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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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확정에도 투혼' 키움, 원정 팬 앞에서 한화 7-2 완파
4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된 팀이 끝까지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가 3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7-2로 꺾었다. 먼 길을 따라온 소수의 원정 팬들 앞에서 거둔 승리라 의미가 남달랐다.승부는 2회에 기울었다. 김웅빈의 안타, 박찬혁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임병욱의 2루 땅볼로 선제점을 냈다. 김동헌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선 염승원이 2타점 2루타를 쳤고, 권혁빈의 내야안타 뒤 한화 선발 이상규의 보크로 4-0이 됐다.4회초엔 상대 유격수 실책, 염승원의 안타, 권혁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추재현의 2타점 적시타와 데이비슨의 적시 2루타로 7-0까지 벌렸다.한화는 5회부터 원종혁(3이닝)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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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삼성' 6연승으로 KT 추격...김영웅 홈런포 결정타
4회 한 점 차까지 쫓긴 삼성을 구한 건 김영웅의 130m 아치였다. 삼성 라이온즈가 3일 대구에서 두산 베어스를 6-4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82승 3무 52패가 된 삼성은 정규리그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4연승을 노리던 두산은 70승 5무 64패가 됐다.박진만 감독의 삼성은 최원태를, 김원형 감독의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냈다. 삼성은 김지찬-김성윤-이재현-르윈 디아즈-최형우로, 두산은 정수빈-안재석-박준순-양의지로 상위 타선을 꾸렸다.삼성은 2회말 김헌곤의 볼넷, 김지찬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성윤의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 두산은 3회초 정수빈의 볼넷, 안재석의 안타로 맞은 2사 1, 3루에서 박준순의 적시 2루타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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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9회 스퀴즈로 LG 잡고 3위 탈환 초읽기...잠실 3연전 기선 제압
9회 김선빈의 스퀴즈 번트가 3위 싸움을 흔들었다. KIA 타이거즈가 3일 잠실 원정에서 LG 트윈스를 5-4로 꺾고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LG는 2회말 무사 1, 3루에서 송찬의의 희생플라이로 KIA 선발 네일에게서 선취점을 뽑았다.KIA는 3회초 김태군의 2루타, 김규성의 안타 뒤 박재현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추고, 폭투와 카스트로의 적시타로 뒤집었다. 4회엔 김호령의 희생플라이로 4-1을 만들었다.LG는 6회말 문정빈의 적시타, 7회 박해민의 적시타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4-4를 만들었다.KIA는 9회초 선두 김도영의 볼넷, 1사 후 나성범의 안타에 이어 김선빈이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냈다. 9회말은 전상현이 막았다.KIA는 4일 시라카와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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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LB, 또 MLB' 추신수의 'MLB식 훈련’보다 먼저 해야 할 것...KBO, 호텔은 메이저리그급인데 야구는 마이너리그급 아닌가
추신수가 또 메이저리그를 꺼냈다. 이번에는 KBO리그의 훈련량과 원정 훈련 환경이다.추신수는 최근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KBO는 훈련 시간이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오후 7시 경기를 기준으로 오전 10시~10시30분에 구장에 나가 치료와 식사를 하고, 낮 12시부터 타격코치와 베팅 케이지에서 훈련한 뒤 팀 전체 타격훈련까지 한다고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반면 KBO리그에 대해서는 "30개밖에 배팅 훈련을 안 한다"며 훈련량이 부족하다고 했다. 특히 원정에서는 훈련 시간이 40~50분밖에 되지 않아 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전날 홈팀에 연락하면 경기 2시간 전부터 운동장을 사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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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구 완봉' kt 고영표, 세 구종으로 롯데 타선 꽁꽁...9이닝 4안타 무실점
롯데 자이언츠 타선을 9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묶은 kt wiz 고영표가 완봉승으로 시즌 14승째를 따냈다.고영표는 3일 수원 홈경기에서 공 102개로 삼진 8개를 잡으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투심과 체인지업, 스위퍼로 롯데를 요리했다. 개인 통산 6번째 완봉승이다.그는 임찬규(LG), 최민석(두산)과 다승 공동 1위가 됐다.단독 선두 kt는 1회 희생플라이, 3회 김현수의 2루타 등으로 4점을 냈고, 7회 대타 장성우가 솔로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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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강속구' 설악고 민주홍, 한화와 2억5천만원 계약
한화 이글스 1라운드 지명 신인 민주홍(설악고)의 몸값이 2억5천만원으로 정해졌다.한화는 3일 신인 11명과 계약을 끝냈다. 우완 민주홍은 150㎞대 강속구와 높은 탈삼진율이 강점이다.2라운드 유신고 우완 이준우는 1억5천만원, 3라운드 유신고 좌완 박찬희는 1억원에 사인했다.신인들은 6일 SSG전에서 합동 시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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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침묵에 LG 5연패...타점 1위도 힐리어드에 뺏겼다, MVP 레이스 빨간불
5연패에 빠진 LG 트윈스 오스틴 딘의 방망이가 식었다.오스틴은 1일 SSG전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9월 12~13일 삼성전에서 3홈런을 몰아친 뒤로는 10경기 타율 0.267(30타수 8안타) 1타점이다. 볼넷 10개로 출루율은 0.488이지만 장타율이 0.267에 그쳐 OPS는 0.755다.부진은 문보경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떠난 시점과 겹친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오스틴 뒤에 문보경이 있느냐, 송찬의가 있느냐에 따라 상대 대응이 달라진다며 송찬의가 받치면 상대가 오스틴과 거의 승부하지 않는다고 했다. 홈런 욕심 없이 볼넷을 고르는 건 올바르다고 감쌌다.나쁜 공을 참는 건 칭찬할 일이지만 해결 능력은 아쉽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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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왜 툭하면 아픈가?…최근 5년 매년 부상, 이번에도 햄스트링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타자 구자욱이 또 쓰러졌다. 이번에는 햄스트링이다. 9월 30일 한화전에서 1회 2루타성 타구를 때린 뒤 2루까지 전력 질주했고, 슬라이딩 직후 왼쪽 허벅지 뒤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에 0.5~1cm 손상이 확인됐다. 결국 정규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5년만 돌아봐도 구자욱은 매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2022년에 옆구리와 어깨, 허리, 햄스트링 등으로 결장했고, 2023년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 달간 자리를 비웠다. 2024년에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루 도루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한국시리즈까지 뛰지 못했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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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안타 노리던 손아섭은 '은퇴기로', 서건창은 '인생역전'…두 베테랑의 엇갈린 운명
한때 KBO리그를 대표했던 두 베테랑 타자의 2026년은 너무나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손아섭(두산 베어스)과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이 그들이다.손아섭은 누구보다 화려한 기록을 쌓아왔다. 통산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최초 3,000안타에 도전할 선수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38세가 된 올해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2026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서 한동안 팀을 구하지 못했고, 결국 한화와 1년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 이후 두산으로 트레이드됐지만 1·2군을 오가는 등 입지가 예전 같지 않다.3,000안타라는 거대한 목표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지금의 손아섭에게 더 현실적인 문제는 '얼마나 더 선수로 뛸 수 있느냐'다. 대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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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탈락률, KBO 가을야구 '어마무시'…삼성과 LG만 생존, 한화·SSG·NC 탈락
올해 KBO리그 가을야구 경쟁은 어느 때보다 냉정했다. 정규시즌 상위 5개 팀 가운데 무려 3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눈앞에 두고 탈락했다. 탈락률이 60%에 달한다.살아남은 팀은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뿐이다. 지난해 2위 한화 이글스와 3위 SSG 랜더스, 5위 NC 다이노스는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특히 한화와 SSG의 탈락은 충격적이다. 한화는 이번 시즌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핵심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쳐 9위로떨어졌다. SSG는 투타 밸런스가 무너져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NC 역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지만 끝내 5위 안에 들지 못했다.지난해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던 팀들의 반격은 눈에 띈다.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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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하마평 무성' 한화 차기 감독은 누구?…김경문은 이렇게 사라지는가
한화 이글스의 다음 감독을 둘러싼 하마평이 벌써부터 나오기 시작했다.지난해 정규시즌 2위에 이어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던 한화가 불과 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다. 한화는 올 시즌 132경기 만에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고, 최근 3년간 외부 FA에 585억 원을 투자했음에도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손혁 단장과 김경문 감독을 향한 책임론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 이유다. 김경문 감독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현재 구단이 재계약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 시점에서 재계약을 장담하기 어려운 분위기다.그러자 벌써부터 차기 감독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선동열 전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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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대 연패' LG-KIA, 잠실서 운명의 3연전...3위 주인 가린다
쫓는 쪽도, 쫓기는 쪽도 이기지 못했다. 5연패의 3위 LG와 3연패의 4위 KIA가 2경기 차를 유지한 채 3~5일 잠실에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12일 광주 시즌 최종전까지 맞대결은 4번 남았다.LG는 1일 인천 원정에서 SSG에 5-6으로 졌다. 0-6에서 이재원의 3점포(5회), 오지환의 솔로포(6회), 7회 행운의 득점으로 한 점 차까지 쫓았지만 거기까지였다. 2021년 5월 21~23일 이후 1957일 만의 SSG전 3연전 스윕패로, SSG전 4연패이자 시즌 5연패다. 8경기를 남긴 LG의 승률은 0.556으로, 2위는 이미 멀어졌다.마지막 승리는 열흘도 더 된 지난달 20일 한화전(4-3)이다. 24일 롯데전에서 4-0 리드를 놓치고 4-6으로 역전패한 게 시작이었다. 26일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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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논란' 최원준, MVP급 반전...KT 48억 베팅 대박
'거품 낀 몸값'이란 평가를 받던 선수가 올 시즌 가장 극적인 반전을 쓴 주인공이 됐다. KT 위즈 중견수 최원준(29) 이야기다. 9월까지 성적은 132경기 타율 0.347(545타수 189안타) 9홈런 72타점 114득점 27도루. 타율 3위, 안타 2위, 득점 1위, 출루율(0.429) 3위로 주요 부문을 휩쓸고 있다.시작은 의심의 눈초리였다. 지난겨울 4년 48억원에 FA 계약을 맺자 외야 영입에 실패한 KT가 웃돈을 얹었다는 말이 돌았다. 2016년 KIA에서 데뷔한 그는 규정타석을 채운 시즌에 3할을 친 적이 없었다. 2017년(0.308)과 2020년(0.326)은 규정타석 미달이었다. FA를 앞둔 지난해 7월엔 3대3 트레이드로 NC로 옮겼고, 그해 126경기 타율 0.242에 그쳤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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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는 시속 170km가 눈앞인데' KBO는 150km대도 귀해...마이너리그에는 160Km대 투수가 무려 140명
KBO리그에서 시속 150km를 넘기는 투수는 여전히 귀한 자원이다. 150km만 찍어도 팬들의 관심을 받을 만큼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자체가 많지 않다.그런데 미국으로 시선을 돌리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는 시속 100마일, 우리나라 기준으로 약 161km를 던지는 투수가 무려 140명이나 된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따르면 2025년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100마일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140명이었다. 팀 수가 많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2024년 90명에서 1년 만에 50명이 늘어난 것은 주목햔 만하다. 더 놀라운 것은 최고 구속이다. 100마일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 아니다. 103마일, 104마일까지 찍는 투수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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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말 대구에 '소풍' 가나?...삼성이 따라잡기엔 '얄밉도록' 잘해
"대구 원정길이 소풍 가는 길이 됐으면 좋겠다."이강철 KT 감독이 최근 시즌 막판 삼성과의 대구 원정을 앞두고 던진 말이다. 단순한 농담처럼 들리지만, 그 속에는 분명한 계산이 있었다. 그때까지 1위를 확정해 놓고 대구에 가고 싶다는 뜻이다.그런데 KT가 정말 대구에 소풍을 갈 수 있을까? KT와 삼성의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1일 현재 3경기 차다. 삼성도 막판까지 무섭게 달리고 있지만, KT 역시 좀처럼 주저앉지 않는다. 삼성이 승리를 쌓으면 KT도 승리로 응수한다. 추격하는 입장에서는 이보다 얄미운 선두가 없다.더구나 시즌 마지막에 두 팀은 대구에서 직접 만난다. 삼성으로서는 홈에서 KT를 상대하는 마지막 기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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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선발이 없다' LG 로테이션, 포스트시즌 앞두고 붕괴...오스틴은 또 가을바람 부니 침묵
LG 트윈스가 심상치 않다. 7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LG가 어느새 5연패에 빠졌다. 문제는 단순히 연패 숫자가 아니다. 포스트시즌을 코앞에 두고 가장 중요한 선발진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임찬규마저 무너졌다. 시즌 내내 LG 선발진을 지탱했던 임찬규가 시즌 막판 SSG전에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LG가 믿고 내세울 선발 카드가 더욱 좁아졌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맹활약했던 앤더스 톨허스트도 불안하다. 앞서 손주영도 마무리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발과 불펜 모두 가을야구를 앞두고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더 답답한 것은 타선이다. 오스틴은 39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내내 LG 타선의 중심을 지켰지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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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6위 하느니 선수들이 뼈저리게 느꼈으면 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 이게 무슨 말인가?
"애매하게 6위 하느니 선수들이 뼈저리게 느꼈으면 한다."최근 한 TV 중계 캐스터가 전한 김경문 한화 감독의 생각이다. 이에 대한 한화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특히 "선수들이 뼈저리게 느꼈으면 한다"는 말의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이번 추락에서 책임이 없다는 말 아니냐는 것이다.김 감독의 발언을 곧바로 전적으로 선수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패를 겪은 선수들도 스스로 부족했던 부분을 깨닫고 다음 시즌에는 달라져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감독 입장에서는 선수들이 이번 시즌의 아쉬움을 강한 동기부여로 삼기를 바랐을 가능성도 있다.하지만 팬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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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나이' 김헌곤 또 해냈다...구자욱 없는 삼성, 포스트시즌 해법 찾았다
구자욱이 맡던 3번 타자와 좌익수 자리를 이재현과 김헌곤이 나눠 맡았다. 둘은 1일 대구 한화전에서 나란히 홈런을 쏘아 올리며 주장의 공백을 지웠다.좌익수로 나선 김헌곤은 2회 좌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0-1로 뒤진 5회말 황준서의 시속 141㎞ 직구를 받아쳐 좌월 동점 솔로포를 날렸다. 6회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 대타 이성규와 교체됐다.3번 타자 이재현은 1회 투수 실책으로 나갔지만 최형우의 병살타로 지워졌고, 3회엔 잘 맞힌 타구가 3루수 직선타가 됐다. 5회엔 볼넷으로 1사 만루를 이었지만 후속타가 없었다.7회말 3루 주자 류지혁이 김성윤의 2루 땅볼 때 홈에서 잡힌 직후, 이재현은 주현상의 124㎞ 커브를 받아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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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강했다' 김현수 결승포로 4연승...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5
5-5로 따라잡힌 직후, 김현수의 투런포가 다시 승부를 돌려놨다. KT 위즈가 1일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를 7-5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KT는 2위 삼성에 3경기 앞서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KIA는 3연패로 4위에 머물렀다.KT는 1회초 최원준의 안타 뒤 김현수의 2루타로 앞섰지만, KIA가 1회말 2사 2, 3루에서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뒤집었다. 3회초 최원준·김현수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안현민의 유격수 땅볼로 2-2가 됐다.KT는 4회초 1사 2루에서 류현인의 적시타로 다시 앞섰고, 만루에서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5회엔 선두 힐리어드가 중월 솔로포(시즌 41호)를 날렸다.KIA는 7회말 나성범의 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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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역전→재재역전...두산, 강승호 결승타로 NC 4연패 몰아넣었다
네 차례 리드가 바뀐 승부의 마지막 웃음은 두산 몫이었다. 두산 베어스가 1일 잠실에서 NC 다이노스를 9-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70승 5무 63패로 5위를 지킨 두산과 달리 NC(62승 2무 73패)는 4연패에 빠졌다.1회말 안재석의 안타 뒤 양의지가 NC 선발 송명기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투런포를 날렸다. NC는 3회초 한재환의 안타, 오태양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천재환의 유격수 땅볼, 박민우·김휘집·블레인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뽑아 뒤집었다.두산은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지훈의 적시타, 정수빈의 역전 2타점 2루타, 안재석의 희생플라이로 6-4를 만들었다. NC는 5회 한재환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7회초 1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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