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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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38분 혈투' 첼시, 벤피카 4-1 격파...클럽 월드컵 8강
첼시가 4시간 30분이 넘는 마라톤 혈투 끝에 벤피카를 격파하며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2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16강전에서 첼시는 연장 후반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결승골을 앞세워 벤피카를 4-1로 제압했다.후반 막판 뇌우로 인한 2시간 중단과 연장전까지 더해져 킥오프부터 경기 종료까지 총 4시간 38분이라는 기록적인 시간이 소요됐다.8강에 오른 첼시는 같은 날 보타포구를 꺾은 파우메이라스(이상 브라질)와 7월 5일 오전 10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8강전을 치른다.경기의 첫 골은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의 기발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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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약물 징계 끝' 포그바, AS모나코 입단...."신뢰에 감사, 부활하겠다"
약물 검출로 축구 인생 최대 위기를 겪었던 폴 포그바(32)가 프랑스 명문 AS모나코와 손잡으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모나코는 29일(한국시간) 포그바와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계약이 해지된 후 무소속 상태였던 포그바를 이적료 없이 영입한 것이다.포그바는 2023년 8월 우디네세와의 2024-2025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후 실시된 약물 검사에서 금지 물질인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여 당초 4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사실상 선수 생활 종료를 의미하는 초장기 징계였다.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기한 항소가 받아들여지면서 징계 기간이 18개월로 대폭 단축됐고,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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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전 리버풀 감독, 클럽 월드컵 맹공..."선수들 회복 시간 없어"
리버풀을 9년간 이끌며 명성을 쌓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FIFA 클럽 월드컵에 대해 "축구 역사상 최악의 아이디어"라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29일(한국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레드불 풋볼그룹 글로벌 축구 총괄직을 맡고 있는 클롭은 독일 언론 벨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클롭은 "축구 현장과 동떨어진 사람들이 클럽 월드컵 같은 발상을 내놓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와 유럽선수권대회(유로)가 있었고, 올해는 클럽 월드컵, 내년에는 월드컵이 개최된다. 선수들에게는 몸과 마음을 제대로 회복할 여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경제적 측면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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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억파운드 효과' EPL 중계 대변화...미국식 현장감 중계 '교체 선수 인터뷰+라커룸 촬영 도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TV 중계가 다음 시즌부터 미국식 중계 방식을 도입해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7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TV 중계가 2025-2026시즌부터 미국 스타일로 전면 개편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변화는 새 시즌부터 시작되는 역대 최고액인 67억파운드(약 12조 5천400억원) 규모의 4년간 영국 내 중계권 계약과 연관이 있다. 중계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와 TNT스포츠가 막대한 중계권료에 걸맞는 가치를 확보하겠다며 이같은 개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편안의 핵심은 교체된 선수들과의 경기 중 터치라인 인터뷰, 카메라맨의 그라운드 진입을 통한 골 세리머니 근접 촬영, 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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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치다 고키, 독일 호펜하임 이적..."기본료 72억원, 빅리그 진출"
일본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마치다 고키(27)가 독일 분데스리가 TSG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무대에 진출한다.호펜하임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1부리그 챔피언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부터 마치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구단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만 밝혔을 뿐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에 따르면 양 구단은 기본 이적료 약 450만유로(약 72억원)에 합의했으며, 각종 보너스를 포함할 경우 500만유로(약 80억원)를 상회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마치다는 일본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하다 2022년 1월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임대로 이적한 후,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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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파운드 영입→17년 충성' 콜먼, 에버턴 재계약...신구장 시대도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레전드' 셰이머스 콜먼(36)이 에버턴에서 17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에버턴은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콜먼과 2026년 6월까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계속해서 팀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73경기를 소화한 우측 풀백 콜먼은 2006년 모국 클럽 슬라이고 로버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2009년 1월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는 현재 에버턴에서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지휘를 맡고 있을 때였다. 콜먼의 이적료는 단 6만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약 1억 1천만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디애슬레틱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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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니스텔로이, 레스터 2부 강등 책임지고 사임..."7개월 만에 결별"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 시티의 2부 강등을 막지 못한 뤼트 판니스텔로이(네덜란드) 감독이 결국 사임했다.레스터 구단은 27일(현지시간) "1군 감독 판니스텔로이와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데 상호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판니스텔로이 감독은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었지만, 작년 11월 부임한 지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판니스텔로이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70경기 35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출신으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말라가(스페인), 함부르크(독일) 등에서 활약했다.에인트호번과 맨유에서 박지성, 함부르크에서 손흥민과 동료로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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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이강희, 오스트리아 빈 이적 완료...'2029년까지 계약, 유럽 도전'
한국 축구의 새로운 유럽 진출 소식이 전해졌다. 경남FC 미드필더 이강희(23)가 오스트리아 명문 구단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아우스트리아 빈은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희가 경남FC로부터 이적을 완료했다. 23세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강희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28일 첫 팀 훈련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라고 발표했다.2001년 8월생인 이강희는 신평고를 졸업한 뒤 2020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수원에서는 1군 리그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2022년 부산 아이파크와 2023년 경남FC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점차 실력을 인정받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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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축구계' 17년 만 트로피 안겨주고 16일 만에 쫓겨난 포스테코글루...LA FC가 미국행 러브콜,
토트넘 홋스퍼에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고도 불과 16일 만에 해임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미국 프로축구 무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영국 BBC는 27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인 로스앤젤레스 FC가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을 차기 지휘자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LA FC를 지휘하는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올 시즌 후 독일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감독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 국가대표 출신인 체룬돌로는 선수 시절을 보낸 독일로 돌아간다는 계획이다.MLS는 10월 정규시즌이 종료된 후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 9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구조다. LA FC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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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헝가리 유망주 케르케즈 영입...올여름 1억7천만파운드 대투자로 완전체 구축
EPL 챔피언 리버풀이 왕좌 수성을 위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계속하며 이번에는 헝가리의 젊은 풀백을 영입했다.리버풀은 2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AFC 본머스로부터 밀로시 케르케즈의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한 리버풀은 '장기 계약'이라는 표현만 사용하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5년 계약에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46억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주포지션이 왼쪽 풀백인 케르케즈는 2002년생 21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A대표로 이미 23경기를 소화한 촉망받는 선수다.그의 프로 커리어는 2020년 헝가리 죄르 ETO F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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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복수' 맨시티, 유벤투스에 5-2 대승으로 조별리그 3연승...조 1위로 클럽월드컵 16강 진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시티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를 압도적으로 물리치며 FIFA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과 동시에 조 선두 자리를 확보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캠핑 월드에서 진행된 G조 3차전에서 유벤투스를 5-2로 대파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조별리그 3연승(승점 9점)을 달성하며 조 1위로 토너먼트 16강에 안착했다. 특히 3경기 동안 13골을 터뜨리고 단 2골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공격력과 수비력을 과시했다. 패배를 당한 유벤투스도 대회 첫 번째 패배에도 불구하고 2승 1패(승점 6점)로 조 2위를 유지하며 16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양 팀 모두 이미 2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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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와중에도 여전한 간판' 손흥민, 토트넘 새 시즌 유니폼 메인 모델
이적설이 계속 제기되는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다음 시즌 원정 유니폼 메인 모델로 나섰다.토트넘은 26일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6시즌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팀 주장인 손흥민이 유니폼 모델로 나서는 것 자체는 특별한 일이 아니지만, 그가 이적설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팀의 상징으로 활약해온 손흥민은 2023년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팀과 함께 이뤄냈으며, 현재 계약을 1년 남긴 상태에서 거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토트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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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준우승팀' 인터 밀란, 클럽 월드컵서도 강력...리버 플레이트 2-0 완파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를 격파하며 조 선두로 2025 FIFA 클럽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인터 밀란은 2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후반 27분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의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쐐기골로 리버 플레이트를 2-0으로 완파했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인터 밀란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E조 1위로 16강 티켓을 획득했다. 인터 밀란은 이전 경기에서 몬테레이(멕시코)와 1-1 무승부를 거두고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를 2-1로 물리쳤다. 반면 우라와를 3-1로 제압하고 몬테레이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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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21개 팀 연봉 압도' 메시, MLS 278억원으로 3연속 1위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올해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 연봉 선수 자리를 지켰다.메이저리그사커선수협회(MLSPA)가 25일 공개한 2025년 연봉 현황(5월 23일 기준)에 따르면, 메시는 2천44만6천667달러(약 278억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리그 연봉 1위에 올랐다.메시의 베이스 샐러리는 1천200만달러이며, 총 연봉액에는 2025시즌까지 유효한 MLS 계약금과 마케팅 보너스, 에이전트 수수료가 합산되어 있다. 구단이나 관련 업체와의 별도 계약이나 성과급은 제외된 수치다.메시 한 명의 연봉은 MLS 30개 구단 중 21개 팀의 전체 급여 총액을 상회하는 놀라운 수준이다.MLS 선수들의 평균 기본 연봉은 64만9천1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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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이적설' 네이마르, 산투스 잔류 선택...2025년까지 6개월 계약 연장
브라질 축구계의 아이콘 네이마르(33)가 모든 것을 시작한 '친정팀' 산투스와의 인연을 2025년 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산투스는 25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2025년 말까지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며 "계약 만료 후 추가 연장 가능성도 열어두었다"고 공식 발표했다.구단은 SNS를 통해 계약 연장 소식과 함께 '모든 것이 시작된 곳. 절대 끝나지 않을 곳!'이라는 네이마르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산투스는 브라질 대표팀 A매치 최다 득점자(128경기 79골)인 네이마르가 축구 꿈을 키우고 프로 선수로 도약한 터전이다.네이마르는 2013년 산투스를 떠난 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을 거치며 세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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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달랐다" 벤피카, 독일 명문 뮌헨 1-0 완파...클럽월드컵 조 1위 16강 진출
포르투갈의 강자 벤피카가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꺾으며 화제를 모았다.미국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25일(한국시간) 펼쳐진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벤피카는 뮌헨을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13분 터진 결승골 하나로 승부를 가른 이 경기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었다.승리의 주인공은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였다. 우측 풀백 프레드리크 아우르스네스가 골문 앞으로 밀어넣은 크로스를 논스톱 우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귀중한 골을 터뜨렸다.이번 승리로 벤피카는 조 선두(2승 1무)를 확정지으며 16강 직행표를 손에 넣었다. 첫 패배를 당한 뮌헨은 2위(2승 1패)로 간신히 토너먼트 진출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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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다' 토트넘, 손흥민 잔류 포기하나? 한국 투어 37억 위약금 감수하고서라도 여름 매각 추진
토트넘 소식통이 구단이 올여름 한국 방문 투어를 포기하고서라도 손흥민을 먼저 이적시킬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토트넘 전문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4일 구단 관계자들이 아시아 투어 의무 출전 위반으로 인한 손해 배상금을 감수하면서까지 손흥민의 여름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토트넘 팬 커뮤니티 릴리화이트로즈를 운영하며 구단 내부 사정에 정통한 존 웨넘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투어 관련 위반 시 지불해야 할 손해액을 대략 200만 파운드(약 37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웨넘은 "현재 손흥민을 둘러싼 여러 클럽들의 관심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사우디 리그 진출 시 이적료가 5천만에서 6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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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최고 이적료' 다카이 고타, 토트넘 입단...손흥민과 팀메이트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일본의 젊은 수비 재원을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나선다. 24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풋볼런던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 중인 20세 중앙수비수 다카이 고타의 영입을 확정했다. BBC는 "다카이가 다음 달 토트넘 입단을 완료할 예정이며,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의 1군 로스터에 직접 편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키 192cm의 대형 중앙수비수인 다카이는 2022년 가와사키와 프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벌써 공식경기 78차례 출장을 기록할 만큼 조기에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다. 작년 가와사키의 일본 슈퍼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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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지켜봤다' 이강인 없어도 문제없네...PSG, 시애틀 완파...클럽 월드컵 조 1위로 16강 직행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PSG)이 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를 조 선두로 통과하며 토너먼트 16강 무대에 안착했다.PSG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개최된 2025 클럽 월드컵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지역 팀 시애틀 사운더스를 2골 차이로 격파했다.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던 PSG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승점 6을 쌓아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PSG는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4-0으로 완파한 뒤 20일 보타포구(브라질)에 0-1로 덜미를 잡혔으나 최종전 승리로 조 1위를 차지했다.이날 패배로 3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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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이냐' 클럽월드컵서 인종차별 논란! 뤼디거 vs 카브랄 충돌 후 주심 개입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가 인종차별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뤼디거는 23일 오전(현지시간 2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파추카(멕시코)와의 클럽 월드컵 H조 2차전 막판에 교체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 중 뤼디거가 파추카 수비수 구스타보 카브랄로부터 파울을 유도한 직후 문제가 시작됐다. 카브랄이 흥분한 상태로 뭔가를 말하자 뤼디거가 격분하며 두 선수 간 강한 충돌이 벌어졌다. 브라질 출신 주심 라몬 아바티는 즉시 팔로 'X'자를 그려 보이며 인종차별 프로토콜 개시를 알렸다. 이는 인종차별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주심이 이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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