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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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였는데' 델리 알리 몰락 가속화...코모서 1경기만 뛰고 상호 합의 결별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델리 알리(29)가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와 계약을 해지했다. 코모는 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알리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며 "알리는 꾸준한 출전을 원했지만 이번 시즌 구단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적시장 마감 전 결별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A매치 37경기(3골) 출전 경력의 알리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며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269경기 67골을 기록한 후 에버턴, 베식타스를 거쳐 올해 1월 코모와 18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은 지난 3월 16일 AC밀란전에서 후반 36분 알리를 교체 투입했다. 2023년 2월 베식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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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이적' 맨시티, 돈나룸마 5년 계약·에데르송 228억원 방출
맨체스터 시티가 골키퍼 대대적 교체에 나섰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26·이탈리아)를 영입하는 동시에 기존 주전 에데르송(32·브라질)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보내는 연쇄 이적을 성사시켰다. ESPN은 2일 "맨시티가 돈나룸마 영입과 에데르송 방출에 모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의 계약은 완료됐으며 공식 발표는 현지시간 2일 예정이다. 맨시티는 돈나룸마에게 2600만 파운드(약 490억원)를 지불하고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에데르송은 1210만 파운드(228억원)의 이적료로 페네르바체에 합류한다. 돈나룸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줄어들며 이적 시장에 나왔다. 지난 13일 SNS를 통해 "안타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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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탓 아냐' 손흥민 LA FC 첫 패배, 논란 일축하며 팬들께 사과
손흥민이 LA FC 홈 데뷔전에서 샌디에이고FC에 1-2로 패하며 팬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2만 2937명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풀타임을 뛰었지만, MLS 데뷔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공은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5분 예리한 코너킥과 45분 왼발 감아차기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일부 언론의 포지션 논란에 대해 손흥민은 "위치 결정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명확히 입장을 밝혔다. 골대 강타 상황을 언급하며 "득점했다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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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다' 이사크, 리버풀 이적 완료…영국 역대 최고액 2358억원...'6년 계약, 등번호 9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데르 이사크(26·스웨덴)가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다.리버풀은 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사크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후 이적 마감일에 장기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9번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뉴캐슬도 "영국 역대 최고 이적료로 이사크를 리버풀에 이적시켰다"고 확인했다. BBC는 이적료를 1억2500만 파운드(약 2358억원)로 보도했으며, 옵션 포함 시 1억3000만 파운드를 넘을 수 있다고 전했다.이는 2023년 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때 지불한 1억700만 유로(1746억원)를 뛰어넘는 기록이다.이사크는 "리버풀까지 오는 길이 길었다. 이적 과정이 끝나 다시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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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억원 빅딜 무산' 오현규, 슈투트가르트 메디컬테스트 통과 실패
벨기에 헹크 소속 오현규(24)의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결국 무산됐다.독일 키커는 2일 "슈투트가르트와 헹크, 오현규 측 대리인 협상이 몇 시간 지속됐지만 성과 없이 끝났다"고 보도했다.슈투트가르트 전문 기자 펠릭스 아르놀트는 "오현규가 메디컬테스트에서 탈락했다. 이적료는 2천700만유로(약 440억원)로 추산되며, 슈투트가르트는 이적 마감일에 새 영입을 발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전날 독일 매체들이 오현규의 1일 메디컬테스트를 보도했지만, 하루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키커에 따르면 오현규는 1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으나 구단의 의문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 헹크는 부상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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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등장! 홍명보호 뉴욕 도착, 월드컵 개최국과 본선 모의고사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축구 대표팀이 공동 개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미국에 입성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다. 6월 아시아 3차 예선 통과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첫 A매치 기간이다.한국은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미국과, 10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멕시코와 연전을 치른다.홍 감독은 26명을 소집했으며, K리그 소속 9명이 이날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뉴욕에 도착했다. 해외리그 선수 17명은 현지에서 합류한다.상대인 멕시코(FIFA 랭킹 13위)와 미국(15위)은 모두 한국(23위)보다 상위권이다. 월드컵 개최국인 동시에 북중미 강호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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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까지 추락...맨시티, 로드리 복귀에도 브라이턴에 1-2 또 패배
4년간 EPL을 지배했던 맨체스터 시티가 새 시즌 부진을 이어가며 연속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는 1일 브라이턴과의 EPL 3라운드 원정에서 1-2로 졌다. 지난 23일 토트넘전 0-2 패배에 이은 연속 패배로 1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이날 경기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던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의 복귀전이자 엘링 홀란의 EPL 100경기 출전 기념 경기였다. 맨시티는 볼점유율 64%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유효슈팅은 3개에 그쳐 브라이턴(7개)에 밀렸다. 홀란이 전반 34분 EPL 통산 88호골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브라이턴이 후반 반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39세 베테랑 제임스 밀너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밀너는 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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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침묵시킨 시애틀"...마이애미 꺾고 리그스컵 첫 우승
시애틀 사운더스가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제압하며 2025 MLS 리그스컵 우승을 차지했다.시애틀은 1일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결승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완파하며 2019년 대회 창설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3년 우승 후 2년 만에 재정상을 노렸던 인터 마이애미는 준우승에 머물렀다.메시는 개인 통산 47번째 우승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된 시애틀의 김기희는 볼 터치 없이 경기가 끝났지만 팀 우승을 함께했다.인터 마이애미가 초반 기회를 잡았다. 전반 19분 메시의 페널티아크 정면 왼발 슛이 수비벽에 막혔고, 1분 후에는 메시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고 데파울의 슛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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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천 관중 탄식' 손흥민 홈 데뷔전서 골대 불운...LAFC, 샌디에이고에 1-2 역전패
손흥민(33·LAFC)이 홈 데뷔전에서 아쉬운 골대 불운을 겪으며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LAFC는 1일 LA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에 1-2로 졌다. 2만2천937명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 홈 데뷔전에서 손흥민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풀타임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LAFC는 전반 15분 데니스 부앙가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로빙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골키퍼를 넘기는 정교한 슈팅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전반 33분 이르빙 로사노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로사노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가 막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정확한 코너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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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번리에 3-2 진땀승으로 시즌 첫 승...페르난드스 추가시간 결승 PK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공식전 4경기 만에 드디어 첫 승리를 신고했다.맨유는 1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페널티킥으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9위에 올랐고, 번리는 승점 3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맨유는 시즌 초반 험난한 여정을 걸어왔다. EPL 1-2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 패배, 풀럼과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리그컵에서는 4부리그 그림즈비 타운과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11-12로 탈락하는 충격을 겪었다.지난 시즌 EPL 15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낸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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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오현규, 슈투트가르트와 계약 임박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4)가 벨기에 헹크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옮길 것으로 확실시된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1일 슈투트가르트의 오현규 영입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키커에 따르면 오현규는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통과시 2030년까지 약 1800만유로(292억원)에 계약한다.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X를 통해 "슈투트가르트와 헹크가 합의했다"며 "2030년까지 계약, 이적료 2000만유로(325억원)"라고 밝혔다.헹크의 토르스텐 핑크 감독 역시 "이틀 만에 두 차례 이적 기록을 경신할 참"이라며 오현규의 떠남을 암시했다. 실제로 오현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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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결정적 찬스 실축...이재성 마인츠, 시즌 첫 승 좌절
이재성이 소속된 마인츠가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승리를 놓쳤다.마인츠는 1일 독일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전한 이재성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골이나 어시스트는 추가하지 못했다. 현재 시즌 공식전 1골을 보유하고 있다.전반 9분 아론 첸터의 왼발 슈팅으로 선제 실점한 마인츠는 점유율 61%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9분 이재성의 오른쪽 골대 근처 슈팅이 아깝게 빗나가는 장면도 있었다.후반에도 도미니크 코어의 헤더가 골대를 맞히는 등 아쉬운 순간들이 이어졌다. 마인츠는 후반 44분 나딤 아미리의 페널티킥으로 간신히 동점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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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극장골로 김천 격파... 대전하나시티즌, 2-1 역전승으로 3위 도약
외인 만세였다.대전하나시티즌은 8월 3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이전 2연패를 끊었다는 것도 그렇거니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김천은 베스트 11로 이주현(GK)-최예훈-박찬용-김강산-오인표-김승섭-김이석-맹성웅-이동준-원기종-이동경이 나섰다.대전은 베스트 11로 이준서-이명재-안톤-김민덕-김문환-서진수-김봉수-이순민-주앙 빅토르-마사-유강현이 선발로 나섰다.전반전은 대전의 우세였다.주앙 빅토르를 필두로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준 대전은 슈팅수에서 10-5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다만 이전 안양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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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창단 12년 만에 FC서울 격파...연고이전 숙적에 2-1 역전승
시민구단 FC안양이 숙명의 라이벌 FC서울을 상대로 창단 이후 첫 번째 승리를 거두며 역사를 새로 썼다.안양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K리그1 28라운드에서 서울을 2-1로 물리쳤다. 최근 3연패를 끊고 연승 행진에 나선 안양은 승점 33점으로 기존 11위에서 9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반면 서울은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유지했다.이번 승리로 안양은 서울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1무1패 균형을 맞췄다. 특히 2013년 창단 이후 서울을 처음 꺾으며 12년간의 숙원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안양은 2004년 안양을 연고로 했던 LG 치타스가 서울로 이전해 FC서울로 재출발한 과정에서 지역 축구팀을 잃은 팬들이 직접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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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결승골로 마요르카 역전승...개막 3연승 달성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2경기 연속골을 앞세워 마요르카를 역전으로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31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레알은 마요르카를 2-1로 제압했다. 승점 9로 1위에 올랐지만,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비야레알, 바르셀로나, 빌바오가 2연승 중이어서 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 마요르카는 3경기 무승으로 18위에 그쳤다.레알은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6분 킬리안 음바페가 침투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렸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마요르카가 18분 베다트 무리키의 코너킥 헤더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레알은 전반 37분 아르다 귈레르의 헤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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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경기 연속 무승' 뉴캐슬, 리즈와 0-0 무승부로 15위 추락...박승수 또 결장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3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기며 개막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뉴캐슬은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EPL 3라운드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개막전 애스턴 빌라와 0-0 무승부, 2라운드 리버풀에 2-3 패배에 이어 또다시 승점을 놓치며 2무 1패 승점 2로 15위에 머물렀다.지난 7월 영입한 18세 공격수 박승수는 개막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뉴캐슬은 이날도 주력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명단에서 빼고 경기를 치렀다. 지난 시즌 EPL 득점 2위(23골)를 기록한 이사크는 새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요구하며 에디 하우 감독과 갈등을 빚고 있다.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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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네베스 해트트릭으로 아우크스부르크 3-2 진땀승...김민재는 벤치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8) 없이도 아우크스부르크를 제압하며 분데스리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31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뮌헨은 주앙 네베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승점 6(골득실 +7)으로 같은 승점의 프랑크푸르트를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 1패로 5위에 머물렀다.김민재는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요나탄 타-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이 중앙수비를 담당했다. 슈퍼컵과 리그 1-2라운드, DFB 포칼까지 공식전 3경기 연속 출전 후 첫 결장이었다.뮌헨은 전반에만 4골을 폭발시켰다. 28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그나브리가 헤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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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네베스 해트트릭으로 툴루즈 6-3 대승...이강인은 시즌 첫 벤치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4) 없이도 툴루즈를 대파하며 리그1 개막 3연승을 달렸다.31일 프랑스 툴루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 3라운드에서 PSG는 주앙 네베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툴루즈를 6-3으로 꺾었다.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린 PSG는 선두로 올라섰고, 개막 2연승 중이던 툴루즈는 첫 패배를 당했다.이강인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올 시즌 처음 벤치를 지켰다. 그는 UEFA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해 득점했고, 리그1 1라운드에서는 선발, 2라운드에서는 후반 막판 교체 출전했었다. PSG는 이강인 대신 비티냐-파비앙 루이스-네베스로 중원을 구성했다. 전반 7분 네베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9분 바르콜라,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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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 '시즌 첫 선발, 첫 골' ...팀은 에버턴에 2-3 패배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EPL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터뜨렸으나 팀은 3연패에 빠졌다.30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EPL 3라운드에서 울버햄프턴은 2-3으로 패했다. 개막 3연패(승점 0, 골 득실 -6)로 19위에 머물렀다. 에버턴은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으로 5위까지 올랐다.1-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했던 황희찬은 이날 3-4-3 전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정규리그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전반 7분 베투에게 선제골을 내준 울버햄프턴은 21분 황희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마셜 무네치의 오른쪽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받은 황희찬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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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전력감 어디로?' 양민혁, 포츠머스 임대 후 초반 부진...23분 출전에 그친 혹독한 현실
토트넘 유망주 양민혁이 포츠머스 임대 후 초반 부진을 겪으며 우려를 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양민혁을 포함한 토트넘 유망주 6명의 부진을 언급했다. 존 무시뉴 감독의 기대와 달리 양민혁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 교체 출전, 레딩전 선발 기회 무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분 출전이라는 기록은 그의 현재 위치를 보여주는 지표다. 양민혁은 포츠머스 합류 당시 무시뉴 감독으로부터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다. 레딩전에서 드리블 시도 0회, 지상 경합 4회 성공이라는 기록은 그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팬들은 신체적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실망감을 드러냈고, 'TBR 풋볼'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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