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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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34초 전 턴오버→13초 전 쐐기골...DB 알바노의 크리스마스 드라마
원주 DB의 에이스 이선 알바노가 치명적인 실수를 결승 3점포로 만회하며 크리스마스 승리의 주역이 됐다.알바노는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 원정에서 열린 정관장전에서 19점을 기록하며 헨리 엘런슨(21점 13리바운드)과 함께 DB의 69-63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14승 10패로 4위를 유지하며 3위 정관장(16승 9패)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전반 6득점에 그친 알바노는 3쿼터 7점을 올리며 팀이 56-48로 앞서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66-61로 앞선 종료 34초 전 박지훈에게 볼을 뺏기는 턴오버를 범했고, 박지훈의 골밑슛으로 66-6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자칫 분위기를 내줄 상황이었으나 알바노는 13초를 남기고 외곽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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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정관장 69-63 제압...엘런슨 21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
원주 DB가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 원정에서 정관장을 69-63으로 꺾었다. DB는 14승 10패로 4위를 유지했고, 4연승에 실패한 정관장은 16승 9패로 공동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5,354명이 들어찬 매진 경기에서 두 팀은 수비전을 펼쳤다. 전반을 32-32로 마친 뒤 3쿼터 막판 이선 알바노, 이용우, 박인웅의 외곽포가 연속으로 터지며 DB가 56-48로 앞섰다. 4쿼터 정관장이 63-66까지 추격했으나 종료 13초 전 알바노의 3점포로 69-63을 만들며 승부가 갈렸다. 헨리 엘런슨이 21점 13리바운드, 알바노가 19점을 올렸다.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22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홈에서 수원 kt를 83-75로 제압하고 4연패를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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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kt 83-75 제압하며 4연패 탈출...3점슛 16개 폭발
프로농구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5일 대구체육관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83-75로 꺾고 4연패를 끊어냈다. 가스공사는 시즌 8승 17패를 기록했고, 3연패에 빠진 kt는 11승 14패로 6위를 유지했다.가스공사는 1쿼터부터 신승민, 라건아의 외곽포 6개가 폭발하며 28-9로 앞서갔고 전반을 47-30으로 마쳤다. 3쿼터에도 양재혁 등의 3점슛 6개가 쏟아지며 73-48로 격차를 벌렸다.4쿼터 kt가 데릭 윌리엄스를 앞세워 70-75까지 추격했으나 가스공사가 고비를 넘겼다. 종료 3분 17초 전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포로 급한 불을 끄고, 김준일 자유투와 라건아 속공이 이어지며 1분 55초를 남기고 81-70으로 승기를 굳혔다. 가스공사는 3점슛 35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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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EASL 조별리그 3연승으로 A조 1위…전반 12점 열세 뒤집어
서울 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A조 1위에 올랐다. 24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원정에서 푸본 브레이브스를 88-79로 꺾었다. SK(3승 1패)는 지난 시즌 대만 P리그+ 준우승 팀 푸본(2승 1패)을 2위로 밀어냈다. 전반 리바운드(17-22)와 필드골 성공률(41%-46%)에서 밀리며 34-46으로 크게 뒤졌지만 3쿼터에 역전했다. 상대 연속 실책 사이 5득점, 8득점을 올린 뒤 먼로 3점포로 50-48 역전에 성공했다. 톨렌티노 3점포로 58-55 리드를 잡고 66-61로 4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 오재현 중심 수비와 톨렌티노·먼로 공격 조화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톨렌티노가 종료 4분 전과 1분 33초 전 연속 3점포로 10점 차(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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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허훈 더블더블+윤기찬 14점…KCC 7연승 질주, 공동 2위 복귀
우승 후보 부산 KCC가 7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에 올랐다. 24일 부산사직체육관 홈에서 서울 삼성을 98-91로 물리쳤다. 2023년 12월 이후 2년 만의 7연승으로 16승 8패를 기록해 정관장과 공동 2위다. 삼성(9승 15패)은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허훈 11점, 롱 10점으로 30-23 리드했지만 2쿼터 실책 7개를 틈탄 삼성 속공 11점과 이관희·구탕 외곽포로 전반 51-52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까지 1점 차 접전이 이어졌다. 4쿼터 77-78 열세에서 신인 윤기찬 3점포로 역전한 뒤 나바로·윤기찬 연속 득점으로 6점 차를 벌렸다. 김동현 외곽포와 허훈 득점으로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삼성이 니콜슨 속공 3점으로 5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허훈이 종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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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시즌 첫 연승으로 4위 도약…우리은행 2쿼터 2점에 그쳐
여자농구 삼성생명이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 원정에서 우리은행을 51-44로 꺾었다. 삼성생명(5승 6패)은 4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우리은행(5승 7패)은 연패로 5위에 밀렸다. 1쿼터 12-17로 뒤진 삼성생명은 2쿼터 스틸 6개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수비에 묶이고 이명관·심성영 슛이 빗나가며 2쿼터 변하정의 2점에 그쳤다. 삼성생명은 15점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29-19로 마쳤다. 3쿼터에서 리바운드 우위와 김아름 3점포 2개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 12점 차까지 쫓겼지만 조수아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종료 1분 34초 전 7점 차까지 추격당한 뒤 추가 득점을 막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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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나이트, 심판 판정 과격 항의로 제재금 50만원 징계
KBL은 24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고양 소노 네이던 나이트에게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나이트는 20일 KCC전 4쿼터에서 숀 롱과 경합 중 파울로 5반칙 퇴장당한 뒤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해 테크니컬 파울과 실격 퇴장까지 선언됐다. 이후 소셜 미디어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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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등극' 샌안토니오, NBA 최강팀 OKC에 열흘 새 2패 안겨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30-110으로 대파했다. 샌안토니오는 7연승을 달리며 22승 7패로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26승 4패)와 격차는 3.5경기다.시즌 최강팀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기세가 꺾였다. 개막 8연승 후 16연승을 추가했으나 이달 14일 샌안토니오에 2점 차로 패한 뒤 열흘 새 같은 팀에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3패에 그쳤고, 이날은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까지 기록했다.샌안토니오는 전반 58-60으로 뒤졌으나 3쿼터 후반 켈던 존슨의 외곽포로 주도권을 잡았고, 4쿼터에만 43점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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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유럽 진출 본격화...2027년 새 리그 창설 계획에 찬반 엇갈려
미국프로농구(NBA)가 2027년 유럽에 새 프로농구 리그를 창설하겠다고 22일(현지시간) 국제농구연맹(FIBA)과 공동 발표했다. 다음 달 참가팀과 구단주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새 리그는 고정 참가팀 외에 FIBA 가맹 유럽 국내 리그 소속팀도 챔피언스리그나 시즌 후 토너먼트를 통해 합류할 수 있다. 각국 국내 리그와 국가대표팀 일정에 맞춰 스케줄을 조율할 계획이다. NBA와 FIBA는 국내 리그, 클럽, 선수·코치·심판 지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유럽 이해당사자들과 대화한 결과 새 리그에 큰 기회가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자클리스 FIBA 사무총장은 "유럽 농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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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 전야제, '팀 아시아 vs 팀 루키' 대결...함지훈·허일영 감독 출격
KBL은 2025-2026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날인 내년 1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메인 이벤트는 각 구단 아시아 쿼터 선수 9명으로 꾸린 '팀 아시아'와 3년 차 이하 국내 선수 10명이 모인 '팀 루키'의 맞대결이다. 팀 아시아에는 이선 알바노(DB), 케빈 켐바오(소노), 칼 타마요(LG) 등이, 팀 루키에는 에디 다니엘(SK), 강성욱(kt), 양우혁(한국가스공사) 등이 출전한다.현역 최고참 선수가 감독을 맡는 점도 이색적이다. 팀 루키는 함지훈(현대모비스), 팀 아시아는 허일영(LG)이 지휘한다. 전야제에서는 3점슛·덩크 콘테스트와 올 시즌 신설된 1대1 콘테스트 예선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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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제임스-돈치치 조합 '폭망', 제임스-돈치치-리브스 조합도 마이너스...돈치치-리브스 조합이 '최고'
필 잭슨 감독과 텍스 윈터 코치가 도입한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시카고 불스를 6번이나 NBA 우승으로 이끈 상징적인 전술이다. 코트 한쪽에 윙, 로우 포스트, 코너에 세 명의 선수가 삼각형을 형성하며, 나머지 두 선수는 반대편 하이 포스트와 탑 키에 위치한다. 선수들 간의 간격 유지, 패스, 커트 움직임을 통해 수비에 따라 유기적으로 공격 옵션을 찾아내며 마이클 조던과 스코티 피펜의 기량을 극대화했다. 데니스 로드먼도 있었기에 가능했다.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를 영입했다. 돈치치는 득점력 있는 포인트가드다. 르브론 제임스는 포워드다. 오스틴 리브스는 슈팅가드다. 이 정도면 얼마든지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펼칠 수 있다. 돈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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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요·마레이 45점 합작...LG, 가스공사 꺾고 3연승 질주
창원 LG가 막판 역전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LG는 23일 창원체육관 홈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4-7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7승 6패로 2위 안양 정관장(16승 8패)과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가스공사(7승 17패)는 4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LG는 전반 가스공사의 외곽포 공세와 신인 양우혁의 활약에 37-43으로 끌려갔다. 후반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4쿼터 시작 1분 만에 타마요가 5점을 연속으로 쏟아내며 59-57 역전에 성공했다.양우혁이 종료 3분 56초 전 동점 3점포, 3분 26초 전 풋백 득점으로 69-67 재역전을 이끌었으나 LG가 다시 뒤집었다. 유기상의 3점슛으로 추격한 뒤 타마요가 자유투와 골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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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나이트, 5반칙 퇴장 후 난동...KBL 재정위 회부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가 심판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해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KBL은 24일 오후 1시 30분 KBL 센터에서 제6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나이트의 비신사적 행위를 심의한다고 23일 밝혔다.문제 장면은 지난 20일 부산 KCC전 4쿼터에서 나왔다. 종료 4분 57초를 남기고 숀 롱에 대한 파울로 5반칙 퇴장당한 나이트는 판정에 불복하며 심판진에 격렬히 항의했다. 동료와 코치진의 만류에도 멈추지 않아 벤치 테크니컬 파울에 이어 결국 실격 퇴장(D파울)까지 선언받았다. 정규시즌 기준 KBL 역대 다섯 번째 실격 퇴장이다. 나이트는 경기장을 나가면서도 박스와 문을 발로 걷어차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나이트는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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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3승 22패 극심한 부진 딛고 5연승...댈러스에 119-113 승리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5연승을 달리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뉴올리언스는 23일(한국시간) 홈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9-113으로 꺾었다. 개막 6연패 후 이달 초까지 3승 22패에 빠졌던 뉴올리언스는 지난 12일 이후 포틀랜드, 시카고, 휴스턴, 인디애나, 댈러스를 연파하며 서부 13위(8승 22패)로 올라섰다. 댈러스(11승 19패)는 2연패로 11위에 머물렀다.윌리 그린 감독 경질 후 제임스 보레고 대행이 팀을 이끌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특히 윌리엄슨이 선발 대신 경기 중반 투입되는 '조커' 역할을 맡으면서 전략적 유연성이 빛을 발하고 있다.이날도 윌리엄슨이 결정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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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9점' 정관장, 연장 혈투 끝 삼성 역전승…3연승 질주
안양 정관장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정관장은 22일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90-82로 제압했다. 16승 8패를 기록한 정관장은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창원 LG(16승 6패)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올 시즌 삼성전 첫 승리도 신고했다. 삼성(9승 14패)은 7위에 머물렀다.전반 삼성에 3점포 8개를 허용하며 7점 차로 끌려간 정관장은 3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아반도의 득점과 박정웅의 속공 3점포 등 7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4쿼터 중반 박지훈과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종료 44초 전 6점 차까지 벌렸으나, 니콜슨과 한호빈의 연속 3점포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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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20점 폭발' KB , BNK 70-57 제압...3연승으로 단독 2위 도약
청주 KB가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단독 2위로 올라섰다.KB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BNK를 70-57로 꺾으며 3연승을 달렸다. 7승 4패를 기록한 KB는 1위 부천 하나은행(8승 3패)을 한 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공동 2위였던 BNK(6승 5패)는 3위로 밀려났다.1쿼터 이소희와 스나가와 나츠키의 3점포에 힘입어 BNK가 22-16으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박지수가 연속 골밑 득점과 3점슛으로 7점을 쏟아내며 KB의 28-27 역전을 이끌었다.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 4쿼터 중반 승부가 갈렸다. 4분 넘게 양 팀 모두 무득점 상황에서 KB가 이채은의 페인트존 득점, 박지수의 3점포, 강이슬의 자유투를 연달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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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2라운드 MVP 선정…통산 17번째로 역대 2위
우리은행 김단비가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WKBL은 22일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96표 중 62표를 얻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위 이해란(삼성생명·34표)을 큰 차이로 제쳤다. 김단비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2점, 9.4리바운드, 3.0어시스트, 1.67블록슛(전체 1위)을 기록했다. 통산 17번째 라운드 MVP로 역대 최다 박지수(18회)에 이어 2위다. 기량발전상(MIP)은 우리은행 변하정(36표 중 16표)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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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47점 폭발로 뉴욕, 마이애미 132-125 제압…연승 재시동
뉴욕 닉스가 제일런 브런슨의 47점 맹활약으로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승리 모드를 다시 켰다. 22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홈에서 132-125로 승리했다. NBA컵 결승 포함 7연승 후 필라델피아에 패했던 뉴욕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부 2위로 선두 디트로이트와 2승 차다.브런슨은 돌파·3점·골밑 등 팔색조 공격으로 마이애미를 유린했다. 전반 종료 1초 전 장거리 3점으로 4점 차를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마이애미가 4쿼터 종료 3분 12초 전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브런슨이 막판 자유투 5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8어시스트도 기록했다.칼앤서니 타운스가 2득점에 그쳤지만 브리지스가 3점포 6개 포함 24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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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김정은, 601경기 최다 출전 대기록...하나은행, 우리은행 꺾고 단독 선두 수성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의 연승 행진을 끊으며 여자프로농구 정상을 지켰다.하나은행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우리은행을 61-53으로 제압했다. 시즌 첫 연패를 딛고 8승 3패를 기록한 하나은행은 공동 2위 부산 BNK·청주 KB(6승 4패)와 1.5경기 차로 선두를 굳혔다. 우리은행은 5연승이 좌절되며 이번 시즌 하나은행과 3전 전패를 기록했다.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은퇴 시즌을 보내는 김정은(38)이었다. 1쿼터 종료 4분 12초를 앞두고 교체 투입된 김정은은 통산 601경기 출전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하프타임에는 공동 기록 보유자였던 임영희 우리은행 코치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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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SK 3연승 끊고 공동 8위...해먼즈 36점+김건하 첫 더블더블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SK의 연승 행진을 끊으며 중위권 진입에 한 발 다가섰다.현대모비스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SK를 87-74로 꺾었다. 7연패 늪에서 벗어나 최근 3경기 2승 1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8승 15패)는 고양 소노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SK(13승 11패)는 5위를 유지했으나 3연승이 멈췄다.해먼즈가 내외곽을 오가며 맹활약했고, 서명진이 적시에 3점포를 가동하며 3쿼터까지 66-54 리드를 잡았다. 4쿼터 SK가 8점 차까지 추격하자 신인 김건하가 해먼즈에게 결정적 어시스트를 연결하며 격차를 다시 벌렸다. 서명진이 종료 3분여와 1분여에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굳혔다.해먼즈가 양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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