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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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서울과 결별..."포항행 절차 진행"
한국 축구계의 대표적인 미드필더였던 기성용(36)이 마침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의 동행을 마감한다.서울은 25일 기성용과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서울은 "구단의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주장 기성용과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공표했다.이어 "이번 결정은 올 시즌 서울 선수단 운영 계획상 출전 기회가 없음을 확인한 기성용이 남은 현역 생활에서 의미 있는 마무리를 위해 더 활약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이를 구단이 받아들이며 성사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서울은 '일시적 이별'임을 거듭 강조했다.서울은 "기성용이 선수로서 후회 없이 활동하고 은퇴할 때 구단 레전드로서의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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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야니치 "도르트문트전 침투패스 책임지겠다"... 울산 역습 열쇠 쥐었다
"저 역시 그런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플루미넨시에게 2-4로 아깝게 졌지만 (팀의) 방향성은 올바랐거든요."스웨덴 출신 보야니치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도르트문트(독일)와의 FIFA 클럽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울산 HD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선수다.전력 면에서 우위에 있는 도르트문트가 경기를 주도하며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일차적으로 수비적 자세를 취해야 하는 울산은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반격 찬스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측면이든 수비 뒷공간이든 상대 후방으로 달려 나가는 선수가 있어도 그곳까지 정확한 패스가 연결되지 않으면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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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vs 도르트문트 "36도 찜통 대결"... 선수들 "뙤약볕 90분 버텨야"
울산 HD와 도르트문트(독일)의 FIFA 클럽 월드컵 F조 마지막 대결이 선수들에게는 유난히 '뜨거운 추억'으로 각인될 것 같다.작열하는 태양 아래 '용광로' 같은 필드에서 90분을 버텨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라운드 한복판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들은 뙤약볕을 피할 피난처조차 없다.도르트문트전 24시간 전인 24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신시내티의 기온은 36도를 가뿐히 넘어섰다.경기 시작 시각에 맞춰 연합뉴스 등 언론진이 찾은 TQL 스타디움 그라운드에는 이 무더위를 식혀줄 그늘이 거의 전무했다.지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커버하는 범위가 제한적이다.관중석 부분만 간신히 덮는 구조여서 사이드라인 인근을 제외하면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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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럽 도전 끝' 이명재, 버밍엄시티→대전 합류
30대에 유럽 진출에 도전했던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이명재(31)가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으로 새 출발을 시작한다.대전은 잉글랜드 버밍엄시티에서 활약했던 이명재를 영입했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올해 2월 당시 잉글랜드 3부리그 리그1에 속해 있던 버밍엄시티에 '서프라이즈 입단'하며 생애 첫 유럽 진출을 이룬 이명재는 약 4개월의 해외 체험을 마치고 K리그 무대로 회귀했다.서울 중경고와 홍익대를 거친 이명재는 2014년 울산에서 프로 선수로 첫발을 내디뎠다.일본 알비렉스 니가타 임대(2014년)와 상무 군 복무(2020∼2021년) 기간을 빼면 K리그에서는 그동안 오직 울산에서만 활동했다.울산에서의 10시즌 동안 K리그1 193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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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K리그 대표 자부심 줘야"...울산, 도르트문트와 마지막 대결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도르트문트(독일)와의 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세계 무대 특권'을 끝까지 만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김 감독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조 3차전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곳 참가 자체가 울산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본다. 그 특권을 만끽하겠다"고 선언했다.이어 "이 대회가 갖는 가치를 고려해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을 쏟겠다. 최상의 플레이로 자긍심을 느끼겠다"면서 "팬들에게 반드시 성과를 안겨드려야 할 의무도 있다"고 강조했다.울산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브라질 플루미넨시에게 연속 패배하며 이미 16강 진출 기회를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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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교체 단행' 이민성호 U-22, 경주서 재정비! 30일부터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훈련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U-22(22세 이하) 대표팀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집중 훈련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집은 오는 9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겨냥한 선수단 점검과 팀워크 향상을 위한 자리다. 훈련 기간 중인 7월 2일에는 울산시민축구단과의 실전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이민성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상당한 변화를 꾀했다. 지난 호주와의 친선경기 때 불린 선수는 문현호, 이승원, 최예훈(이상 김천상무), 이현용, 정승배, 황재윤(이상 수원FC), 김정현(충남아산), 이준규(대전), 채현우(FC안양) 등 9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신규 발탁됐다.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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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대박' 모재현, 강원 데뷔전서 완벽한 활약! 1골 1도움...K리그1 20R MVP 선정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모재현이 20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강원의 모재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모재현은 지난 21일 강원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0 대승을 이끌었다.모재현은 전반 44분 헤더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8분엔 김건희의 추가 골을 돕는 맹활약을 펼쳤다.K리그2 경남FC 소속이던 모재현은 지난 3일 김천상무에서 전역하는 동시에 강원으로 이적하자마자 K리그1 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K리그1 20라운드 베스트 팀도 강원의 차지였다.강원은 이날 완벽한 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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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서울 마감' 레전드 기성용, 포항행 임박...김기동 체제서 전력 외 판정
K리그1 FC서울의 상징적 존재 기성용(36)이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연합뉴스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기성용 측은 현재 서울을 떠나 포항으로 둥지를 옮기는 방안을 두고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기성용은 2019년 태극마크를 벗기까지 A매치 110경기를 소화하며 국가대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유럽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길었지만, K리그에서는 여전히 서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2006년 신인 선수로 서울에 합류한 기성용은 빠르게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2009년 말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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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탈락이지만' 울산, 도르트문트와 마지막 자존심 승부...한 승만 하면 28억원! 조현우 '2018 월드컵처럼 이변 만들 것' 의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K리그 대표 울산 HD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1차전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 2차전 플루미넨시(브라질)에 2-4로 패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울산이지만 여전히 최종전에는 많은 게 걸렸다.총상금이 10억달러(약 1조3천700억원)나 책정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1승만 거둬도 승리 팀에 200만달러(28억원)를 준다. 비겨도 100만달러(14억원)를 받는다.이는 지난해 K리그1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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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지막 기회' 도르트문트전서 28억원 상금+자존심 건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K리그 대표로 출전했지만 16강 진출이 좌절된 울산 HD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2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F조 2차전에서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에 2-4로 패한 울산은 26일 도르트문트와의 최종전을 치른 뒤 28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이후 귀국 5일 만인 7월 3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코리아컵 8강전을 치르게 된다. 클럽 월드컵 기간 동안 다른 팀들의 리그 경기가 진행되면서 K리그1 5위(8승 5무 6패)로 순위가 하락한 울산에게는 코리아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회가 됐다. 현재 선두 전북 현대(승점 42)가 일찌감치 승점 40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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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홀란 이호재' 생애 첫 대표팀...아버지 뒤 이은 태극마크
생애 첫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을 받은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장신 스트라이커' 이호재(24)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홍명보호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7월 7~16일 경기도 용인 등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안컵 출전 명단 23명을 공개했다. FIFA A매치 기간이 아닌 대회 특성상 국내파 중심으로 구성된 가운데, 최근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호재가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팀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 키 193cm의 장신 공격수 이호재는 팬들 사이에서 'K-(엘링)홀란'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큰 키에서 나오는 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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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이냐' 엄원상 1골 1도움 후 어깨 부상... 골키퍼 충돌로 도르트문트전 출전 불투명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던 울산 HD의 엄원상이 2025 FIFA 클럽 월드컵 마지막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23일 울산 구단에 따르면 엄원상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26일 오전 4시에 시작되는 도르트문트(독일)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엄원상은 전날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루미넨시와의 F조 2차전 후반 26분 상대 뒷공간으로 돌파하던 중 골키퍼 파비우와 격렬히 충돌하며 왼쪽 어깨를 다쳤다.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진 엄원상은 끝내 경기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후반 30분 라카바와 교체됐다. 경기 후 팔에 보호대를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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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 요코하마 제의' 광주FC 재정난 속 핵심 선수 거취 주목
"아사니가 요즘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왜 좋아 보이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것 같습니다."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20라운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핵심 공격수 아사니에 대한 질문에 던진 답변이다. 2023년부터 광주의 주축으로 활약해온 알바니아 대표 아사니는 작년부터 지속된 이적설에 이어 최근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구체적인 제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미심장했던 이 감독의 언급도 이런 배경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아사니의 미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광주 구단의 현실과도 직결돼 있다. 작년 약 23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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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왔다' 나상호 2년 만에 태극마크 복귀!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23명 발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홍명보호가 7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아시안컵(7월 7~16일) 참가 선수 23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해외 소속 선수들에게 출전 의무가 부여되지 않는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국내 K리그와 동아시아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 중심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전체 23명 중 일본 J리그 소속이 3명, K리그(K리그1 19명, K리그2 1명) 소속이 20명을 차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택은 공격수 나상호(마치다 젤비아)의 2년 만의 태극마크 복귀다. 2023년 6월 이후 대표팀과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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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구텍 광주전에서 멀티골 기록...부활의 날개를 펼까?
얼마만의 멀티골이었나.대전하나시티즌 구텍은 6월 22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해 멀티골을 기록했다.특히 8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 이후로 오랜만에 선발 출장해 멀티골을 넣었기에 기쁨이 컸다.더욱이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면서 자신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활약을 한 것이 의미가 있었다.구텍은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3분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슛을 날렸고 그것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빨려 들어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박인혁에게 골을 내줘 1-2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에르난데스가 패스를 끊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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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텍 멀티골 부활" 대전, 광주와 2-2 무승부...2위 유지
결과는 아쉽지만 구텍의 부활이 반가웠다.대전하나시티즌은 6월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비록 결과는 아쉽지만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외국인 공격수 구텍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대전은 이창근(GK)-김진야-안톤-하창래-강윤성-김봉수-김현욱-김한서-최건주-구텍-이준규가 선발로 나섰는데 김한서와 이준규, 구텍과 이적생 김진야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광주는 노희동(GK)-김한길-민상기-변준수-조성권-정지훈-주세종-최경록-신창무-헤이스-아사니가 선발 출전했다.경기 시작한 지 1분 밖에 되지 않아 대전 김봉수가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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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마시, 전북 입단 하루 만에 K리그 데뷔…"우승 멤버 꿈"
프로축구 K리그1 16경기 무패 행진을 펼치며 선두를 달리는 전북 현대에 가나 출신 윙어 츄마시(31)가 가세해 '우승 멤버'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츄마시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에 후반 29분 이승우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20일 입단 소식을 알린 지 하루 만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출전도 했다.가나 국가대표로 2017년 두 경기를 뛴 츄마시는 2012년 라트비아의 스파르탁스 유르말라를 시작으로 유럽 리그에서 활동해 온 선수다.2018∼2020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알라베스, 2020∼2022년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하노버를 거쳤고, 2024-2025시즌엔 이스라엘의 베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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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리그 대표' 자부심 꺾이며 세계와 격차 실감
K리그 팬들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선전하겠다던 울산 HD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여정이 조별리그로 끝났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한 울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에 2-4로 패하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김판곤 감독은 첫 경기에 앞서 이번 대회를 'K리그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장'으로 삼겠다는 출사표를 올렸다.17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결과뿐 아니라 K리그를 대표해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주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본다. 선수들도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내일 K리그 팬들께 좋은 인상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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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현·엄원상 골' 울산, 플루미넨시에 선전했지만 2-4 패배...클럽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K리그를 대표해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울산 HD가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에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플루미넨시에 2-4로 졌다.지난 18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에 0-1로 패한 울산은 F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2연패로 16강 진출 꿈이 무산됐다.승점 0점인 울산이 26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최종전을 이겨도 이미 승점 4점을 쌓은 도르트문트, 플루미넨시(이상 1승 1무)를 앞설 수 없다.김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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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동점골' 전북, 서울과 1-1 무승부...16경기 무패 행진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FC서울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16경기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전북은 서울과 전반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연승 행진은 4경기에서 멈춘 전북이지만 최근 16경기 무패(11승 5무)를 이어가며 승점 42로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달성한 서울은 1경기를 덜 치른 광주FC(승점 27·18득점)에 득점에서 앞서며 일단 6위(승점 27·19득점)로 상승했다.이번 시즌 리그 득점 선두(12골)를 달리는 전진우가 경고 누적으로 제외된 전북은 송민규-티아고-이승우의 스리톱으로 나섰다. 서울은 린가드와 둑스를 공격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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