(7-6<7-2> 6-4 6-4)의 완승으로 물리치고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윈블던 남자 단식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조코비치와 신네르의 승자는 전날 4강행을 먼저 확정한 카를로스
-
신유빈 '적과의 동침', 두호이켐과 손잡고 복식 8강행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단식에서 격돌했던 라이벌과 손잡고 복식 8강 무대에 올랐다. 신유빈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여자복식 16강전에서 홍콩의 두호이켐과 태국 듀오를 압도했다.신유빈-두호이켐 조는 태국의 수타시니 사웨타부트-오라완 파라낭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1-8 11-8 11-8)의 완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들의 8강 상대는 중국의 강력한 쑨잉사-왕만위 조와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프리티카 파바데(프랑스) 조 간 대결의 승부처가 결정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신유빈과 두호이켐이 이번 대회 여자단식 64강에서
-
김은지 9단 맹활약...한국 여자바둑, 한일 올스타전 역전 우승
한국 여자바둑 대표팀이 주장 김은지 9단의 맹활약에 힘입어 2025 한일 여자바둑리그 올스타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한국은 9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올스타전 2라운드에서 오유진 9단과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각각 일본의 우에노 리사 3단과 우에노 아사미 6단을 연달아 격파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로써 1·2라운드를 합쳐 4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한국의 우승 과정은 드라마틱했다. 앞서 진행된 1라운드에서 김은지만 홀로 승리를 거둔 채 오유진과 스미레가 패배하면서 1승 2패로 뒤처진 상황이었다.하지만 7일 열린 2라운드 첫 경기 주장전에서 김은지가 후지사와 리나 7단을 제압하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81] 럭비를 왜 사관생도에게 장려할까
군인 출신인 노태우 전 대통령은 육사 재학 시절 럭비부 창단 멤버였다. 1950년대 초 육사를 비롯해 공사, 해사는 스포츠를 통해 군인 정신을 기른다는 교육 방침을 갖고 럭비, 축구부 등을 창단했다. 노 전 대통령은 1954년까지 4년간 럭비 선수로 활동하며 럭비부 주장도 맡았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54년 11월9일자 ‘우승(優勝)은육사(陸士)에’ 기사는 ‘국방부주최 국군체육회주관 제일(一)회 육 해 공군사관학교체육대회 최종일경기는 칠(七)일 정오부터서울운동장에서 수많은관중들과 각응원단들의 열렬한 응원속에서 진행되었다 경기가끝나자 하오사(四)시삼십(三十)분부터 폐회식에들어가 성적발표에이어 시상
-
김체량, 아시아유소년역도 최중량급 역전 우승
김체량(17·광주체고)이 2025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7㎏ 이상)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김체량은 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7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04㎏, 용상 145㎏, 합계 249㎏을 들었다.인상에서 김체량은 110㎏을 든 리쉐(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하지만 용상에서 리쉐는 134㎏을 들고, 김체량은 145㎏에 성공하면서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김체량이 리쉐를 꺾었다.리쉐의 합계 기록은 244㎏이었다.이날 김체량은 인상 1∼3차, 용상 1∼3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는 클린 시트를 작성했다.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는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지만, 국제역도연맹, 아시아역도연맹이 주
-
김선우, 200m 21초60 한국 중학생 역대 2위 기록...익산대회 우승
단거리 유망주 김선우(충주중)가 한국 남자 중학생 200m 역대 2위 기록을 작성하며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화려한 우승을 차지했다.김선우는 9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남자 중등부 200m 결선에서 21초6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원형진(온양 용화중)이 22초38로 뒤따랐다.김선우의 이번 기록은 개인적으로도 대단한 성과다. 종전 자신의 최고 기록 22초59를 무려 0.99초나 단축시킨 것이다. 이는 2022년 김동진이 세운 한국 남자 중학생 기록 21초57에 불과 0.03초 뒤진 역대 2위 기록이다.경기 후 김선우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몸의 변화를 확실히 느끼고 있다"며 "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