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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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회·사우디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북중미행 합류
15일 카타르 알라이얀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 A조 2차전에서 카타르가 아랍에미리트(UAE)를 2-1로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9일 오만과 0-0으로 비긴 카타르는 1승1무 승점 4로 UAE(1승1패 승점 3)와 오만(1무1패 승점 1)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3차 예선을 통해 A조 이란·우즈베키스탄, B조 한국·요르단, C조 일본·호주가 각각 조 1-2위로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3차 예선 각 조 3-4위인 A조 UAE·카타르, B조 이라크·오만, C조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는 4차 예선에서 추가 본선 진출을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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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41골' 호날두, 2골에도 포르투갈 무승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F조 4차전에서 포르투갈(FIFA 랭킹 5위)이 헝가리(41위)와 2-2로 비겼다. 3승1무 승점 10의 F조 1위 포르투갈은 2위 헝가리(1승2무1패 승점 5)와 5점 차를 유지했다. 승리했다면 두 경기를 남기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4개국으로 구성된 F조는 총 6경기를 치른다. 포르투갈은 다음 경기인 11월 아일랜드전에서 이기면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조 1위를 확정한다. 헝가리는 포르투갈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져야 역전 가능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2골을 넣으며 월드컵 예선 통산 41골로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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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 전승 무실점' 잉글랜드, 케인 멀티골로 본선 확정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다우가바스 스타디온스에서 진행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K조 6차전에서 잉글랜드(FIFA 랭킹 4위)가 라트비아(137위)를 5-0으로 제압했다. 6경기 전승 무실점으로 승점 18을 쌓은 잉글랜드는 두 경기를 남기고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8회 연속이자 통산 17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유럽예선은 54개국이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며 각 조 1위 12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4장은 각 조 2위 12팀과 3위 이하 팀 중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4팀을 합친 16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6개국으로 구성된 K조는 총 8경기를 홈앤어웨이로 치른다. 잉글랜드는 2위 알바니아(3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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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8명 교체 로테이션 성공...브라질전 쇼크 딛고 반등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파격적인 로테이션으로 파라과이를 제압하며 브라질전 참패 쇼크에서 벗어났다.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파라과이 평가전에서 한국은 전반 15분 엄지성(스완지시티)의 선제골과 후반 30분 오현규(헹크)의 쐐기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10일 브라질전 0-5 완패로 위축됐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이달 A매치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이날 경기는 홍명보호에게 중요한 일전이었다. 브라질전 참패 후 분위기 전환은 물론, FIFA 랭킹 23위 수성을 통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2' 유지가 절실했다. 파라과이전 승리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홍 감독은 13일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전에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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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파라과이전 선발 데뷔골...3년 9개월 만에 A매치 2호골
홍명보호에 복귀한 영건 엄지성(23·스완지시티)이 선발 출전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파라과이 평가전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킥오프 15분 만에 A매치 2호골을 작성했다.이명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파라과이 수비수 후니오르 알론소의 발을 맞고 흘러나오자, 엄지성은 문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U-17부터 U-23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엄지성은 2022년 1월 열아홉 나이로 아이슬란드전(5-1 승)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와 동시에 첫 골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왼쪽 윙어 경쟁이 치열해 이후 한동안 대표팀 명단에 오르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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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완파' 브라질, 일본에 2-3 역전패...나흘 새 180도 달라졌다
일본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승리를 일궈냈다.14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전반 0-2로 끌려가다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쳐 3-2 역전승을 거뒀다.브라질을 상대로 2무 11패에 최근 6연패까지 기록하며 14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점을 따냈다. 월드컵 5회 우승국이자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19위 일본의 이변이었다. 나흘 전 서울에서 한국을 5-0으로 격파한 브라질은 10월 아시아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은 한국전 대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브루누 기마랑이스, 카제미루만 유지하고 선발 8명을 교체했다.공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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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0-5 참패 설욕' 한국, 파라과이 2-0 완승...전반 15분 엄지성+후반 30분 오현규, 선발 8명 교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 승리를 거뒀다. 10일 브라질전 0-5 참패로 체면을 구긴 홍명보호는 파라과이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파라과이와 상대 전적도 8전 3승4무1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생애 첫 A매치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엄지성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오현규가 쐐기골을 추가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다만 평소보다 훨씬 적은 22,206명만 경기장을 찾아 우려를 남겼다. 한국은 손흥민·엄지성·이동경을 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황인범·김진규, 좌우 날개에는 이명재·김문환이 섰다. 이한범·김민재·박진섭이 스리백을 이뤘고 골문은 김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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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라과이에 전반 1-0 리드...엄지성 15분 선제골, 김승규 결정적 선방
축구 대표팀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전반 한 골 앞서 나갔다.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홍명보호와 파라과이의 친선경기, 한국은 전반 15분 엄지성(스완지시티)의 선제골로 1-0 우위를 점했다.나흘 전 브라질에 0-5로 완패한 홍명보 감독은 이날 선발을 8명이나 교체하는 대대적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손흥민(LAFC), 황인범(페예노르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만 브라질전에 이어 선발 출전했다.138번째 A매치를 맞은 손흥민은 최전방에 배치됐고, 엄지성과 이동경(김천)이 양쪽을 지원했다. 중원에서는 황인범과 김진규(전북)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는 김민재,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의 스리백 체제로 운영됐으며, 김문환과 이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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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싸박·이동경·이유현, K리그 9월 이달의 선수 후보...16일 팬 투표 시작
9월 K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팬 투표가 시작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2025시즌 9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세징야(대구FC), 싸박(수원FC), 이동경(김천 상무), 이유현(강원FC)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 투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수상자는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1차 투표(60%)로 선정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2차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평가 대상은 29~31라운드 경기다.대구 공격수 세징야는 9월 전 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29라운드 김천전 2도움으로 2-1 승리를 이끌었고, 30라운드 대전전 1도움, 31라운드 울산전에선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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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포항과 2028까지 3년 재계약...원클럽맨 출신, 코리아컵 우승 성과 인정
포항 스틸러스가 '원클럽맨' 출신 박태하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포항은 14일 박 감독과 2028년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 시절 포항에서만 뛴 원클럽맨이 사령탑을 맡은 사례다.박 감독은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포항 유니폼만 입으며 '포항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은퇴 후 포항과 국가대표팀, FC서울, 중국 옌볜 푸더 등에서 코치로 경력을 쌓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거쳐 2024년 모구단 지휘봉을 잡았다.첫 시즌부터 뛰어난 리더십과 전술 운용으로 팀을 파이널A 그룹에 안착시켰고, 코리아컵 우승까지 일궈냈다. 올해도 안정적인 성적으로 4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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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천 감독, 라오스 여자대표팀 이어 U-17 남자팀까지 '지휘'
라오스 여자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정성천(54) 감독이 U-17 남자대표팀 지휘봉도 잡는다.14일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라오스축구협회(LFF)는 정 감독에게 청소년 남자대표팀까지 맡기기로 결정했다.올해 3월 여자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정 감독은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스리랑카를 2-0으로 격파하며 라오스 여자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AFC 주관 대회 승리를 일궈냈다.정 감독은 "여자대표팀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U-17 남자팀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청소년기부터 국제 경험을 쌓아 라오스 축구의 미래를 함께 개척하고 싶다"고 밝혔다.라오스 성인 남자 대표팀 역시 한국인 지도자 하혁준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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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최연소 데뷔' 잭 윌셔, 3부팀 루턴 타운 감독 선임...부상으로 30세 은퇴 후 3년 만에 지도자 복귀
잉글랜드 대표팀과 아스널에서 활약한 '비운의 재목' 잭 윌셔(33)가 프로팀 감독으로 새 출발한다.잉글랜드 리그1(3부) 루턴 타운은 13일 윌셔를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는 3년 계약이 체결됐다고 전했다.아스널 유스 출신인 윌셔는 16세였던 2008년 구단 역사상 최연소로 1군 무대를 밟으며 주목받았다. 2009년 1월 프로 계약 후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됐다가 복귀한 뒤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주전으로 성장했다.2010년 A매치 데뷔 이후 한때 잉글랜드 중원의 미래로 평가받았지만, 발목·무릎·종아리 등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아스널에서 약 200경기를 소화하며 FA컵 2회 우승을 경험했으나,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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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 MOM' 김천 이승원, 9월 K리그 영플레이어 선정...두 달 연속 수상
김천상무 미드필더 이승원이 두 달 연속 K리그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이승원을 9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상은 2023시즌 양현준, 2024시즌 양민혁(이상 강원FC)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또한 6월과 8월에도 수상한 이승원은 올 시즌만 세 차례 월간 최우수 영플레이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데뷔 3년 이하(2023시즌 이후)이자 만 23세 이하(2002년생 이후) 한국 국적 K리그1 선수 중 해당 월 팀 총 경기 시간의 절반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9월 평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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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중국 매체 선정 최우수 아시아 선수...7년 연속 수상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33·LAFC)이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 타이틀을 또 차지했다.중국 스포츠 매체 티탄저우바오는 13일 손흥민이 '2025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2013년 프랑스풋볼의 발롱도르를 본떠 만들어진 시상식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손흥민은 AFC 회원국 심사위원 42명과 국제 심사위원 22명의 투표에서 146점을 획득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105점)과 알나스르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91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이번 수상으로 손흥민은 통산 10회째 아시아 최고 선수 영예를 안았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2017년부터 7년 연속 트로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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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준 감독, 'K리그 이달의 감독'...성남 9월 무패 질주
K리그2 성남FC를 이끄는 전경준 감독이 커리어 첫 월간 최우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전경준 감독을 2025시즌 9월 플렉스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9월 4경기에서 3승 1무 무패를 달성한 전 감독은 승점 10을 쌓으며 K리그1·2 전체를 통틀어 최다 승점과 최고 승률(87.5%)을 기록했다.성남은 28라운드 안산전 4-0 대승을 시작으로 충북청주(1-0)·충남아산(3-0)을 연달아 격파하며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31라운드 김포전은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9월 한 달간 8골 폭발에 무실점을 유지하며 완벽한 공격과 수비 조화를 보여준 성남의 지휘봉을 잡은 전 감독에게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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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강호 추락' 스웨덴, 91위 코소보에 패배...2회 연속 월드컵 본선 탈락 위기
북유럽 전통 강호 스웨덴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위기에 처했다.스웨덴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자국 예테보리 울레비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B조 4차전에서 코소보에게 0-1로 무릎 꿇었다. 전반 32분 피스니크 아슬라니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유일한 골을 기록했다.알렉산데르 이사크, 루카스 베리발, 빅토르 요케레스 등 프리미어리그 출신 공격수들을 앞세웠지만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패했다. FIFA 랭킹 32위인 스웨덴이 91위 코소보에게 홈 패배를 당하며 충격을 안겼다.이번 패배로 스웨덨은 1무 3패(승점 1)를 기록하며 조 꼴찌에 머물렀다. 2위 코소보(승점 7)와는 6점 차이로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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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7 월드컵 최종명단 확정, K리그 유소년 20명 vs 학원팀 1명...구현빈·김예건 발탁
2025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14일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 21명 명단을 발표했다.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F조에 속해 멕시코, 스위스, 코트디부아르와 조별리그를 치른다.명단엔 AFC U-17 아시안컵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구현빈(인천 유나이티드 U-18), 김예건(전북 현대 U-18), 김은성(서울대동세무고) 등이 포함됐다. 21명 중 2008년생이 18명이며, 2009년생 김지우(부산 아이파크 U-18), 남이안(울산 HD U-18), 최민준(포항 스틸러스 U-18)도 선발됐다. K리그 클럽 유소년팀 소속이 20명, 학원팀 선수는 김은성이 유일하다.이번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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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2만' 카보베르데, 에스와티니 3-0 완파...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대서양 서쪽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14일 오전 자국 프라이아의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 최종전에서 에스와티니를 3-0으로 격파하며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카보베르데는 후반 들어 다일론 리브라멘투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골문을 열었다. 6분 뒤 위 윌리 세메두가 추가골을 보태 승기를 굳혔고, 추가시간 스토피라의 마무리 득점까지 성공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최종 성적 7승 2무 1패로 승점 23을 쌓은 카보베르데는 같은 날 앙골라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카메룬(5승 4무 1패·승점 19)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라 북중미행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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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부앙가 A매치 차출...LAFC, 공백 극복 못하고 패배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Q2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오스틴FC에 0-1로 무릎을 꿇었다.6연승이 중단된 LAFC는 승점 59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며 정규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1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66)와의 격차가 7점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결장이 치명적이었다. 최근 6경기에서 17골을 합쳐 기록한 두 선수(손흥민 7골, 부앙가 10골)가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면서 공격진에 큰 구멍이 생겼다.이날 LAFC는 공 점유율 56%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유효슈팅 2개 중 단 한 개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38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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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호날두, 레알 역대 최고...여전히 롤모델"...2026 월드컵 우승 의지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푸트볼 엔 모비스타르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에 대한 존경심을 밝혔다.음바페는 "호날두는 언제나 나의 롤모델이었다"며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09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에서 뛴 호날두는 9시즌 동안 450골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포함해 16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지난 시즌 레알에 합류한 음바페는 59경기에서 44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에도 라리가와 UCL 등 공식전 10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호날두의 뒤를 따르고 있다.음바페는 "호날두와 대화할 기회가 있어 정말 운이 좋다"며 "많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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