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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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현대제철 주장 장창, 갈라타사라이 이적...유럽 첫 도전
여자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 주장 장창(29)이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갈라타사라이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미드필더 장창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공격형 및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장창은 볼 컨트롤과 패스,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장창은 2019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서울시청에 입단해 3년간 뛰었고, 2022년부터 현대제철에서 활약했다.2016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A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2018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A매치 23경기 출전 경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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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K리그2 '풀 스타디움상'·'플러스 스타디움상' 동시 수상
K리그2 수원 삼성이 관중 유치 부문에서 2개 상을 석권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K리그2 14-26라운드 성과를 평가해 각종 상의 수상 구단을 발표했다.수원 삼성은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1만3천734명을 기록해 '풀 스타디움상'을 받았다.1차 시상 대비 관중 수 증가폭이 가장 컸던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수원의 몫이었다. 이전 1만1천626명에서 2천108명 늘어난 성과였다.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평가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서울 이랜드FC가 차지했다. 서울시와 다자녀 가족 캠페인, 공식 앱 출시,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팬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인정받았다.천안시티FC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은 '그린 스타디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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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이유현, 서울전 선제골 활약...K리그1 29라운드 MVP
강원FC 미드필더 이유현이 FC서울전 선제골로 팀 3연승을 이끌며 K리그1 2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서울전에서 공격 연계 핵심 역할을 한 이유현을 29라운드 MVP로 발표했다.이유현은 전반 39분 선제골을 넣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건희와 이상헌도 득점하며 강원은 서울을 3-2로 꺾었다.강원은 이번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최근 3연승으로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9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유현이 유키치, 야고(안양), 오후성(광주)과 함께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공격수에는 헤이스(광주), 세징야(대구), 김건희(강원)가, 수비수로는 장성원, 카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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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하위권 대혼란...대구 2연승으로 강등권 판도 요동
K리그1 하위권에서 순위 대혼란이 예고되고 있다. 최하위 대구FC가 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는 사이 다른 팀들의 명암이 갈리며 강등권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K리그1에서는 12개 팀 중 최하위가 K리그2로 자동 강등되며, 10-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5월 중순부터 줄곧 최하위에 머물던 대구는 16경기 무승의 늪에서 허덕였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수원FC를 3-1로 잡고 4개월 만에 무승 탈출에 성공한 뒤, 14일 김천상무를 2-1로 꺾으며 연승을 기록했다. 승점 22의 대구와 11위 제주(승점 31)의 격차는 9점이지만, 제주가 최근 6경기 무승(2무 4패)에 빠지며 한 자릿수 차이로 줄어든 것이 주목할 대목이다.'대구의 신' 세징야가 7월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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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 유나이티드, FC 스피어 2-1 제압...박주호 결승골로 2년 연속 승리
레전드 수비수들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 FC 스피어를 2-1로 꺾고 2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넥슨의 축구 게임 테마 이벤트인 이 경기에는 6만4천855명의 팬이 몰렸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FC 스피어는 박지성, 개러스 베일이 풀백을 맡고 루니-세이도르프가 중원에, 호나우지뉴-카카가 날개에, 앙리-드로그바가 투톱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부폰이 맡았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마르키시오가 최전방, 콜-마이콩이 2선, 리세-푸욜이 윙백, 마켈렐레-캐릭이 중원을 담당했다. 스리백은 비디치-퍼디낸드-네스타, 골키퍼는 카시야스였다.전반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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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세' 살린 안양, 10명 싸운 제주에 2-1 역전승...승격 후 첫 3연승
FC안양이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SK를 2-1로 꺾고 K리그1 승격 이후 첫 3연승을 달성했다.대전하나시티즌, FC서울을 연파한 안양은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36점으로 8위에 올랐다. 울산 HD(35점)는 9위로 밀려났다. 최근 6경기 무승에 빠진 제주는 11위(31점)에 머물렀다.안양은 모따, 김정현, 이태희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김운, 한가람, 강지훈을 기용했다. 제주도 유리 조나탄 없이 남태희-오재혁 제로톱으로 맞섰다.전반 14분 제주 센터백 송주훈이 시즌 첫 골로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22분 유인수가 야고와의 경합 중 팔꿈치로 가격해 주심의 온필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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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수원 원정서 4-2 승리...파이널A 굳히기 5위 도약
K리그1 광주FC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5위로 올라섰다.최근 4경기 3승 1패를 기록한 광주는 승점 41점으로 FC서울과 강원FC를 제치고 파이널A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반면 3연패를 당한 수원FC는 승점 31점으로 10위에 머물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전반 8분 이강현의 패스를 받은 오후성의 슈팅이 골키퍼 안준수 손에 맞고 흘러 자책골로 연결되며 광주가 선제골을 뽑았다.수원은 전반 23분 싸박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박인혁이 루안을 밟은 장면이 VAR 판독 후 파울로 인정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싸박이 골대 왼쪽 상단으로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켰다.전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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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골 맹활약' 수원 윌리안, 스포츠 탈장으로 전열 이탈...복귀 미정
수원FC의 공격수 윌리안(31·브라질)이 스포츠 탈장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수원FC는 14일 광주FC전을 앞두고 "윌리안이 주중부터 통증을 호소해 훈련에서 제외됐다"며 "곧 수술 예정이고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발표했다.2019년 광주FC에서 K리그에 데뷔한 윌리안은 지난 7월 수원으로 이적해 8경기 8골 2도움의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K리그 통산 168경기 58득점 17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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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대한축구협회·광주FC 징계...선수 등록금지 위반으로 벌금·제재
FIFA가 선수 등록금지 규정을 어긴 대한축구협회와 광주FC에 징계를 부과했다고 14일 발표했다.FIFA는 축구협회에 벌금 3만 스위스프랑(약 5천250만원)을, 광주에는 향후 두 차례 등록 기간 선수 등록 금지와 벌금 1만 스위스프랑(1천750만원)을 부과했다. 단, 1년간 유사 위반이 없으면 축구협회 벌금을 유예하고, 광주도 재발하지 않으면 두 번째 등록 금지를 유예하기로 했다.이번 사태는 광주가 외국인 공격수 아사니 영입과 관련한 연대기여금 3천달러를 송금하지 않아 작년 12월부터 선수 등록 금지를 받은 데서 시작됐다. 당시 담당자가 인수인계 없이 휴직하면서 송금이 누락됐다.광주는 FIFA 징계를 모른 채 겨울 이적시장에서 10여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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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뇨 페널티킥 결승골' 전북, 대전 1-0 격파로 시즌 20승...통산 10번째 우승 '한 걸음'
전북 현대가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K리그1 우승 앞으로 한 걸음 더 내디뎠다.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콤파뇨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후 재개된 이날 경기에서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먼저 시즌 20승(6무 3패) 고지를 밟은 전북은 조기 우승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승점을 66으로 늘린 전북은 남은 9경기에서 승점 11만 더 챙기면 자력으로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2위 김천 상무(승점 46)가 남은 10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은 76에 그친다.전북은 지난달 24일 포항전에서 1-3 패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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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격파' 볼리비아, 11월 14일 한국과 친선경기...홍명보호 국내 A매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1월 볼리비아와 국내 친선경기를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11월 14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상대가 볼리비아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FIFA 랭킹 78위 볼리비아는 지난 1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에서 브라질(5위)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7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대륙간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확보하고 월드컵 본선행 도전을 이어간다.한국과 볼리비아는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2승 1무로 앞선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처음 맞붙어 0-0으로 비겼고, 당시 홍명보 감독이 선수로 출전했다.최근 맞대결은 2019년 3월 울산 문수경기장 친선경기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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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대결' 기성용 vs 이청용, 13일 동해안 더비서 재격돌
축구계 절친 기성용과 이청용이 K리그 대표 라이벌 매치 '동해안 더비'에서 대결한다.기성용의 포항 스틸러스와 이청용의 울산 HD는 1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K리그1 29라운드에서 맞붙는다.3월 29일 6라운드(포항 승리), 5월 5일 12라운드(1-1 무승부)에 이은 시즌 세 번째 동해안 더비다. 특히 기성용이 포항 유니폼을 입고 울산과 처음 대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두 선수는 2006년부터 FC서울에서 함께 뛰며 동고동락했고, 2009년 10월 같은 시기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각각 셀틱, 볼턴에서 활약했다.2020년 한국 리그로 복귀한 둘은 서울, 울산으로 갈라져 그해 8월 30일 K리그에서 처음 맞붙었다. 당시 이청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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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주장 교체보다 먼저 답하라!…손흥민 없는 한국 축구, 대안 있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미국 원정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미국에 2-0 완승, 멕시코와 2-2 무승부. 표면적으로는 박수 받을 만한 결과다.옆 나라 일본은 같은 상대를 만나 1무 1패, 무득점에 그쳤다. 단순 비교라면 한국이 훨씬 낫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얘기는 달라진다.일본은 '팀의 체계'를 고민했다. 누구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시스템으로 버티는 축구를 지향했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실패했다.반대로 한국은 철저히 손흥민 '원맨팀'이었다. 미국전 승리는 손흥민의 골과 도움 덕분이었다. 그가 빠진 순간 팀은 무너졌다. 멕시코전도 마찬가지. 전반 손흥민이 없을 땐 밀렸고, 후반 손흥민이 들어서자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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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택이 죄?' 카스트로프 향한 독일 언론 압박... 김민재처럼 "또 이런 일이" 우려
독일 매체 빌트가 옌스 카스트로프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성공적인 한국 대표팀 데뷔전에도 불구하고, 독일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을 선택한 그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빌트는 카스트로프의 대표팀 차출이 소속팀 묀헨글라드바흐에서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장거리 원정과 시차 적응의 어려움을 부각하며, 현재 오른쪽 수비 자리가 공석인 상황에서 그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김민재를 향했던 비판과 유사한 패턴이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아시안컵에 참가했을 때, 독일 언론은 '아시안컵 후유증'과 '장거리 원정 부작용'이라는 프레임을 씌웠다.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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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멕시코 2-2' 홍명보호, 북중미 원정서 1승 1무...스리백·손흥민 원톱 전술 성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의 첫 단추를 끼운 홍명보호가 미국 원정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두 차례 평가전을 마무리했다.앞서 7일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진행된 미국전에서는 2-0 완승을 거둬 이번 A매치를 1승 1무로 마쳤다. FIFA 랭킹 10위권이자 골드컵 우승(멕시코)·준우승(미국)을 차지한 월드컵 공동 개최국들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것은 큰 성과다.가장 큰 수확은 월드컵 대비 전술로 준비 중인 스리백의 가능성을 본 것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수비 중심을 잡으며 빌드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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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다운 골' 손흥민, 최다 출전 신기록에 53호골까지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오른 뜻깊은 경기에서 결정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0분 강력한 왼발 슛으로 1-1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미국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이다.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배준호 대신 투입됐다. 136번째 A매치 출전으로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현 감독과 함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를 기록했다.득점 장면은 압권이었다. 김문환의 오른쪽 크로스를 오현규가 헤더로 떨어뜨리자,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 상단을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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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카드 적중' 손흥민-김진규 투입 후 완전히 달라진 한국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이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선전했다.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FIFA 랭킹 13위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한국(23위)보다 10계단 높은 강팀이다.홍 감독은 미국전 대비 중원을 대폭 바꿨다. 백승호-김진규 조합 대신 박용우(알아인)-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선발 기용했다. 황인범 부상으로 다양한 중원 실험을 시도한 것이다.하지만 전반 성과는 아쉬웠다. 박용우-카스트로프 조합은 멕시코의 강한 압박에 밀리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재성 부상으로 연계 플레이어도 부족했고, 이강인의 몇 차례 날카로운 패스만이 눈에 띄었다.홍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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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크로아티아 친선대회 1승 2패 마감...폴란드에 0-1 아쉬운 패배
FIFA U-17 월드컵을 앞둔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크로아티아 친선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백기태 감독이 지휘하는 U-17 대표팀은 9일 자그레브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축구협회 친선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폴란드에게 0-1로 패했다. 후반 11분 필립 스코르브의 결승골에 무너진 한국은 끝내 동점골을 찾지 못했다.앞서 이탈리아전 0-3 패배, 벨기에전 3-2 승리를 기록한 한국은 최종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카타르와 함께 공동 5위에 그쳤으며, 개최국 크로아티아가 우승을 차지했다.백기태 감독은 이날 2차전 대비 8명을 교체하며 선수 점검에 집중했고, 후반에도 8명을 추가 교체해 다양한 선수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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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의 무승부' 한국, 멕시코에 2-2 선전...손흥민 53호 골로 차범근 추격 본격화
홍명보호가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9월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10일 미국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20분 손흥민(LAFC) 동점골과 30분 오현규(헹크) 역전골로 2-1로 앞섰다. 하지만 추가시간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이날 136번째 A매치 출전으로 차범근·홍명보와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올랐다. 동시에 53호 골을 기록해 차범근(58골)과의 격차를 5골로 줄였다. 7일 미국을 2-0으로 이긴 홍명보호는 2026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올해 CONCACAF 골드컵 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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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 손흥민, A매치 136경기...차범근·홍명보와 공동 1위 달성
손흥민(LAFC)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출전 역대 공동 1위 기록을 세웠다.10일 미국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 친선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136번째 A매치 출전을 기록했다. 이로써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현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올랐다.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브라질전(10월 10일), 파라과이전(10월 14일)에 출전하면 손흥민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가 된다.2010년 12월 시리아전으로 A매치에 데뷔한 손흥민은 15년간 한국 축구 최고 스타로 활약해왔다. 득점 기록에서도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일 미국전에서 52호 골을 넣은 그는 역대 1위 차범근(58골)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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