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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26] 북한에선 왜 ‘야간경기’를 ‘등불경기’라고 말할까
‘야간경기(夜間競技)’는 일본식 한자어이다. 이 말은 밤을 의미하는 ‘야간(夜間)’과 기술을 경쟁한다는 의미인 ‘경기(競技)’가 합해진 단어이다. 밤에 하는 경기라는 뜻인 야간경기는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에 걸쳐 일본식 근대 스포츠 용어가 들어오면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야간비행(夜間飛行)', '야간근무(夜間勤務)' 모두 일본식 조어의 영향으로 생긴 말들이다. (본 코너 666회 ‘육상경기에서 ‘경기(競技)’라는 말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참조)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31년 1월30일자 ‘산본박사(山本博士)의설계(設計)로 야간경기장실현(夜間竸技場實現)?’ 기사는 ‘조대리공학부장산본공학박사(早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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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월드컵 우승...패럴림픽 메달 청신호
장애인 스포츠 차세대 간판 김윤지(BDH파라스)가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월드컵에서 우승했다.김윤지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캔모어에서 열린 2025 FIS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월드컵 여자 좌식 10km 클래식에서 29분50초21을 기록해 미국 옥사나 마스터스를 2.6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윤지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 좌식 스프린트 금메달, 지난달 콘티넨탈컵 5km 프리스타일 은메달 등 국제 대회마다 굵직한 성과를 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유력 메달 후보로 꼽힌다.동계엔 노르딕스키, 하계엔 수영 선수로 활동하는 김윤지는 최근 패럴림픽 도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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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이나현, 월드컵 여자 1000m 8위...8일 주 종목 500m서 메달 도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이 ISU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8위에 올랐다.이나현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1분15초28을 기록했다. 올 시즌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그는 8일 주 종목인 500m에서 이번 시즌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지난달 1차 대회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김민선(의정부시청)은 1분15초87로 12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1분14초17), 은메달은 일본 다카기 미호(1분14초29), 동메달은 네덜란드 펨케 콕(1분14초46)이 차지했다.2부 경기에서는 박지우(강원도청)가 여자 5000m에서 7분7초85의 개인 기록을 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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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월드컵 3차전서 뉴질랜드에 역전승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한국은 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FIH 여자 주니어(21세 이하)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뉴질랜드를 3-2로 역전승했다. 3피리어드까지 0-2로 뒤졌으나 마지막 4피리어드에서 이수경, 박현정, 홍설벗나라(이상 한국체대)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1승 2패로 조 3위가 된 한국은 다른 조 3위 팀들과 성적을 비교해 916위전 또는 1724위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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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트랙 위 뜨거운 승부…'제12회 MBN배' 우승마는?
오는 12월 7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6경주에는 ‘제12회 MBN배’ 경주가 개최된다. 경주 조건은 국산 4등급, 1200m, 총상금 6천만 원으로, 연령 및 성별제한은 없다. 경주는 오후 2시 25분에 출발한다.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12월, 차가운 트랙 위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녹일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총 11두가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그 중 우승을 노리는 유력마 3두를 소개한다.■ 태양의전사(3전 2/0/0, 레이팅 38, 한국 수 2세 갈색, 부마: 올드패션드, 모마: 금빛환희, 마주: 박남성, 조교사: 문병기) 이번경주 출전마 중 유일한 2세마지만 결코 얕볼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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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스웨덴에 27-32 패배...세계선수권 결선리그 4조 최하위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결선리그에서 스웨덴에 패했다.한국은 5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4조 경기에서 스웨덴에 27-32로 졌다. 조별리그 2패를 안고 올라온 한국은 결선리그에서도 4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김보은(삼척시청)이 7골, 우빛나(서울시청)와 김민서(삼척시청)가 각 5골로 분전했으나 전반 9골 차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 한때 13골 차까지 벌어졌다가 막판 5골 차까지 추격했다. 한국은 7일 체코와 결선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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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위 경쟁' 최정-김은지, 이번엔 세계 타이틀 놓고 격돌...오청원배 결승 진출
한국 여자 바둑의 '투톱' 최정(29)·김은지(18) 9단이 세계대회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두 선수는 5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4강에서 각각 일본 우에노 아사미 6단과 중국 저우훙위 7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이 대회 통산 6번째 우승을 확정했으며, 결승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붙는 것은 2018년 제1회 대회 이후 7년 만이다.대회 3회 우승자 최정은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에노와 295수 접전 끝에 백 반집승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12월 여자 랭킹 1위에 오른 김은지는 저우훙위를 23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제압하며 상대 전적 2패를 딛고 첫 승을 올렸다. 김은지는 여자 종합 세계기전 결승 진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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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한국 남자 선수 첫 금메달
피겨스케이팅 서민규(경신고)가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ISU 주니어 그랑프리(JGP) 파이널 정상에 올랐다.서민규는 5일 일본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JGP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91.64점, 예술점수 79.45점, 총점 171.0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84.82점을 합산한 최종 255.91점으로 일본 나카타 리오(249.7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한국 남자 선수의 이 대회 금메달은 처음이며, 기존 최고 성적은 지난해 서민규와 2023년 김현겸(현 고려대)의 2위였다. 남녀 싱글을 통틀어 2005년 김연아(은퇴) 이후 20년 만의 우승이다.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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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12월 여자 바둑 랭킹 1위 탈환...한 달 만에 최정 제치고 정상 복귀
한국 여자 바둑 신구 에이스 김은지(18)와 최정(29) 9단의 1위 경쟁이 연말까지 이어졌다.한국기원은 5일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김은지가 9천524점으로 최정(9천483점)을 제치고 한 달 만에 여자 1위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김은지는 지난달 해성 여자기성전 우승 등 12승 2패를 기록하며 종합 26위까지 올라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최정은 2승 1패에 그쳐 종합 30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10년 넘게 최정이 지켜온 여자 1위 자리는 올해 들어 매달 주인이 바뀌었다. 김은지가 7개월(1·3·5·8·9·10·12월), 최정이 5개월(2·4·6·7·11월) 정상에 올랐다.종합 랭킹에서는 신진서(25) 9단이 1만413점으로 7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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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마 신기록까지 쓴 ‘클린원’, 제43회 그랑프리(G1) 제패
지난 11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 ‘제43회 그랑프리(G1, 혼OPEN, 2,300m, 총상금 10억 원)’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졌다. 가장 어린 3세마 ‘클린원’이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왕좌에 올랐다. 기록은 2분 25초 2.이는 2015년 볼드킹즈 이후 10년 만의 3세마 우승이자, 1998년 신세대 이후 27년 만에 나온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는 것) 우승이며, 1991년 가속도 이후 34년 만에 터진 9마신 차 대승에 더해, 역대 그랑프리 우승 3세마 최고 기록까지 새로 쓴 폭발적인 결과였다.올해 그랑프리는 출전 라인업 발표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본 원정마 유메노호노오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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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남자하키, 이집트 6-3 격파...월드컵 대회 첫 승 신고
한국 주니어 남자하키 대표팀이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한국은 4일(현지시간) 인도 마두라이에서 열린 FIH 남자 주니어(21세 이하) 월드컵 17-24위전에서 이집트를 6-3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1무 2패로 순위결정전에 밀렸던 한국은 이민혁(한국체대)이 4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송정섭, 박서원(이상 한국체대)도 1골씩 보탰다.한국은 6일 방글라데시와 17-20위 순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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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김은지,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 나란히 4강 진출...오유진은 전년 우승자에 패배
한국 여자 바둑 '투톱' 최정(29)·김은지(18) 9단이 오청원배 4강에 동반 진출했다.최정은 4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8강에서 일본 후지사와 리나 7단을 171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대회 3회 우승자인 최정은 상대 중앙 백 대마를 포획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김은지도 중국 위즈잉 8단을 262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물리쳤다. 다만 오유진 9단은 전년도 우승자 우에노 아사미(일본) 6단에게 패해 탈락했다.4강 대진 추첨 결과 최정은 우에노(상대 전적 3승 3패), 김은지는 저우훙위(중국) 7단(0승 2패)과 맞붙는다. 우승 상금은 50만위안(약 1억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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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남시청 꺾고 H리그 1라운드 5전 전승...단독 선두 질주
핸드볼 H리그 남자부 SK 호크스가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감했다.SK는 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하남시청을 29-23으로 제압하며 5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박광순, 장동현, 프란시스코 실바가 각 4골씩 공격을 이끌었고, 브루노 리마 골키퍼가 방어율 36.4%로 골문을 지켰다.이번 시즌 하남시청에서 SK로 이적한 박광순은 친정 상대로 4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대로 SK에서 하남시청으로 옮긴 이현식도 4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개막 2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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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2위...2년 연속 메달 도전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서민규(경신고)가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서민규는 4일 일본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기술점수 45.52점, 예술점수 39.30점, 총점 84.82점을 기록해 나카타 리오(일본·86.48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2월 주니어 세계선수권 개인 최고점(86.68점)에 근접한 성적으로, 2년 연속 파이널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이날 서민규는 월광 소나타에 맞춰 모든 과제를 실수 없이 소화했다. 첫 점프 트리플 악셀을 깨끗이 성공하고 트리플 루프도 클린 처리했다. 후반부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까지 완벽히 마쳤으며, 스핀과 스텝 시퀀스 전 요소에서 최고 레벨4를 받았다. 함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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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양준영, U-21 세계태권도선수권 나란히 은메달 획득
태권도 유망주 김향기(서울체고)와 양준영(한국체대)이 21세 이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다.김향기는 4일(한국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여자 49kg급 결승에서 개인중립국(AIN) 밀라나 베쿨로바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패했다. 2022년 소피아 세계유소년선수권 정상, 2024년 춘천 세계청소년선수권 2위를 기록한 세계랭킹 6위 선수다.양준영은 남자 87kg초과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베이바르스 카블란에게 0-2로 석패했다. 두 선수는 준우승으로 세계태권도연맹(WT) 랭킹 포인트 24점씩을 확보했다.이번 대회는 WT가 올해 신설한 만 17~21세 대상 대회로, 75개국 45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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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레슬링협회, 2028 LA올림픽 아시아 쿼터 대회 국내 유치 추진
대한레슬링협회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아시아 지역 쿼터 대회와 2027 레슬링 랭킹 시리즈 유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협회는 홈 개최 시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유리하며, 북한 대표팀 참가 가능성이 높아 남북 스포츠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익헌 협회장은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서 네나드 라로비치 세계레슬링연맹(UWW) 회장을 만나 유치 의향을 전달하고 대회 운영과 인프라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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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브라질에 25-32 패배…결선리그 3패 최하위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결선리그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25-32로 졌다. 3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4조 경기였다. 조별리그 2패를 안고 올라온 한국은 3패로 4조 최하위에 밀렸다. 전지연 7골, 김보은 4골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5일 스웨덴과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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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억2천만원씩' 테니스 세계 3위 고프, 여자 스포츠 수입 3년 연속 1위…올해 455억원
테니스 스타 코코 고프(미국)가 여자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정상을 3년째 지켰다.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4일 공개한 순위에서 고프는 3천100만달러(약 454억7천만원)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WTA 단식 세계 3위인 고프는 2023년부터 이 부문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1억2천만원을 번 셈이다. 같은 날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스포츠 분야 주요 인물 3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상위권은 테니스가 장악했다.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세계 1위)가 3천만달러, 3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세계 2위)가 2천310만달러를 벌었다. 비테니스 종목 최고 순위는 스키 선수 구아이링(중국)으로 4위(2천300만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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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누가 웃나" 조재호 vs 김준태, PBA 32강 맞대결...8월엔 김준태 승
하림 PBA-LPBA 챔피언십에서 국내 정상급 선수 조재호(NH농협카드)와 김준태(하림)가 32강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는 3일 킨텍스에서 진행된 64강에서 나란히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뚫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조재호는 박명규와의 경기에서 선공을 허용해 뒤처졌으나, 뱅크샷을 앞세워 3-2로 뒤집었다. 김준태도 같은 팀 응우옌프엉린에게 1점을 먼저 내주고 2-1 역전극을 연출했다. 개인 대회에서 두 선수의 직접 대결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8월 단체전에서는 김준태가 15-11로 앞선 전적이 있다.이날 64강 32경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5경기가 타이브레이크로 치러질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다니엘 산체스, 다비드 마르티네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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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23회 우승 세리나 윌리엄스 "복귀 안 한다" 직접 부인…도핑 감시 재등록 논란
메이저 여자 단식 23회 우승의 세리나 윌리엄스(44·미국)가 현역 복귀설을 직접 부인했다. 3일 소셜 미디어에 "저는 복귀하지 않습니다"라고 게시했다. 복귀설은 디애슬레틱이 "윌리엄스가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 감시 대상에 재등록됐다"고 보도하면서 촉발됐다. 도핑 감독 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복귀 준비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ESPN은 "감시 대상 선수는 소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무작위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복귀 계획이 없다면 왜 엄격한 감시를 자처하는지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윌리엄스는 2022년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했다. 마지막 투어 단식 우승은 2020년 ASB클래식, 메이저 우승은 2017년 호주오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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