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국내 챔피언 굴욕 탈락' 창원 LG, BCL 아시아 9개 팀 중 유일..."골득실 -43점" 조상현 감독 "송구스럽다"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2025 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에서 9개 참가 팀 중 유일하게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10일(한국시간) UAE 두바이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진행된 대회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우쓰노미야 브렉스(일본)가 샤밥 알아흘리(UAE)를 105-99로 물리치면서 LG의 조별리그 최하위가 확정되었다.전날 2경기를 모두 패배로 마친 LG는 골 득실 -43점을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 기회를 놓쳤다.C조에 속한 LG는 A조의 저장 광샤 라이온즈(골 득실 -31점·중국)와 2패로 동일한 성적을 거뒀지만 골 득실에서 상당히 뒤처졌다.B조는 우쓰노미야와 알아흘리, 메랄코 볼츠(필리
-
'1차전 극적 패배 설욕' 오클라호마시티, 인디애나 123-107 완파..."길저스알렉산더 34점" 에이스 대결 압승
올 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최고의 승률을 기록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완파하며 챔피언결정전 시리즈를 1-1 균형으로 되돌렸다.오클라호마시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진행된 2024-2025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23-107로 완승했다.1차전에서 전체 48분 중 47분 이상 앞서나가다가 경기 막판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중거리 결승슛에 110-111로 아쉽게 패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홈에서의 대승으로 인디애나에게 넘어갔던 주도권을 되찾았다.전신으로 여겨지는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인 1978-1979시즌 우승한 적이 있으나 2008년 연고지를 옮겨
-
'오누아쿠 악몽 털어내기' 원주 DB, 헨리 엘렌슨 영입..."G리그 21.6점, 3점슛 43.4%" 완전히 다른 스타일
프로농구 원주 DB가 NBA 산하 G리그에서 평균 21.6득점을 기록한 장신 선수 헨리 엘렌슨을 영입했다고 9일 발표했다.2016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8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지명받은 엘렌슨은 최근 G리그 34경기 동안 평균 21.6득점, 9.6리바운드의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이 기간 3점슛 성공률이 43.4%에 이를 정도로 정확한 장거리 슈팅 능력이 엘렌슨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구단 측은 설명했다.DB는 208cm의 큰 키에 우수한 외곽 슛과 패스 능력을 보유한 엘렌슨이 이선 알바노, 이정현과 함께 팀의 내외곽 공격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4-2025시즌 DB는 외국인 선수 중 최장신(206cm)인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했지
-
'KBL 챔피언의 굴욕' 창원 LG, 베이루트에 27점 차 대패...BCL 아시아서 탈락 위기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우승팀 창원 LG가 FIBA가 주관하는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서 레바논 팀에게 27점 차 참패를 당하며 위신에 큰 타격을 입었다.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진행된 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 C조 2라운드에서 알리야디 베이루트에 76-103 대패를 당했다.BCL 아시아는 기존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의 개편된 버전으로, 아시아 각국 프로리그 챔피언들이 모여 최강 클럽을 결정하는 대회다.한국,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레바논 등에서 온 우승팀 9개 구단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후 최하위 1팀을 제외한 8팀이
-
'형 허웅 따라' 허훈, KCC 5년 계약...kt, 선수 대신 14억원 현금 보상 선택
프로농구 수원 kt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부산 KCC로 이적한 가드 허훈에 대한 보상으로 선수 없이 현금 14억원을 받기로 했다.KBL은 kt가 FA에 대한 보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kt는 허훈의 이적으로 KCC로부터 '보상 선수 1명과 허훈의 지난 시즌 보수 총액(7억원)의 50%', 또는 '선수 없이 지난 시즌 보수 총액의 200%'를 받을 수 있었다. kt의 선택은 보상금 14억원이었다.2024-2025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41경기에서 평균 13.8점 6.2어시스트를 기록한 허훈은 FA 시장에서 KCC를 선택했다.지난달 28일 첫해 보수 총액 8억원과 기간 5년의 조건으로 형 허웅이 뛰는 KCC와 계약했다.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김낙현
-
아시아 클럽대항전' LG, 대만팀에 73-89 패..."주축 선수 빠진 빈자리 컸다"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국제농구연맹(FIBA) 주최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서 대만 팀에게 대패를 당했다.LG는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 홀에서 벌어진 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대만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에게 73-89로 무릎을 꿇었다.BCL 아시아는 기존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을 새롭게 개편한 대회로, 아시아 각국 프로리그 우승팀들이 참가해 최강 클럽팀을 결정한다.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각 지역 리그 챔피언 9개 팀이 3개 조로 분할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최하위팀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이 토너먼
-
FA 이종현, 안양 정관장과 1년 더...연봉 1억원에 재계약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이종현(31)이 원소속팀인 안양 정관장과 동반 재계약을 체결했다.KBL에 따르면 정관장은 6일 센터 이종현과 기간 1년, 보수 총액 1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2016-2017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디딘 이종현은 고양 오리온, 고양 데이원, 부산 KCC를 거쳐 2023-2024시즌부터 정관장에서 활약해왔다.2024-2025시즌에는 31경기 출전에서 평균 3.2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한편 이원대, 김진용(이상 삼성), 함준후(소노), 송창용(정관장)은 현역에서 은퇴한다.베테랑 가드 김지완(현대모비스) 등 아직 FA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9일 정오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할 예정
-
'BNK 우승 이끌고→라이벌 하나은행행' 이이지마의 선택...33세 최고령에도 1순위 지명받은 가치
2024-2025시즌 여자농구 부산 BNK 우승의 핵심 멤버였던 이이지마 사키가 새 시즌에는 '이상범호' 부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이이지마는 6일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 3층에서 개최된 2025-20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하나은행에 선택됐다.이이지마는 가드와 포워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기여도가 높은 실력파 선수다.이상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하나은행은 당초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가드진을 보강할 걸로 보였지만, 포워드 이이지마를 뽑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택했다.이이지마는 이날 드래프트에 지원
-
'25년 만 챔프전' 인디애나, 경기 종료 0.3초 전 할리버튼 골로 1점차 극적 역전승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부터 대역전극을 펼치며 기선을 제압했다.인디애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챔피언결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111-110, 단 1점 차 승리를 거뒀다.109-110이던 4쿼터 종료 0.3초 전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미들 점프슛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경기를 끝냈다.1976년 NBA에 참가한 이후 우승해 본 적이 없는 인디애나는 슈터 레지 밀러가 활약했던 1999-2000시즌(준우승) 이후 2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진출한 챔프전을 상쾌하게 시작했다.전신으로 여겨지는 시애틀 슈퍼소닉스
-
송윤하·이민지 "프로 활약→대표팀 선발"...U-19 여자농구 월드컵 12인 확정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신인 돌풍을 불러일으킨 송윤하(KB)와 이민지(우리은행)가 U-19 여자농구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5일 2025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을 위한 최종 12명 선수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청주 KB의 골 밑 수비를 책임진 송윤하와 리그 후반기 우리은행의 비밀병기 역할을 해낸 이민지가 나란히 대표팀에 합류했다.작년 신인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와 4순위로 각각 지명받은 정현(하나은행)과 최예슬(삼성생명)도 명단에 포함됐다.고교 선수로는 임연서, 이가현(이상 수피아여고)과 작년 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이원정(온양여고)이 선발됐다.강병수 감독이 지휘하
-
허웅, 전 여친 변호사 무고교사 고소했지만 무혐의...증거 부족 불송치
프로농구 KCC 이지스 허웅(32)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전 연인의 변호사를 무고교사 혐의로 고소했지만 기소되지 않았다.5일 법조계 소식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3일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측 법률 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에 대한 무고교사 등 혐의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처분했다.허웅은 작년 6월 A씨가 사생활 폭로를 무기로 3억원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고, 약 2개월 후 A씨는 검찰로 송치됐다. 이후 10월에는 노 변호사가 합의금을 노리고 A씨의 거짓 고발을 선동했다며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다.A씨는 허웅의 고소 직후 그를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발했지만, 경찰은 혐의 없음으
-
NBA 챔피언결정전 6일 개막...인디애나·오클라호마시티 '사상 첫 우승' 도전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이 6일 개막한다.지난해 10월 시작해 9개월 대장정을 이어온 2024-2025시즌은 이제 동부 콘퍼런스 우승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서부 콘퍼런스 챔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두 팀만이 남았다.두 팀은 6일 오클라호마시티의 안방 페이컴 센터에서 열리는 챔프 1차전을 시작으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동부 콘퍼런스를 제패한 인디애나는 구단 역사상 첫 NBA 우승을 노린다.슈터 레지 밀러가 활약한 1999-2000시즌 이후 2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은 인디애나는 1976년 NBA에 참가한 이후 우승해 본 적이 없다.동부 4위(50승 32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인디애나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
'25년 만 콘퍼런스 결승 진출했는데' NBA 뉴욕 닉스, 티보도 감독 해임...다른 방향으로 간다
25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은 뉴욕 닉스가 팀 티보도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구단 관계자를 인용해 "뉴욕이 5시즌에 걸친 티보도 감독 체제를 마감했다"고 전했다.뉴욕이 지난 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콘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패해 탈락한 지 사흘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티보도 감독은 뉴욕 사령탑에 오른 2020-2021시즌 정규리그 41승 31패를 거두며 팀을 동부 4위로 끌어올려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됐다.올 시즌에는 51승 31패로 동부 3위까지 상승했다.플레이오프에서도 1라운드 상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제압한 후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까지 꺾으며
-
'폴 조지 클리퍼스 트레이드는 터무니없었다!' OKC, 길저스-알렉산더 받아 '대성공'...클리퍼스는 '산산조각'
2018~2019시즌 후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와 LA 클리퍼스는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최악의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를 데려오기 위해 SG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SF 다닐로 갈리나리, 7개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OKC에 넘겼다. 드래프트 지명권 내용은 다음과 같다.● 21년 마이애미 히트 비보호 1라운드 픽● 22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비보호 1라운드 픽● 23년 마이애미 히트 로터리보호 1라운드 픽● 23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비보호 1라운드 픽 (스왑권한)● 24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비보호 1라운드 픽● 25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비보호 1라유드 픽 (스왑권한)● 26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비보호 1
-
프로농구 최고령 함지훈, 현대모비스와 1년 더... 18번째 시즌
프로농구 최고령 선수인 울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이 1년 더 현역을 연장한다. 현대모비스는 2일 "팀의 아이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함지훈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함지훈이 선수 생활 지속 의지를 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7년 현대모비스 입단 이후 한 구단에서만 활약해온 함지훈은 1984년생으로, 현재 KB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최연장자다. 함지훈의 2025-2026시즌 연봉 총액은 4억원이다. 현대모비스에서 챔피언결정전 5차례 우승을 이끈 함지훈은 구단을 통해 "18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팬들과 함께할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아무런 아쉬움 없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단의 전설이었던 1981년생 양동근을 신임
-
'KBL 데뷔 후 690경기 연속 출전' 철인 이정현, 삼성 떠나 DB로... 2년 계약 첫 해 4억원
프로농구 원주 DB가 베테랑 가드 이정현(38)을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DB는 2일 "경험 많은 가드 이정현과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첫 해 연봉 총액은 4억원"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연세대 출신인 이정현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안양 정관장(현재 한국인삼공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 KCC와 서울 삼성에서 뛰며 두 차례 챔피언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24-2025시즌에는 삼성에서 정규리그 54경기 모두 출전하며 경기당 평균 10.4득점, 3.7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정현은 KBL 입성 후 현재까지 690경기에서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전하는 철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DB 관계자는 "슈팅 실
-
라건아, 한국가스공사와 계약...한 시즌 만에 KBL 복귀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 골 밑을 담당했던 귀화선수 라건아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한 시즌 만에 KBL 무대로 복귀한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던 라건아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라건아는 부산 KCC를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후 한국을 떠나 중국과 필리핀 리그에서 활약했다.2023-2024시즌 종료와 함께 KCC·대한민국농구협회·KBL이 맺었던 '4자 계약'이 만료되면서 라건아는 '특별귀화선수' 지위를 상실했고, 프로농구 구단들로부터 외국인 선수로서 영입 제의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현재는 귀화 이전
-
인디애나 25년 만의 NBA 결승...뉴욕 꺾고 오클라호마시티와 챔피언 다툼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뉴욕 닉스를 누르고 25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마지막 상대는 정규리그 승률 1위에 빛나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다.인디애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6차전 홈 경기에서 뉴욕을 125-108로 제압했다.이로써 4승 2패를 거둔 인디애나는 슈터 레지 밀러가 활약한 1999-2000시즌 이후 2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당시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버틴 LA 레이커스에 막혀 준우승한 인디애나는 이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1976년부터 NBA에 참가한 인디애나는 아직 우승한 적 없
-
김단비, 4년 연속 여자농구 연봉킹...총액 4억5천만원 1위
아산 우리은행의 간판 선수 김단비가 4년 연속 국내 여자프로농구 최고 연봉자 자리를 지켰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1일 공개한 2025-2026시즌 선수 등록 현황에 따르면, 김단비는 연봉 3억원에 수당 1억5천만원을 더한 총 4억5천만원을 받으며 연봉 총액 1위를 차지했다.김단비의 연봉 총액 1위는 2022-2023시즌부터 시작돼 4시즌째 이어지고 있다.신인과 아시아 쿼터 선수를 제외한 이번 시즌 전체 등록 선수는 81명으로 전년 대비 4명 감소했다.김단비에 이어 김소니아(BNK)와 박지수(KB)가 각각 4억원(연봉 3억원, 수당 1억원)을 받으며 공동 2위에 랭크됐다.연봉 총액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33명으로 전년보다 1명 줄어들었다.작년
-
'벼랑 끝 승부' 뉴욕, 인디애나 111-94 제압...동부 결승 6차전으로
뉴욕 닉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탈락 위기를 모면했다.닉스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페이서스를 111-94로 꺾으며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었다. 시리즈 첫 2경기를 연달아 패한 닉스는 3차전에서 극적인 20점 뒤집기 승부를 펼쳤지만, 4차전 패배로 다시 절벽 끝에 몰렸었다.홈팬들 앞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닉스는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았다. '팀의 심장' 제일런 브런슨이 초반 연속 6득점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닉스는 한순간도 뒤지지 않는 일방적 경기를 만들어냈다.전반 종료 시점 56-45로 11점 앞선 닉스는 3쿼터에서 격차를 20점 이상으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