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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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 최하위 뉴올리언스, 그린 감독 해임...2승 10패 부진 책임
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초반 부진 끝에 윌리 그린 감독을 경질했다.뉴올리언스는 16일(한국시간) 그린 감독을 해임하고 제임스 보레고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2021년 7월부터 팀을 이끌어온 그린은 4년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지난 시즌 21승 61패(서부 14위)로 부진했던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초반 12경기에서 2승 10패로 서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개막 6연패 후 2연승을 올렸으나 다시 4연패에 빠졌다.핵심 포워드 자이언 윌리엄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5경기만 소화한 영향도 있지만, 패배 10경기 중 9경기에서 120점 이상을 내주는 등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15일 LA 레이커스에 104-118로 패한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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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15점+4블록 공수 고른 활약 활약...KCC, 현대모비스 88-77 완파에 앞장
KCC 최준용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최준용은 15일 부산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홈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숀 롱 선수에게 수비를 기대했던 저를 돌아보고 '내가 직접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KCC는 이날 현대모비스를 88-77로 꺾었다. 최준용은 29분 출전해 15점 6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했다.특히 4쿼터 활약이 돋보였다. 추격하던 현대모비스 레이션 해먼즈의 공격을 연속 블록으로 막아내며 기세를 꺾었고,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승기를 굳혔다.최준용은 "원정만 하다 상대 응원에 시달렸는데, 오늘 오랜만에 홈 응원을 받으니 도파민이 솟았다"며 "몸은 힘들었지만 오랜만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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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t 꺾고 3연승 단독 선두...DB, 알바노 버저비터로 SK 제압
LG가 kt를 완파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고, DB는 극적인 버저비터로 SK를 제압했다.LG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에서 kt를 82-6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1승 4패를 기록한 LG는 안양 정관장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kt는 8승 7패로 3위에서 5위로 밀렸다.초반 kt가 LG의 과도한 압박으로 인한 파울을 활용해 리드했으나, 2쿼터부터 LG가 수비를 강화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아셈 마레이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양준석, 칼 타마요가 가세하며 전반을 45-38로 마쳤다.3쿼터에서 LG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20점을 쏟아낸 반면 kt는 데릭 윌리엄스 2골만 기록하며 4점에 그쳤다. 23점 차로 벌어진 격차를 k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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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49점 폭발...골든스테이트, 웸반야마 샌안토니오에 1점차 역전승
스테픈 커리가 샌안토니오 원정에서 49점을 터뜨리며 골든스테이트를 극적인 승리로 이끌었다.골든스테이트는 15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겸 에미레이츠 NBA컵 서부 예선에서 샌안토니오를 109-108로 제압했다. 8승 6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8위로 상승했고, 2연패를 당한 샌안토니오(8승 4패)는 3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커리는 1쿼터부터 3점슛 등 8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다. 47-45 리드로 맞은 3쿼터에서도 결정적 순간마다 득점을 책임졌다. 63-66에서 골 밑 득점과 자유투로 67-66 역전을 만들었고, 68-72 열세에선 연속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4쿼터 82-92로 10점 뒤진 상황에서 커리는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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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문정현 이어 동생도 1번', KBL 첫 '형제 1순위' 탄생...정관장, 고려대 문유현 선발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탄생했다.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안양 정관장이 고려대 가드 문유현(21)을 전체 1순위로 선발했다.2023년 드래프트에서 형 문정현이 수원 kt에 1순위로 지명된 데 이어, 문유현까지 1순위에 오르며 KBL 사상 최초로 '1순위 형제'가 탄생했다. 신장 181cm의 문유현은 볼 핸들링, 수비, 슛, 스피드까지 갖춘 올라운더로 2년 연속 대학농구 U-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이어 원주 DB는 2순위로 연세대 이유진(199cm)을, 부산 KCC는 3순위로 고려대 윤기찬(194cm)을 지명했다. 4순위는 고양 소노가 강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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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브룩스 65점 합작' 피닉스, 인디애나 133-98 완파하고 5연승
데빈 부커의 맹활약에 힘입어 피닉스 선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대파하며 5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피닉스는 14일 홈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에서 인디애나를 133-98로 격침했다.서부 7위 피닉스(8승 5패)는 이날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인디애나는 6연패 늪에 빠지며 동부 14위(6승 11패)에 정체됐다. 최하위 워싱턴과는 승차 없이 공동 꼴찌권이다.부커와 딜런 브룩스가 합계 65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부커는 3쿼터에서만 16점을 쏟아내며 압도적 경기력을 과시했다.전반 20점 앞선 피닉스는 3쿼터 중반 인디애나의 추격으로 격차가 10점까지 좁혀졌으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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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46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트리플더블' 웸반야마 잠재우고 샌안토니오 격파
스테픈 커리가 46점을 쏟아내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승리로 이끌었다.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5-120으로 물리쳤다. 7승 6패를 쌓은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올랐고, 3연승이 끊긴 샌안토니오(8승 3패)는 서부 3위로 밀렸다.전반전 스테폰 캐슬의 밀착 마크에 막혀 3점슛 6개 중 1개만 성공시킨 커리는 후반전에서 폭발했다. 7점 차로 뒤진 3쿼터에서 자유투와 3점슛 연속 2개로 추격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쿼터 중반 외곽슛으로 75-73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만 3점포 4방을 포함해 31점을 몰아쳐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4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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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EASL 첫 승…워니 34점이 만드는 승리
프로농구 서울 SK가 12일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홍콩 이스턴을 94-87로 제압했다. 지난달 우쓰노미야에 패한 후 첫 승이다. 2024-2025시즌 KBL 준우승팀 SK는 이날 경기로 조 3위에 자리했다. 홍콩 이스턴은 최하위다. SK는 1쿼터 팽팽한 경기를 펼친 후 2쿼터 초반 이민서와 알빈 톨렌티노의 3점슷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자밀 워니의 버저비터 2점슷으로 전반을 53-39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도 워니의 활약으로 76-65 11점차 리드를 잡았고 승리를 챙겼다. 워니가 3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민서 20점, 안영준 13점이 힘을 보탰다. 홍콩 이스턴은 길버트 23점, 렁 21점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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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까지 팽팽하다가' LG, 4쿼터 압승…단독 선두 선착
프로농구 창원 LG가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삼성을 95-83으로 제압하며 시즌 10승에 선착했다. LG는 10승 4패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6승 9패로 8위로 밀려났다. 경기는 LG의 주도권과 삼성의 추격전으로 전개됐다. 삼성은 1쿼터 4점 차로 뒤진 후 2쿼터 3점슷 6개로 42-44 동점을 만들었다. 3쿼터에서도 케렘 칸터의 연속 득점으로 50-50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압박했다. 그러나 3쿼터 후반 LG가 점수 차를 벌렸다. 최형찬의 3점슷과 칼 타마요의 버저비터 2점슷으로 73-62 11점차를 만들었다. 4쿼터 삼성의 앤드류 니콜슨이 18득점으로 분투했으나 LG를 막기 어려웠다. LG는 타마요가 양 팀 최다 34점, 아셈 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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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트레이드 '참패' 인정한 댈러스...해리슨 단장 해임 결정
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돈치치 트레이드의 책임자 니코 해리슨 단장을 해임했다. 마이클 핀리 부사장과 맷 리카르디 부단장이 임시로 구단을 맡는다. 듀몬트 구단주는 "우승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결정"이라며 인사 변동의 이유를 설명했다. 해리슨은 4년간 댈러스를 이끌며 2022년 서부 결승, 2024년 챔피언십 결정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지난 2월 프랜차이즈 스타 돈치치를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한 이후 비판을 받아왔다. 그 대신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했으나 부상으로 제 역할을 못했다. 돈치치 트레이드 직후 팬들의 시위가 벌어졌고, 경기장에서는 '니코를 해고하라' 구호가 나왔다. 결과는 참담했다. 전년도 서부 우승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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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점 12리바운드' 웸반야마의 역사적 활약…스퍼스 3연승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빅토르 웸반야마의 맹활약으로 시카고 불스를 121-117로 격파하며 3연승을 수확했다. 11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의 원정 경기다. 시즌 8승 2패를 기록한 스퍼스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0승 1패)에 1.5경기 차로 2위에 올랐다. 웸반야마는 3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5블록슷, 3점슛 6개를 기록했다. ESPN은 "웸반야마가 한 경기에서 3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5블록슷, 3점슷 5개 이상을 모두 기록한 NBA 최초의 선수"라고 전했다. 스퍼스는 3쿼터까지 89-98로 밀린 상황에서 4쿼터에 웸반야마가 18점을 책임지며 역전했다. 웸반야마는 종료 1분을 남기고 3점슛으로 117-114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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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르브론 제임스, G리그 훈련 시작…"최다 시즌 기록" 눈앞
르브론 제임스(40·LA 레이커스)가 G리그 산하팀 사우스 베이 훈련에 참여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11일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번 주 중 사우스 베이와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제임스는 오른쪽 좌골신경통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으나 재활을 진행했다. 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 발까지 이어지는 좌골신경 손상으로 발생하는 신경통이다. 제임스 없이 시작한 레이커스는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상승세 중이다. 시즌 8승 3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다. 다음 홈 경기는 19일 유타 재즈전이다. 제임스가 이 경기에 출전하면 빈스 카터(22시즌)를 넘어 NBA 최다 시즌 출전 기록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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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부상 공백 속 22점 차 완승...LG, KCC 대파하고 공동 선두 복귀
슈터 유기상의 허벅지 부상 공백 속에서도 창원 LG가 강한 집중력과 수비로 부산 KCC를 83-61로 대파했다. LG는 10일 창원체육관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9승 4패로 정관장과 함께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2점 차로 1쿼터를 마친 LG는 2쿼터 중반 22-1 득점 러시를 펼치며 격차를 벌렸다. 최형찬, 양준석, 박정현의 외곽 공세와 타마요의 속공이 빛났다. 3쿼터 초반에도 8-0 득점으로 분위기를 이어갔고, 종료 4분여를 남기고는 29점 차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마레이(12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타마요(20점 9리바운드), 양준석(11점 5어시스트), 최형찬(개인 최다 12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KCC에서는 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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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닝햄 26점 11어시스트'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꺾고 6연승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6연승을 달렸다. 디트로이트는 10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세븐티식서스를 111-108로 제압했다.디트로이트(8승 2패)는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종료 4분 54초 전 필라델피아 맥시의 3점포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듀렌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종료 31.4초 전 맥시의 자유투로 한 점 차로 쫓기자 커닝햄이 16.9초 전 결정적 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커닝햄이 26점 11어시스트, 듀렌이 21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맥시가 33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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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바오-나이트 각각 22점씩 폭발' 소노, kt 안방서 22점차 대승
프로농구 수원 kt가 홈에서 고양 소노에 63-85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kt는 7승 6패로 5위로 밀려났고, 소노는 4승 9패로 9위를 유지했다.소노는 2쿼터에서 3점슛 5개를 폭발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kt는 후반 추격을 시도했으나 3쿼터에만 턴오버 7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소노는 4쿼터 켐바오의 3점슛과 나이트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승리의 주역은 켐바오(22점 7리바운드)와 나이트(22점 12리바운드)였고, 이정현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kt에서는 하윤기가 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울산에서는 정관장이 현대모비스를 76-50으로 제압하며 9승 4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6승 8패로 7위로 밀렸다. 현대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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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18점·부상 복귀 폭스 24점"...샌안토니오, 뉴올리언스 꺾고 2위 도약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가 맹활약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제압했다. 스퍼스는 9일(한국시간)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펠리컨스를 126-119로 꺾었다.웸반야마는 32분 동안 18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디에런 폭스가 팀 내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폭스는 2쿼터에 혼자 10점 연속 득점하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경기 종료 29초 전 플로터와 자유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스퍼스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아 7승 2패로 서부 콘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펠리컨스(2승 7패)는 트레이 머피가 4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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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허훈 "몸 상태는 아직 2.5점, 보여드릴 게 많다"
부산 KCC 허훈이 친정팀 kt를 상대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허훈은 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10분 24초 출전해 5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89-81 승리에 기여했다.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결장했던 허훈은 "오늘 몸을 풀면서 경기 출전을 결정했다"며 "원래 다음 주 홈 개막전 복귀가 목표였는데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밝혔다.1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허훈은 즉시 카굴랑안의 공을 스틸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아직 몸 상태는 10점 만점에 2.5점 정도"라며 "보여드릴 게 많다"고 자신감을 보였다.형 허웅과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허훈은 "경기 전부터 형이 공을 달라고 했었다"며 "형의 야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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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상대 복귀전' 허훈, 5점 2어시스트...KCC, kt에 8점차 승리
최정상급 가드 허훈이 복귀한 부산 KCC가 수원 kt를 89-81로 제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8일 수원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KCC는 승리를 거두며 7승 5패로 kt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지난 시즌까지 kt 소속이었던 허훈은 비시즌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친정팀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1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그는 즉시 카굴랑안의 볼을 스틸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2쿼터에는 3점 슛을 성공시켜 팀의 리드 확보에 기여했다.KCC는 숀 롱이 연속 득점을 올린 2쿼터 막판 10점 차 리드를 잡았고, 3쿼터에서도 kt의 실책을 틈타 우위를 지켰다. 허훈은 10분 24초 출전해 5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고, 롱(19점 19리바운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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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족쇄 풀린 '신인류' 웸반야마, 후반 18점 몰아치며 휴스턴 제압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의 후반 폭발적 활약에 힘입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스퍼스는 8일(한국시간)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겸 NBA컵 서부 콘퍼런스 C조 예선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21-110으로 제압했다.웸반야마는 전반 수비에 묶여 4점에 그쳤으나, 후반 특히 4쿼터에서 10점을 몰아치며 총 22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해리슨 반즈와 줄리안 샴페니도 각각 24점, 22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2쿼터에서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뒤졌던 스퍼스는 전반 종료 직전 10점 연속득점으로 51-50 근소한 리드를 잡았고, 3쿼터에서 10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이로써 스퍼스는 2연패를 끊고 6승 2패로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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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안영준, 21점 폭발...SK, 정관장에 2점차 역전승
지난 시즌 MVP 안영준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울 SK가 선두 안양 정관장을 68-66으로 격파했다. 7일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SK는 개막 연승 이후 4연패와 연패를 겪었지만, 이번 승리로 연승을 달리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6승 7패)가 됐다.경기 초반 SK는 안영준의 활약으로 20-9로 앞서갔으나, 2쿼터에서 정관장의 반격으로 28-33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는 안영준이 3점포 2개를 포함해 필드골 5개를 성공시키며 쿼터 13점을 폭발했지만, 정관장의 3점포 5개 집중에 52-54로 여전히 뒤졌다.마지막 쿼터 종료 2분 34초 전 6점 차 열세였던 SK는 워니의 3점포와 안영준의 자유투로 추격했고, 52초 전 워니의 플로터로 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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