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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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의 끝내기 한 방' NC, 두산 5-4로 꺾고 3연패 탈출
동점을 내준 직후 곧바로 되받아쳤다.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NC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주역은 권희동이었다. 그는 끝내기 안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구창모는 6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마무리 전사민이 승리를 챙겼다. 박건우는 멀티히트로 11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해 KBO 역대 13번째 기록을 세웠다.NC가 앞서갔다. 3회말 김주원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4회 더블 스틸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두산이 6회초 안재석과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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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가 해결사' 롯데, 키움 7-1 완파하고 스윕...4연승으로 6위 정조준
한 이닝의 폭발이 시리즈를 완성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으로 장식했다.롯데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스윕과 함께 4연승을 달린 롯데는 49승 2무 57패로, 한화·NC의 결과에 따라 6위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선발이 버텼다. 나균안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6승(9패)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황성빈이 2안타 2볼넷, 전민재가 3타점으로 활약했다.출발은 키움이 잡았다. 1회초 안치홍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롯데는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5회말 전민재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승부는 6회에 갈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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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ERA 2.67에서 후반기 9.41...한화 류현진의 추락
전반기의 에이스가 여름 들어 흔들리고 있다. 불혹을 바라보는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류현진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6이닝 동안 6안타와 몸맞는공 1개로 4실점 했다.낙차가 크다. 그는 전반기 15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2.67로 에이스 노릇을 했으나, 올스타전 이후 무너졌다. 후반기 5경기에서 매번 4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이 기간 평균자책점이 9.41로 치솟았다.이날도 마찬가지였다. 3회까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으나, 2-0으로 앞선 4회초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에 몰려 카스트로 몸맞는공과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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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0.002 차' kt·삼성, 5년 만에 또 타이브레이커 열리나
kt wiz 이강철 감독은 2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5년 전 삼성과 맞붙었던 1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을 소환하며 이같이 말했다.1위 결정전은 승률이 같을 때 순위를 가리는 단판 승부로, 승자가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권을 쥔다.올해도 재현될 여지가 있다. 19일까지 kt는 62승 2무 41패(0.602)로 선두, 삼성은 63승 2무 42패(0.600)로 게임 차 없는 2위다.문제는 장소다. 개최지는 상대 전적으로 정해지는데 kt는 삼성에 3승 8패로 밀려, 현재 흐름이면 대구가 유력하다.2021년에도 같은 승부가 있었다. 두 팀은 나란히 76승 9무 59패로 마쳤고, 상대 전적에서 앞선 삼성의 홈에서 열렸다.결과는 kt의 것이었다. 그해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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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 "문정빈, 타석 수로 계산하면 20홈런 충분"
데뷔 첫 20홈런.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해결사 문정빈(23) 앞에 놓인 목표다.염경엽 LG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4번 타자 문정빈의 20홈런 돌파를 낙관했다. 염 감독은 "현재 14개를 쳤다. 타석 수로 계산하면 충분히 20개 이상 칠 수 있다"고 말했다.근거는 수치다. 문정빈은 56경기에서 타율 0.305(167타수 51안타), 14홈런, 44타점, OPS 1.028을 기록 중이다. 191타석에서 14개를 넘겨 약 13.6타석당 한 번꼴이다. 35경기가 남은 만큼 출전이 이어지면 충분한 페이스다.다만 다음 단계 과제는 따로 있었다. 완벽하지 않은 타이밍에서도 결과를 만드는 능력이다.그는 "타이밍이 맞지 않았을 때도 안타를 만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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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네 개로 끝냈다' LG 케네디, 데뷔전부터 병살 유도하며 홀드
LG 트윈스 새 아시아 쿼터 투수 존 케네디(32)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홀드를 기록했다.케네디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전에서 1-0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에 등판했다. 좌타자 권동진을 겨냥한 투입이었으나 kt가 오른손 대타 오윤석을 내자,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2㎞ 직구로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오스틴 딘과 오지환을 거쳐 1루 커버에 들어간 케네디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가 완성됐다.그는 예상보다 긴장된 상황에 올라갔지만 오히려 앞으로 편하게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스트라이크존에 공이 잘 들어간 점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LG는 왼쪽 어깨를 다친 라클란 웰스의 대체 자원으로 지난 15일 그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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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가 곧 결승전...한국 야구 아시안게임 5연패, 대만전에 달렸다
한국 야구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우승이자 통산 7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대 관문은 대만이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 21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패할 경우 슈퍼라운드에서 A조 1·2위를 모두 잡아야 결승에 오를 수 있어 사실상 결승전이다.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조별리그 1-2 패를 시작으로 2019년 프리미어12에서 0-7, 2022 항저우 조별리그에서 0-4로 지며 3연패했다. 항저우 결승에서 2-0으로 설욕했으나 2024년 프리미어12에서 3-6, 올해 WBC에서 4-5로 다시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대만에 이어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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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연승?' 'Too little, too late'...그래도 끝까지 최선 다해야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거둔 3연승을 두고 야구계와 팬들 사이에서 씁쓸한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다.이미 포스트시즌 진출 마선지인 5위 권과의 승차가 9경기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터져 나온 뒤늦은 연승이기 때문이다.현실적인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진 시점에서 거둔 승리들이라, 야구 팬들은 이를 두고 너무 적고 너무 늦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 시즌 반복되는 악몽이 올해도 어김없이 재현됐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다. 수학적인 희망만 남겨둔 채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멀어진 순위를 뒤집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지배적인 분석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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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도 아니라는데' 키움은 또 틀렸고 NC는 옳았다...데이비슨, 확실히 하락세, 키움 2용타 완전 실패
강정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주축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 1명과 타자 2명 체제로 갔으나 투수들이 버티지 못했고, 그렇다고 공격력이 좋아지지도 않았다"라며 "무조건 외국인 투수 2명, 아시아쿼터 투수 1명, 타자 1명 체제로 가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결국 NC 다이노스의 선택은 적중했고 키움 히어로즈의 판단은 또다시 빗나갔다.한 때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맷 데이비슨이 가파른 하락세를 증명하며 키움 의 외국인 타자 영입 도박을 실패로 물들이고 있다.데이비슨은 전성기의 파괴력을 상실한 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앞서 NC는 기량 저하를 이유로 과감하게 데이비슨을 방출하며 결단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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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홈런보다 병역 면제가 더 중요' 김도영 홈런 50개 페이스, 아시안게임이 발목 잡아...최근 15경기서 10개 양산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을 향한 야구계의 시선이 복잡하다.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병역 면제라는 현실적 과제가 선수 생명의 향방을 가를 중대 기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올해 김도영은 KBO리그에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현재 37개를 쳤다. 최근 15경기에서는 무려 1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며 시즌 50홈런 고지를 가시권에 뒀다. 그러나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차출은 그의 개인 타이틀 행보에 제동을 건다. 리그가 중단되지 않는 기간 대표팀에 차출되는 동안 결장 경기가 불가피해 홈런왕 경쟁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그럼에도 야구계와 팬들은 홈런 50개라는 상징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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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화' 해설 논란 정민철, 또 욕 먹게 생겼나? 한화 5강 '호언'이 '허언' 되는 모양새...장성호는 얼추 맞아
프로야구 후반기 순위 싸움이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 7월 전반기 종료 직후 야구판을 뜨겁게 달궜던 해설위원들의 엇갈린 5강 전망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친정팀을 향해 과감한 예측을 던졌던 한화 이글스 레전드 출신 정민철 해설위원과 냉철하게 현실을 짚었던 장성호 해설위원이다.정민철 위원은 지난 7월 전반기가 끝난 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욕을 먹어도 좋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당시 전반기 부진을 딛고 6위까지 치고 올라온 한화 이글스가 결국 5위 팀과 치열한 혈전을 벌인 끝에 최종 5강 티켓을 거머쥘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내세운 가장 강력한 근거는 단연 한화의 핵타선이었다. 막강한 화력이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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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석 4타점·양의지 멀티포' 두산, NC 8-2 완파하고 2연승...최민석 시즌 11승
홈런포가 승부를 갈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두산은 19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8-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57승 4무 48패, 3연패에 빠진 NC는 46승 2무 54패로 7위에 머물렀다.타선을 이끈 건 안재석과 양의지였다. 안재석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양의지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최민석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3패)을 신고했고, NC 선발 테일러는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두산은 1회초 김민석의 밀어내기와 안재석의 내야 땅볼로 2-0을 만들며 앞서갔다. NC가 2회 한 점을 만회했으나, 두산은 3회 양의지의 적시타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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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 결승타' LG, KT에 1-0 승...톨허스트 7이닝 무실점 11승
에이스의 완벽투가 한 점을 지켜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LG는 60승 1무 48패로 3위를 지켰고, KT는 62승 2무 41패로 선두를 지켰으나 2연패에 빠졌다.승부는 투수전이었다. LG 선발 톨허스트가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9패)째를 챙겼다. KT 선발 대니얼도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침묵 속에 패전을 안았다.결승점은 1회에 나왔다. LG는 신민재의 번트안타와 문정빈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송찬의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후 톨허스트의 호투로 리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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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 바꿨다' KIA, 투타 재정비로 급상승...3위 LG를 1경기 차 추격
역대 첫 폭염 중단이 순위 싸움을 흔들고 있다. 이른바 '폭염 방학' 기간 체력과 기량을 효과적으로 재정비한 구단들이 막판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그 중심에 KIA 타이거즈가 있다.성적이 이를 보여준다. KIA는 폭염 중단 후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 승률 0.714를 기록했다. SSG와 이 기간 승률 공동 1위를 달리며 4위로 올라섰고, 3위 LG와 격차를 한 경기까지 줄였다. 37경기를 남긴 KIA로서는 3위 이상도 노릴 만하다.급상승세는 긴 휴식과 맞물려 있다. KBO는 5∼9일 리그를 중단했지만, KIA는 폭염으로 앞선 경기들까지 취소되며 무려 열흘을 쉬었다. 이 휴식은 후반기 휘청이던 투수들에게 특히 도움이 됐다.대표적인 사례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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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 6홈런...물오른 김도영의 방망이, 36호포로 홈런왕 질주
멈추지 않는 방망이가 홈런왕에 성큼 다가섰다. KIA 타이거즈 간판 김도영이 생애 첫 홈런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김도영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3번 3루수로 나선 그는 3-2로 앞선 7회 2사 후 한화 이상규의 134㎞ 커터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15일 두산전 이후 두 경기 만의 시즌 36호다.기세가 무섭다. 최근 10경기에서 6홈런을 몰아친 그는 MVP를 받았던 2024년의 개인 최다 38홈런에 2개 차로 다가섰다. 반면 2위 오스틴 딘(LG)은 이날 kt의 집중 견제 속에 볼넷 3개만 골라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팀도 웃었다. 김도영의 홈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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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다년 계약해야 할 외인은 레이예스?...롯데, 홈런 타자 생각 없으면 대우 해줘야, 2년 최소 300만 달러
롯데 자이언츠가 팀 타선의 명실상부한 기둥이자 KBO리그 최고의 '안타 제조기'로 자리 잡은 빅터 레이예스와의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야구계 안팎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매년 단년 계약 체결을 반복하며 불확실성을 키우기보다, 확실한 예우를 갖춘 다년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그동안 KBO리그 구단들은 주로 장타력을 갖춘 거포형 외국인 타자 영입에 목을 매는 경향이 짙었다. 홈런 숫자가 곧 외국인 타자의 가치라는 공식이 오랜 기간 지배해 온 탓이다. 그러나 레이예스는 이러한 편견을 완전히 깨부수며 컨택 능력이 곧 최고의 무기임을 증명해 보였다.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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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이런 마무리 투수는 처음' 삼성 김재윤의 기네스북 등재각 홈·어웨이 극단적 ERA...리그 세이브 1위의 아이러니
삼성 라이온즈의 뒷문을 지키는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올 시즌 프로야구 역사상 손에 꼽을 만한 기이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홈구장과 원정 경기에서 보여주는 성적표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면서 야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표의 양극화가 단순한 부진을 넘어 하나의 현상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김재윤의 올 시즌 지표를 들여다보면 눈을 의심케 한다. 원정 경기에서 그는 공포의 대상이 아니다. 철벽 그 자체다. 2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점의 자책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평균자책점 0.00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4승 11세이브를 챙기며 팀의 원정 승리를 완벽하게 담보하고 있다.반면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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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들갑이 있나? 이의리의 재발견이라니', 아직 아니다, 불펜이 끌어낸 착시 현상일 수도...선발이 진짜 시험대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한때 KIA의 미래를 책임질 좌완 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이의리가 불펜 전환 이후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다. 최고 구속 158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앞세워 타자를 압도하는 장면이 계속 나오고 있다. 선발 등판 때보다 훨씬 위력적인 공을 던지면서 ‘이의리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이를 곧바로 완벽한 부활로 해석하기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의리가 보여주는 현재의 위력은 불펜이라는 역할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선발 투수는 경기 초반부터 힘을 조절하며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타자를 한 경기에서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하고, 구위뿐 아니라 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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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2군에 좀 보내라" 끝없는 문보경 부진에 뿔난 LG 팬들, "307억 노시환도 보내는데"...염경엽 감독 저의에 의심의 눈초리
LG트윈스의 4번타자 문보경의 슬럼프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올 시즌 문보경의 부진은 단순한 타격 컨디션 저하를 넘어 팀 전체의 고민거리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한 달 만에 복귀했으나, 이후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좀처럼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기록한 성적은 타율 0.236에 263타수 62안타, 8홈런, 46타점, 33득점, OPS 0.709로 이름값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 동안의 타율은 0.172에 불과해 29타수 동안 단 5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쳤다.5월까지만 하더라도 3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팀의 주축 타자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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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런이 없었다면 동점이었다...KIA 김도영의 눈 야구와 클러치
한 방이 없었다면 승부는 알 수 없었다. KIA 김도영이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으로 활약했다.값진 홈런이었다. 3-2로 불안하게 앞서던 7회초 2사 후 솔로포로 4-2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곧바로 7회말 한화가 페라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기에, 이 홈런이 아니었다면 3-3 동점이 되며 흐름이 어떻게 흘렀을지 모를 상황이었다. 앞서 박재현이 무리한 주루로 아웃되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뻔한 대목이라 더욱 그랬다.과정에는 기복도 있었다. 1회초 볼넷으로 몸을 푼 그는 3회초와 4회초 연속 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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