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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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야구와 팀 배팅의 승리' 삼성, 원태인 6이닝 무실점 완봉승... NC 꺾고 준PO 진출
2년 연속 업셋의 기적은 없었다.삼성라이온즈는 10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3-0으로 신승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특히 선발 원태인의 6이닝 무실점 5탈삼진 호투는 압권이었다. 덤으로 1회말에 안타 이후 특유의 눈야구로 볼넷 4개를 골라내며 2점을 선취 한 것은 백미였다.또한 8회말 김헌곤이 볼넷에 이어 3루 도루를 성공시킨 뒤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은 것은 하이라이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NC는 로건, 삼성은 원태인이 나섰는데 경기 내내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다.1회말 삼성은 이재현의 안타에 이어 김성윤의 희생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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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로건, WC 2차전 1이닝 볼넷 4개...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사사구 타이
NC 다이노스 로건 앨런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WC 2차전 삼성전에 선발로 나선 로건은 1회에 볼넷 4개를 허용하며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사사구 타이기록을 세웠다.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한 이닝 4개 사사구는 이번이 9번째다.0-0 1회말 1사 2루에서 로건은 구자욱에게 첫 볼넷을 내줬다. 이어 디아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김영웅, 이성규, 강민호에게 세 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해 밀어내기 2실점을 당했다.2사 만루 상황에서 류지혁을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신기록 작성은 막았다.승리팀은 SSG 랜더스가 기다리는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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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부상 이탈...NC, 1군 8경기 김정호로 2차전 치른다...삼성 베테랑 강민호 2496경기 '천국과 지옥'
포스트시즌에서 포수는 팀의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 포지션이다. 투수 리드와 작전 수행, 상대 전략 간파까지 모든 것을 책임진다. 그래서 최근 우승팀들은 모두 베테랑 포수를 내세웠다. 지난해 KIA 김태군, 2023년 LG 박동원, 2022년 SSG 이재원, 2021년 kt 장성우, 2020년 NC 양의지가 우승 반지를 낀 주인공들이다.하지만 올해 9연승으로 와일드카드에 진출한 NC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6일 삼성과 1차전에서 주전 김형준이 5회초 홈런을 친 직후 왼손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호준 감독은 "정규시즌 때와 비슷한 증상"이라며 우려를 표했다.NC는 박세혁(무릎)과 안중열(손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돼 김형준과 김정호 단 2명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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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홈런왕 데이비슨 맹타, 올해 홈런왕 디아즈 침묵...WC 명암 갈렸다
6일 대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지난해 홈런왕 데이비슨(NC)이 올해 홈런왕 디아즈(삼성)를 제압했다. NC가 4-1로 승리했다. 데이비슨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46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했고, 올해는 부상으로 36홈런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1회 1사 1, 2루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로 선제 득점을 뽑았고, 5회 2사 1, 3루에서 후라도의 직구를 받아쳐 담장 앞까지 날아가는 장타로 추가 타점을 올렸다. 반면 올해 외국인 최초 50홈런과 역대 최다 158타점을 기록한 디아즈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구창모를 상대로 3타석 모두 무안타에 그쳤고, 9회 마지막 기회에서도 병살타를 쳐 경기를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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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35홈런 위즈덤을 버린다고? 40홈런 친 샌더스도 내쳤는데...공통점은 낮은 타율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중 30홈런을 넘긴 선수는 단 세 명뿐이다. 1999년 샌더스(40홈런), 2020년 터커(32홈런), 그리고 2025년 위즈덤(35홈런)이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의 파워를 자랑하며 KIA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시즌을 돌아보면 화려함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뚜렷하다.올해 위즈덤은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홈런 35개, 타점 85, OPS 0.856을 기록했다. 홈런 숫자만 보면 확실히 KIA 외국인 타자 역사상 손에 꼽을 기록이지만, 득점권 타율은 0.207에 불과했다. 결정적 순간에 침묵하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홈런은 터뜨리지만 타점 효율은 기대만큼 높지 않았다.시즌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 들어 타격 자세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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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업셋 10%' NC, 첫 관문 돌파...KT 이후 두 번째 도전
6일 대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1차전,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꺾으며 정규시즌부터 이어진 10연승 행진을 펼쳤다. 정규시즌 막판 9연승으로 가을야구 막차를 탄 NC는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역대 두 번째 와일드카드 업셋 가능성을 열어뒀다. 2015년 제도 신설 이후 5위가 1차전을 이긴 사례는 4번째지만, 2차전까지 승리해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팀은 지난해 KT가 유일하다. 선발 구창모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상무 전역 후 단 한 차례도 5회 이상 던지지 못했던 그가 팀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6회 동안 1점만 허용하며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5개 안타를 맞았으나 사사구는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3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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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KBO 감독상?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김경문 한화 감독 유력...작년 8위 한화 2위로 이끌어
KBO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감독상'의 첫 수상자로 김경문 한화 감독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김경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장의 평가가 압도적이다.그럴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지난해 8위에 머물렀던 한화를 단 1년 만에 정규시즌 2위로 끌어올렸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팀의 변화는 단순한 순위 상승을 넘어선 '체질 개선'이었다.김경문 감독은 팀의 틀을 완전히 새로 짰다. 베테랑 의존도를 줄이고, 문동주·김서현 등 젊은 투수진을 과감히 기용했다. 한화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투수 운용과 수비 조직력에서도 뚜렷한 개선이 있었다.특히 시즌 초반 부침 속에서도 팀 분위기를 유지하며 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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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내년까지 한 번 믿어달라"고? 믿음 요구 말고, 보여줘야…한화 적극 벤치마킹해야, 변화 없인 또 '봄데' 돼
"믿어달라."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는 이제 너무 익숙한 말이다. 감독이 바뀌어도, 단장이 교체돼도, 시즌이 끝날 때마다 돌아오는 말이다. 그러나 믿음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라야 한다. 팬들의 인내심은 무한하지 않다.김태형 감독은 시즌 초 "올해는 기대해 달라. 작년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전반기에는 3위까지 오르며 팬들의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급격히 무너지며 결국 7위로 시즌을 마쳤다. 매년 반복되는 ‘전반기 반짝 , 후반기 추락' 패턴은 더 이상 우연이 아니다.지금 롯데에 필요한 건 말이 아니라 실행력이다. 선발 투수와 불펜의 뎁스 강화, 체계적인 투수 체력 관리, 내구성 있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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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9연승→PS 10연승' 이호준 감독, 선수들 제 몫 다했다...김형준 손목 부상 우려
6일 대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삼성을 4-1로 꺾은 NC 이호준 감독이 사령탑 첫 포스트시즌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이 감독은 경기 후 "정규시즌 9연승 분위기가 이어져 10연승도 달성했다"며 "나가는 선수마다 역할을 해냈고 기념구도 챙겨줬다"고 흡족해했다.정규시즌 막판 9연승으로 PS 티켓을 거머쥔 NC는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15년 와일드카드 제도 신설 후 5위가 1승 어드밴티지를 가진 4위를 물리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사례는 지난해 kt가 유일하다.이 감독은 "선수들이 큰 경기를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준비한다"며 "내일도 우리 야구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1차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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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승반지' 최원준·이우성, NC서 다시 빛났다...WC 1차전 핵심 역할
6일 대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1차전, 지난해 KIA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최원준과 이우성이 NC 유니폼을 입고 4-1 승리를 이끌었다. 2번 중견수로 나선 최원준은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에서 우익수 방향 안타로 올해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만들었고, 박건우 안타로 2루에 간 뒤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5회초엔 1사 1루에서 투수 정면 안타를 추가하며 NC의 추가점 발판을 놓았다. 6번 좌익수 이우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좌익선 2루타를 뽑아냈고, 서호철 희생번트 후 김휘집의 3루 앞 땅볼 때 전력질주로 홈을 밟아 추가점을 보탰다. 두 선수는 7월 28일 홍종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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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킬러' 원태인 vs '9월 부활' 로건...와일드카드 2차전 에이스 맞대결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삼성 원태인과 NC 로건 앨런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승리 팀은 SSG와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에 진출하고, 패배 팀은 시즌을 마감한다. 원태인은 올해 27차례 마운드에 올라 12승 4패에 평균자책 3.24를 기록했다. LG 임찬규(3.03) 다음으로 국내 투수 중 두 번째로 낮은 자책점이다. NC를 상대로도 강세를 보였다.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하며 평균자책 2.77을 남겼다. 6월 6일엔 7회 동안 9개 안타를 맞았지만 사사구 제로로 3실점에 그쳤고, 8월 20일엔 6회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이우성(2타수 2안타), 오영수(3타수 2안타), 데이비슨(6타수 4안타·1홈런),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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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공략 실패' 삼성 박진만 감독, 병살타 3개·불운 겹쳐...내일 반등 다짐
6일 대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NC에 1-4로 패한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구창모 공략 실패를 패인으로 꼽았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구창모를 뚫지 못했고 병살타도 3개나 나왔다"며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고 NC 수비진이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삼성은 5개 안타로 이성규의 솔로홈런 1점만 얻었으며, 1·8·9회 병살타로 반격 기회를 날렸다. 구창모는 6회 동안 5피안타 1실점 3삼진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반면 삼성 선발 후라도는 6과 3분의 2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렸다. 박 감독은 "초반 1-2회 각 1실점까지는 괜찮았는데 5회 2실점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고 복기했다. 불펜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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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데이비슨, 공수 양면 맹활약...2안타 2타점에 더블플레이 2개 가세
결정적일 때마다 타점에 호수비로 리버스 더블플레이까지 금상첨화였다.NC 데이비슨은 10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1회말과 9회말에 호수비로 리버스 더블플레이를 2개나 잡아낸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1회초에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것은 백미였다.또한 5회초에 2사 1-3루 찬스에서 적시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하이라이트였다.더욱이 5회초 2루타는 중앙 담장을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되어 1루 주자 박영빈이 미처 홈에 들어가지 못 하고 3루로 돌아가야 했기에 아쉬웠다.만약 그 타구가 담장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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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5 프로야구 수비상 후보 발표
KBO가 6일 올 시즌 수비상 후보를 공개했다.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발휘한 선수 9명에게 시상되는 수비상은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후보 자격은 포지션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투수는 규정 이닝(144이닝)의 ⅓인 48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가 대상이다. 불펜 투수도 포함되도록 기준을 설정했다.포수는 팀 경기 수의 절반인 72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내야수와 외야수는 720이닝 이상 해당 포지션에서 수비한 선수가 후보로 뽑혔다. 외야수는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구분되며, 두 포지션 이상에서 720이닝 이상 뛴 경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기준을 충족한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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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승→부상→입대' 구창모, 드디어 돌아왔다...6이닝 1실점 완투
역시 기다림의 결실이 있었다.NC 구창모는 10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3탈삼진 5피안타 1피홈런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특히 오랫동안 부상과 군 입대 등으로 마음고생을 했기에 값진 승리였다.그 중에서 1회말에 이재현에게 안타를 맞았음에도 김성윤을 삼진, 구자욱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긴 것은 압권이었다.또한 4회초 1사 후 이우성에게 볼넷을 허용했음에도 서호철을 병살타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트레이드 마크인 탈삼진은 3개에 불과했지만 맞춰 잡는 피칭으로 6회까지 투구수 75개로 경제적인 피칭을 한 것은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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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격돌 확정' NC, 삼성 4-1 완파...구창모 6이닝 1실점·데이비슨 2타점 맹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꺾으며 2차전 진출을 확정했다.정규시즌 포함 10연승을 달리는 NC는 선발 구창모가 6회 동안 안타 5개와 홈런 1개를 내주며 1점을 허용했지만 3개 삼진을 솎아내는 호투로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타선에선 맷 데이비슨이 3타수 2안타 2타점, 김형준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공격을 주도했다.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과 3분의 2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NC는 1회초 최원준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 후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문을 열었다. 2회초엔 이우성 2루타와 서호철 번트로 만든 기회에서 김휘집의 내야 땅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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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홈런왕' NC 김형준, 삼성전 솔로포...통산 3호+12루타 신기록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삼성과 NC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NC 포수 김형준이 시즌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터뜨렸다.5회초 2-0 리드 상황,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형준은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몸쪽 148km 직구를 정확히 포착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비거리는 104m였다.이번 홈런으로 김형준은 와일드카드 통산 3호포를 기록하며 최다 홈런 1위에 등극했다. 또한 WC 최다 루타 기록도 12루타로 경신했다. 앞서 2023년 10월 두산전 WC 1차전에서도 2개 포탄을 작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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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데이비슨·류현진 등 8명, 9-10월 KBO 월간 MVP 후보 선정
KBO가 6일 올 시즌 마지막 월간 MVP 후보 8명을 발표했다.타자 부문은 르윈 디아즈(삼성), 맷 데이비슨(NC), 오스틴 딘(LG), 최지훈(SSG), 노시환(한화) 5명이, 투수는 드루 앤더슨·이로운(이상 SSG), 류현진(한화) 3명이 이름을 올렸다.정규시즌 3관왕(홈런·타점·장타율)을 차지한 디아즈는 9-10월 27타점으로 1위, 장타율 0.838로 1위를 기록했다. 홈런 7개를 쳐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시즌 말까지 화력을 유지하며 KBO 최초 50홈런-150타점(실제 50홈런·158타점)을 달성했다.데이비슨은 이 기간 홈런 9개로 1위를 차지했다. NC의 9연승 기간 중 4개 홈런포를 쏘며 팀의 5위 도약을 이끌었다.딘과 최지훈은 각각 19경기에서 29안타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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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킬러' NC 데이비슨 36홈런 vs 구창모 부활...삼성 또 공략할까?
6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시작된다. NC 타선의 핵심 맷 데이비슨은 올해 36개 포탄으로 홈런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 타율 2할9푼3리를 찍었으며, 삼성과 11차례 맞붙어 3할2푼4리(34타수 11안타)에 3홈런 10타점을 생산했다. 특히 대구 원정 6경기에선 3할9푼1리(23타수 9안타)와 3홈런 10타점으로 폭발적 화력을 과시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6월 군 제대 후 재합류해 9월 1군에 복귀했다. 올 시즼 4경기 등판으로 14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2.51 평균자책을 남겼다. 지난달 18일 삼성전에선 3회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며 4개 삼진을 솎아냈다. 정규시즌 맞대결에선 삼성이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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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믿어보시라' 김태형 감독, 롯데 2년 연속 7위...33년 무관 계속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롯데는 33년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올해도 7위로 마감하며 8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1982년 창단 구단 5개(롯데, KIA, 삼성, LG, 두산) 중 2000년대 이후 우승이 없는 팀은 롯데가 유일하다. 한화(1999년 우승)는 올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SSG(2000년 창단)는 5번, NC(2011년 창단)는 2020년, KT(2013년 창단)는 2021년 우승했다. 무관 구단은 키움(2008년 창단)뿐이다. 롯데는 2001-2007년 7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8-8-8-8-5-7-7위)을 겪었다. 2008년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하며 암흑기가 끝나는 듯했다. 2008-2010년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플레이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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