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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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 15점 8어시스트' 여자농구 KB, 삼성생명 66-55 제압...3연패 탈출
우승 후보 청주 KB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KB는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6-55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5승 4패로 3위를 지키며 2위 부산 BNK(5승 3패)에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3승 6패로 3연패에 빠졌다.양 팀 연고지 앞 글자를 딴 '청용대전'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KB는 1쿼터부터 허예은-송윤하 조합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허예은은 직접 3점슛을 성공시키며 사카이 사라의 외곽포와 송윤하의 골밑 득점을 이끌어냈다.34-27로 전반을 마친 KB는 3쿼터 상대 실책 5개를 유도하며 격차를 벌렸다. 허예은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8점을 연속 득점해 한때 15점 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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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샤프 70점 합작...포틀랜드, 커리 48점 골든스테이트 꺾고 3연패 탈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제러미 그랜트와 셰이든 샤프의 맹활약으로 연패를 끊었다.포틀랜드는 15일(한국시간) 홈 모다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36-131로 제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그랜트와 샤프가 각각 35점씩 70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랜트는 시즌 최다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을 번번이 저지했다.부상 복귀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스테픈 커리도 48점을 쏟아부으며 분전했다. 시즌 최다 3점슛 12개를 꽂아 NBA 역사상 28번째로 한 경기 10개 이상 3점 기록을 세웠다. 4쿼터 1분 26초를 남기고 커리의 3점으로 129-127까지 추격했으나, 역대 최고 슈터도 그랜트와 샤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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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9개월 만에 트리플더블...LG, 연패 위기서 탈출
창원 LG의 아셈 마레이가 약 9개월 만에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를 막았다.마레이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리며 LG의 80-75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월 20일 원주 DB전(15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 이후 두 번째 트리플더블이다.전날 SK에 55-77로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당한 LG는 연이틀 경기 일정 속에서 자칫 연패 위기에 놓일 수 있었다. 그러나 마레이가 소노의 추격이 거셌던 4쿼터에만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몰아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마레이는 이번 시즌 리바운드(14.4개)와 스틸(2.4개)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어시스트(4.8개)도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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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 마레이 맹활약...LG, 연패 없이 1위 질주
창원 LG가 전날 충격패를 털어내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LG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80-75로 꺾었다. 전날 SK에 55-77로 완패했던 LG는 연패 없이 15승 6패로 1위를 유지했다. 소노는 2연패로 8승 13패, 8위에 머물렀다.1쿼터 19-16으로 앞선 LG는 2쿼터 초반 소노의 외곽 공세에 32-24까지 뒤졌다. 그러나 이후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12점을 몰아넣으며 36-32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마레이, 양준석, 양홍석이 고르게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고, 4쿼터 칼 타마요의 골밑 마무리로 70-60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마레이는 4쿼터에만 12점 6리바운드를 쏟아내며 23점 21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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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16연승 OKC 꺾고 NBA컵 결승 진출...웸반야마 복귀전 22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최강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연승 행진을 끊으며 NBA컵 결승에 올랐다.샌안토니오는 14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컵 준결승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11-109로 제압했다. 2023-2024시즌 신설된 NBA컵에서 샌안토니오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정규리그 25경기에서 1패, 최근 16연승을 달리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샌안토니오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서부 선두(24승 2패)는 유지했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4위(18승 7패)로 올라섰다.종아리 부상으로 약 한 달간 이탈했던 빅토르 웸반야마가 승부처에서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102-101 역전 점퍼를 넣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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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투혼+안혜지 16점' 여자농구 BNK, 신한은행에 63-61 신승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63-61로 꺾고 2연승을 수확했다. 13일 인천 도원체육관 원정에서 사흘 전 KB전(80-78)에 이어 또다시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BNK는 5승 3패로 2위를 유지했고, 신한은행은 2연패로 2승 6패 최하위에 머물렀다.BNK 박정은 감독은 개막전에 이어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과의 여성 사령탑 맞대결을 모두 잡았다.1쿼터 21-15로 앞선 BNK는 전반을 36-33으로 마쳤으나, 3쿼터 신이슬의 3점 슛 3개에 힘입어 신한은행이 52-44로 역전했다. 4쿼터 BNK의 반격을 이끈 건 코뼈 골절로 보호대를 착용하고 후반부터 출전한 김소니아였다. 46-52에서 3점 슛 포함 연속 5득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안혜지와 스나가와 나츠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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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복귀전서 39점 쏟아냈지만...팀은 미네소타에 120-127 패배
스테픈 커리가 약 2주 만에 복귀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홈 체이스 센터에서 미네소타에 120-127로 졌다. 2연승 상승세가 끊긴 골든스테이트는 13승 13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허벅지 타박상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결장했던 커리는 32분 출전해 양 팀 최다 39점을 폭발했다. 3점 슛 6개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4쿼터 중반 96-94 리드에서 14점을 연속 실점하며 96-108로 밀렸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외곽 슛으로 종료 2분 9초 전 115-114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117-118에서 뤼디 고베르의 덩크를 시작으로 8점을 내리 뽑아내며 14.9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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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B 꺾고 시즌 첫 연승…김단비 24점 맹활약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59-54로 누르고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 승리로 우리은행은 3승 5패로 5위를 유지했고, 3연패에 빠진 KB(4승 4패)는 공동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경기 초반부터 우리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김단비가 1쿼터 초반 7점을 홀로 책임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세키 나나미와 이민가의 외곽 슛 지원에 힘입어 1쿼터를 19-14로 앞섰다. 2쿼터에도 김단비가 연속 득점을 쏟아내며 전반을 33-22, 11점 차로 마무리했다.KB가 3쿼터 막판 송윤하의 연속 득점으로 3점 차까지 추격했고, 4쿼터 시작과 함께 42-42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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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쿼터 '4점' 그친 정관장 완파...'연패 탈출'
수원 kt가 4쿼터 4점에 그친 안양 정관장을 꺾고 연패를 끊었다. kt는 12일 홈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정관장을 89-69로 완파했다. 2연패 중이던 kt는 10승 10패로 서울 SK와 공동 5위에 올랐고, 정관장은 13승 7패로 2위를 유지했다.1쿼터 정관장이 한승희와 변준형의 활약으로 16-5까지 앞섰으나, 자유투에서 8점을 헌납하며 흐름이 끊겨 22-22 동점으로 마쳤다. 2쿼터 kt가 6연속 득점으로 역전해 37-29까지 달아났고, 정관장은 박지훈과 김경원의 3점 슛으로 전반 막판 44-45까지 추격했다.3쿼터 박지훈의 골 밑 득점으로 정관장이 48-47 역전에 성공했으나, kt 아이재아 힉스가 곧바로 외곽 슛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치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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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셍귄·톰프슨 활약' 휴스턴, 클리퍼스에 2점 차 진땀승...서부 3위
휴스턴 로키츠가 LA 클리퍼스와의 접전 끝에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12일(한국시간) 홈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클리퍼스를 115-113으로 꺾었다. 휴스턴은 16승 6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고, 3연패에 빠진 클리퍼스는 6승 19패로 14위에 머물렀다.첫 쿼터 29-29로 시작된 접전은 마지막까지 시소게임으로 이어졌다. 전반을 54-51로 앞선 클리퍼스가 3쿼터까지 흐름을 이어갔으나, 80-82까지 따라붙은 휴스턴이 4쿼터 초반 에런 홀리데이의 외곽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아멘 톰프슨의 덩크슛과 리드 셰퍼드의 장거리 3점 슛까지 터지며 88-82로 리드를 벌렸다.클리퍼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카와이 레너드가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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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DB 알바노, 종료 1초 전 버저비터 3점 슛...SK에 극적 역전승
원주 DB가 이선 알바노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서울 SK를 꺾었다. DB는 11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SK에 65-63 신승을 거뒀다. DB는 12승 8패로 단독 3위를 유지했고, SK는 10승 10패로 2연패하며 5위에 머물렀다.경기 주도권은 SK가 쥐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3점 슛을 터뜨린 SK는 자밀 워니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34-30으로 앞서 마쳤다. 후반에도 워니와 김형빈의 외곽 슛으로 리드를 이어갔고, 4쿼터까지 DB의 추격을 뿌리쳤다.DB는 알바노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알바노는 4쿼터 헨리 엘런슨의 3점 슛을 어시스트하고 직접 외곽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좁혔다. 종료 1분 47초 전 에삼 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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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저스알렉산더 부상 복귀' 오클라호마시티, 피닉스 55점 차 대파...개막 최다승 타이기록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개막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11일(한국시간) 홈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겸 NBA 컵대회 8강전에서 피닉스 선스를 138-83으로 완파하며 24승 1패를 기록했다.개막 후 25경기에서 24승을 거둔 팀은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후 처음이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24연승 후 25번째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 8연승 후 지난달 6일 포틀랜드에 패한 뒤 다시 16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활액낭 염증으로 이탈했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복귀전에서 28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8번의 슛 시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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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지마, WKBL 올스타 팬 투표 1위 질주...김단비와 278표 차 접전
부천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가 WKBL 올스타 팬 투표에서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WKBL은 11일 정오 기준 이이지마가 8735표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8457표)를 278표 차로 앞서고 있다고 발표했다.지난 6일 시작된 팬 투표에서 이이지마는 국내 스타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재 순위가 유지되면 WKBL 올스타 사상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의 팬 투표 1위가 된다. 이이지마는 앞서 지난 5일에도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로 라운드 MVP에 선정된 바 있다.2위 김단비가 역전에 성공하면 2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팬 투표 1위를 기록한다. 3위 신이슬(인천 신한은행), 4위 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이 뒤를 잇고 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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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윌슨,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 선정...정규리그 MVP·수비수·파이널 MVP·득점왕 '올킬'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센터 에이자 윌슨이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최근 4시즌 중 3차례 팀을 정상에 올린 윌슨에게 이 영예를 안겼다고 발표했다.윌슨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23.4점, 2.3블록으로 각 부문 1위를 기록했고, 10.2리바운드와 3.1어시스트를 추가했다. 2020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WNBA 사상 최초로 네 번째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라스베이거스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피닉스 머큐리를 4-0으로 꺾고 우승했다. 윌슨은 PO 12경기에서 평균 26.8점, 10.0리바운드, 3.3어시스트, 2.5블록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AP통신에 따르면 윌슨은 W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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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뉴욕 NBA컵 4강 진출…베인 37점·브런슨 35점 폭발
올랜도 매직과 뉴욕 닉스가 NBA컵 준결승에 올랐다. 10일(한국시간) 8강전에서 올랜도는 마이애미를 117-108로, 뉴욕은 토론토를 117-101로 꺾었다. 두 팀은 14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조별리그 동부 B조 4전 전승 올랜도는 베인이 후반에만 25점을 몰아넣는 등 3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석스 20점 등 선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마이애미는 파월 21점 등 선발 전원 10점 이상 기록했지만 3쿼터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4연패에 빠졌다. 뉴욕은 브런슨이 3점슛 6개 포함 35점, 하트가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타운스는 14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토론토는 잉그럼 31점에도 4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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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소노의 반등 이끄는 이정현...프로농구 2라운드 MVP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이 정규리그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BL은 10일 이정현이 104표 중 56표를 얻어 워니(SK·23표)를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2023-2024시즌 5·6라운드 연속 수상에 이은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VP다. 2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22.3점을 기록해 국내 선수 1위, 전체 4위에 올랐다. 모든 경기 두 자릿수 득점에 3점슛도 평균 3.2개로 1위를 차지했다. 소노는 시즌 8위(7승 11패)지만 이정현·켐바오·나이트 삼각편대 활약으로 2라운드 5승 4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이정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그가 디자인에 참여한 MVP 굿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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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자크 브롱코스 98-83 제압...EASL 3연패 끊고 첫 승
창원 LG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뒤늦게 첫 승을 신고했다. 9일 창원체육관 홈경기에서 몽골 자크 브롱코스를 98-83으로 꺾으며 조별리그 3연패를 끊었다. 지난달 원정에서 28점 차 대패를 당한 뒤 홈에서 설욕에 성공했다.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LG는 이날 유기상, 양준석, 마레이, 타마요, 에릭 등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마레이-에릭 '트윈 타워'로 골밑 우위를 점하며 전반을 49-41로 마쳤고, 3쿼터 이후 격차를 벌려 4쿼터 초반 20점 차까지 달아났다. 상대 추격 때마다 타마요와 최형찬이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끊었다.마레이가 21점 10리바운드 11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양홍석도 21점으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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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관장, 소노 꺾고 3연승...선두 LG와 1경기 차
안양 정관장이 선두 추격에 속도를 올렸다. 9일 고양 소노 아레나 원정에서 소노를 87-78로 꺾으며 3연승(13승 7패)을 달렸다. 선두 창원 LG(14승 5패)와 1경기 차로 좁혔고, 소노 상대 6연승도 이어갔다. 유도훈 감독은 통산 416승으로 KBL 사령탑 단독 3위에 올랐다.정관장은 전반 6명의 선수가 골고루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42-36으로 앞섰다. 3쿼터 김영현의 3점슛 3개로 14점 차까지 벌렸으나 연속 파울로 리드를 까먹으며 65-61로 4쿼터에 진입했다.4쿼터 시작 직후 변준형과 워싱턴이 연달아 3점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상대 실책을 틈타 12점을 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종료 3분 13초 전 변준형 득점으로 16점 차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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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점 쏟아냈는데' 에드워즈 활약 무색...미네소타, 피닉스에 105-108 역전패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가 40득점을 쏟아냈으나 팀의 연승 행진이 끊겼다. 미네소타는 9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에서 105-108로 패하며 5연승이 중단됐다. 15승 9패로 서부 6위를 기록한 미네소타는 승리한 7위 피닉스(14승 10패)에 1경기 차로 추격당했다.에드워즈 40점, 줄리어스 랜들 21점 8도움의 맹활약에도 3쿼터 초반 뤼디 고베르의 퇴장이 악재였다. 고베르는 덩크를 시도하던 마크 윌리엄스의 허리를 팔꿈치로 밀쳐 플래그런트 파울 2를 받았다. 69-69 동점 상황에서 퇴장당한 뒤 미네소타는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윌리엄스는 부상 없이 팀 내 최다 22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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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점 차 뒤집었다' DB 알바노 4쿼터 연속 득점으로 역전승...현대모비스 6연패 수렁
원주 DB가 에이스 이선 알바노의 활약으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공동 3위에 올랐다. 8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82-77로 승리해 11승 8패를 기록, KCC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대모비스는 6연패로 9위(6승 13패)에 머물렀다. 전반은 공격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낸 현대모비스가 44-41로 앞섰다. 3쿼터 초반 서명진 외곽슛을 시작으로 8연속 득점하며 11점 차까지 벌렸다. DB는 알바노 주도로 반격해 무스타파 리바운드 득점 등 7연속 득점으로 60-60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4쿼터 69-69에서 알바노가 자유투 2개로 앞서갔고, 해먼즈 3점슛에 역전당했지만 알바노가 다시 득점한 뒤 종료 1분 52초 전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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