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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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에이스' 한화 폰세, 전반기 11승 무패...개막 최다 연속 선발승 KBO 신기록 도전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전반기 완벽한 무패 행진을 바탕으로 KBO리그 역사를 새로 쓸 도전에 나선다. 폰세는 2025 시즌 전반기 18경기 선발 등판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11승과 평균자책점 1.95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시즌 개막부터 11연승 이상을 달성한 투수는 폰세를 포함해 역대 5명뿐이다. 현재 KBO리그 개막 최다 연속 선발승 기록은 2003년 정민태(현대 유니콘스)와 2017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가 공동으로 보유한 14연승이다. 2018년 세스 후랭코프(두산 베어스)가 13연승, 2023년 윌리암 쿠에바스(kt wiz)가 12연승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투구력으로 KBO리그 타자들을 무력화시킨 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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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꿈만 같았다' 한화 문현빈, 올스타 첫 출전에 꿈돌이 퍼포먼스...후반기도 1위 유지하며 한국시리즈 가자
한화 이글스의 떠오르는 스타 문현빈이 전반기 시즌을 돌아보며 믿기지 않는 성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문현빈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최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2004년생인 문현빈은 현재 85경기 출전으로 타율 0.324, 홈런 9개, 46타점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 3년차를 맞은 그는 작년 타율 0.277, 홈런 5개, 47타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전반기만으로도 홈런에서는 이미 작년을 뛰어넘었고 타점에서도 거의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감독 추천을 통해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된 문현빈은 지명타자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된 최형우(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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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도 폭염도 막지 못한 야구 열기...올스타전 4년 연속 매진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4년 연속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KBO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입장권이 완전 매진됐다"고 밝혔다.이날 관중 수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수용 인원인 1만7천명보다 적은 1만6천85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정규 시즌에 판매하는 일부 시야 제한석을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날 대전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찜통 더위가 지속됐으나 오전부터 10개 구단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결국 관중석을 완전히 채웠다.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최근 4년 연속 입장권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2020년과 2021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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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냐, 예능이냐?' vs "팬들과 함께 하는 데 무슨 문제냐?" KBO 올스타전 뒷말 무성...팬들 '갑론을박'
올 올스타전도 예외는 아니었다. 말 많고 탈도 많았다. '야구가 아니라 예능이다' '퍼포먼스상 투표에 구단이 개입했다' '재미없다'는 등의 반응이 있는가 하면, '예능이면 어떠냐. 팬들이 즐거워하면 족하다'라는 반박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과 비교해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올스타전은 글자그대로 전반기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모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경기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KBO 올스타전은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 예능화했다는 것이다. 야구보다는 선수들의 '끼' 경연장이 되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최고의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올스타전에서 최선을 다해 뛴다. 지금은 없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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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팬 투표 역대 최다 득표에 "뿌듯하고 영광스럽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21)이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성과에 "뿌듯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표했다.김서현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최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려고 한다"며 "제가 작년보다 좀 더 괜찮게 하고 있다 보니 좋게 평가해주셔서 1위까지 한 것 같다"고 밝혔다.김서현은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78만6천837표를 받아 최다 득표로 베스트 12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는 2022년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141만3천722표를 넘어서는 역대 최다 득표 신기록이다.이번 시즌부터 마무리 역할을 담당한 김서현은 42경기에 등판해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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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몸 상태 완벽하지 않아 홈런 더비 기권...올스타전은 정상 출전"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문제로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하지 못한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은 경기 출전을 중단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면서 불참 사유를 해명했다.최정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팬들의 투표로 홈런 더비 출전 기회가 생긴 만큼 나가려고 했다"며 "그러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하게 된다면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낼 것이 뻔해서 기권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햄스트링은 계속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후반기 남은 경기를 뛰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최정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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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올스타전 역대 최다 출전... "의미 부여하지 않겠다"
LG 트윈스 김현수(37)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다 출전 기록에 대해 "의미를 두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새로운 기록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 선수 생활을 계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김현수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많이 선발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올스타전에 출전할 때마다 재미있게 즐기려고 노력했고, 오늘 경기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2006년 신고선수(현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현수는 발이 느리고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뛰어넘어 한국 최고의 교타자로 성장했다.2007년 주전 자리를 확보한 후 2008년부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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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명문 덕수고, 9년 만에 청룡기 우승...부산고 7-3 완파
야구 명가 덕수고가 9년 만에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덕수고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진행된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부산고를 7-3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덕수고가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2016년 이후 첫 번째이자 역대 7번째 기록이다.덕수고는 1회말 최수완의 중견수 앞 안타와 도루로 조성한 2사 2루 상황에서 오시후의 중견수 적시타, 포수 설재민의 좌익수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초반 3점 리드를 가져갔다.2회초 수비에서는 선발 김규민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점을 허용해 3-2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하지만 덕수고는 2회말 이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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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스타전 앞둔 안현민 "퓨처스가 목표였는데, 아직도 실감 안 나"
2025 프로야구에 혜성처럼 등장해 강타를 과시 중인 kt wiz의 신인 외야수 안현민(21)이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아직도 현실 같지 않다"며 미소를 지었다.안현민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1년 전만 해도 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이었기 때문에 올스타전은 상상도 못했다"며 "개막 전 목표도 퓨처스(2군) 올스타전 진출이었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kt에 입단한 안현민은 2022년 8월 군 입대 후 작년 2월 전역했다.그는 작년 KBO리그에 데뷔했으나 6월 왼손 중지 골절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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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홈런왕 맞나?' 의심 받던 디아즈, 최악 조건 대전서 홈런 더비 우승...진짜 실력 보여줬다
올 시즌 프로야구 홈런 단독 1위를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홈런 더비 우승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실력을 입증했다. 디아즈는 현재까지 29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이 중 22개를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날렸다. 홈 플레이트부터 좌·우중간 펜스까지의 거리가 107m에 불과한 팔각형 구조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홈런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디아즈의 홈런 개수가 홈구장 특성에 크게 의존한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했다. 하지만 디아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전야제 '컴투스 프로야구 홈런 더비'에서 이런 의구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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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동' 김태형 롯데 감독은 내심 웃고 있다, 왜?
롯데 자이언츠가 전반기를 3위로 마쳤다. 가을야구 진출이 유력해 보인다. '튼동' 김태형 감독은 그러나 올해보다 내년을 더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왜 그럴까?답은 간단하다. 홍민기 윤성빈 최준용 이민석 등 150km 이상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많은 150km대 투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은 극히 드믈다.홍민기는 올 시즌 최고 시속 156㎞ 강속구와 함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0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1.35로 호투하고 있다. 20이닝을 소화하며 26개의 삼진을 잡았다. 빠른 공임에도 제구가 안정돼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날카롭게 꺾이는 슬라이더까지 일품이다. 좌완이라는 강점도 있다.우완 이민석은 154k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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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견제사' 한화 유로결, 1군 엔트리 말소...징계성 조치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어이없는 주루 실수를 범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유로결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한화는 올스타 휴식기 첫날인 11일 유로결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발표했다.이날 10개 구단 중 엔트리 변경을 실시한 팀은 한화가 유일했으며, 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도 유로결뿐이었다.징계성 말소로 보인다.유로결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전반기 최종전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5회말 1사 1루 상황에 이도윤의 대주자로 투입됐다.한화는 최재훈의 우익선상 안타로 2사 1·2루 상황을 만들었고, 대타 최인호가 볼넷을 선택하면서 2사 만루의 절호 기회를 잡았다.이때 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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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홈런왕 삼성 디아즈, 올스타 홈런 더비 정상...최장거리상도 수상
프로야구 전반기 홈런왕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정상에 올랐다.디아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전야제 컴투스프로야구 홈런 더비 결승에서 8개의 홈런을 작성해 박동원(LG 트윈스·7개)을 1개 차이로 제압하고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갤럭시 S25 울트라를 획득했다.예선에서 비거리 135.7m의 최장거리 홈런을 기록한 디아즈는 비거리상 부상품인 LG 스탠바이미 2까지 추가로 차지했다.준우승을 차지한 박동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홈런 더비는 제한시간 2분 동안 무제한 타격 후 2분 경과 후에는 예선 2아웃, 결승 3아웃 내에서 타격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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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리그 올스타, 손용준 멀티히트로 남부리그 4-2 격파
북부리그 올스타가 안타 2개를 날린 손용준(LG 트윈스)의 활약을 앞세워 남부리그 올스타를 꺾고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서 승리했다.LG·한화 이글스·고양(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두산 베어스가 한 팀을 이룬 북부리그 올스타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t wiz·KIA 타이거즈의 남부리그 올스타를 4-2로 꺾었다.지난해 5-9로 패했던 북부리그는 설욕에 성공하며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북부리그는 1회초 2사 2루에서 선발 투수 김종운(LG)이 이창용(삼성)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뺏겼으나 3회말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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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올스타 홈런 더비 불참...오른쪽 햄스트링 불편감
SSG 랜더스의 핵심 타자 최정이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KBO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와 SSG는 "최정이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후면 근육)에 불편감을 호소해 홈런 더비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며 "대체 선수 선발 없이 나머지 참가자들끼리 경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최정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후 5월에 복귀한 바 있다.현재 그는 올 시즌 48경기 출전에서 타율 0.198, 11홈런, 33타점으로 평소보다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SSG 관계자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다"며 "내일 진행되는 올스타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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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인연 마감' 쿠에바스 kt 떠난다...머피로 교체
프로야구 kt wiz가 장수 외국인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34)와 작별을 택했다.kt는 11일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오른손 투수 패트릭 머피(30)를 영입했다"며 "머피는 올 시즌 잔여기간 연봉 27만7천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머피는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20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그는 토론토, 워싱턴 내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35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02경기(선발 95경기) 34승 33패, 평균자책점 3.47이다.지난해엔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소속으로 40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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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체크 스윙 판독 시범 운영...팀당 2회 기회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이 처음으로 시범 도입된다.KBO는 11일 "2025 올스타전과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타자의 체크 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퓨처스 올스타전은 11일, 올스타전은 12일 각각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최된다.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기존의 비디오 판독 신청 횟수와 분리해서 운영되며, 각 팀에게 2회의 판독 기회가 부여된다. 연장전 돌입 시에는 추가로 1회의 기회가 더해진다.원래 판정이 뒤바뀔 경우 판독 기회는 소진되지 않으며, 판독 요청은 반드시 감독이 해야 한다.최근 프로야구계에서는 타자의 체크 스윙 판정을 비디오 판독 대상에 추가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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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미스터 올스타, 롯데 선수 15회 선정....KIA 7회로 2위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별들의 축제'로 불리는 올스타전은 리그 최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지만, 승부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적어 경기 자체의 치열함은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하지만 선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최근 트렌드인 재미있는 코스프레, 유니크한 세리머니 등 경기장 밖의 볼거리들이 더해지면서 진정한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로 거듭나고 있다.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인 미스터 올스타 선정은 1982년 프로야구 창립 이래 올스타전의 가장 큰 관심사로 자리잡았다.지난해까지 총 42회의 올스타전이 개최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15차례 미스터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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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승준·정민성, MLB 드래프트 리그 참가
삼성 라이온즈 소속 내야수 차승준과 우완 투수 정민성이 2025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삼성은 11일 "차승준과 정민성 두 선수가 오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마호닝 밸리 스크래퍼스 유니폼을 입고 MLB 드래프트 리그에 참전한다"고 발표했다.MLB 드래프트 리그는 메이저리그가 미래 스타를 발굴하고 평가하기 위해 2021년 출범시킨 리그로, 6개 팀이 각각 80경기씩 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메이저리그는 트랙맨, 랩소도 등 최신 분석 장비를 활용해 참가 선수들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MLB 30개 구단 스카우트진들과 공유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삼성은 작년에도 우완 투수 김성경과 내야수 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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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4명 부상 이탈' KIA, 시즌 내내 부상 악몽...호랑이 군단에 가혹한 전반기
2025시즌 KIA 타이거즈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부상'이다. '함평 타이거즈', '잇몸 호랑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주전급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비주전 선수들이 로테이션을 돌리며 버텨내고 있다. KIA의 부상 참상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명단만 봐도 확연히 드러난다. 베스트 12에 선발된 김도영(3루수), 박찬호(유격수), 최형우(지명타자) 중 김도영은 양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가장 먼저 올스타전 출전이 취소됐다. 지난해 올스타 MVP를 수상한 최형우마저 8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김호령이 대체 선수로 급히 발탁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감독 추천으로 선정된 애덤 올러(외국인 선발), 최지민(좌완 불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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