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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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변방' 페로제도, 체코 잡고 2위 1점 차 추격...본선 꿈 현실로
12일(현지시간) 페로제도 토르스하운 토르스볼루르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L조 7차전에서 FIFA 랭킹 136위 페로제도가 39위 체코를 2-1로 꺾는 충격적 결과를 만들어냈다.3연승을 달린 조 3위(승점 12) 페로제도는 2위 체코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역전 2위 가능성을 열었다. 유럽예선에서 각 조 1위는 본선 직행, 2위는 플레이오프로 본선에 도전한다.마지막 8차전에서 페로제도는 조 1위 크로아티아, 체코는 최하위 지브롤터와 맞붙는다.인구 5만5천명, 국토 면적 1,400㎢(강원 평창군 수준)의 소국 페로제도는 유럽 축구 변방 국가다. 홈구장 토르스볼루르는 6,500명 수용 규모의 작은 경기장이다.덴마크·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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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록도 묻혔다' 한국, 월드컵 2포트 위기...브라질 참패 후 감독 교체론 재점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의 2포트 진입이 위태롭다. 현재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24위 에콰도르, 25위 호주와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2포트 마지노선인 23위를 지키고 있지만 점수 차가 근소해 A매치 결과에 따라 순위가 역전될 수 있다. 10일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5 참패를 당한 한국은 3.44 포인트 하락이 예상된다. 같은 시간 에콰도르는 미국과 1-1 무승부로 0.78 포인트, 호주는 캐나다를 1-0으로 꺾으며 4.76 포인트 상승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한국 1589.75, 에콰도르 1588.82, 호주 1588.25 포인트로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호주의 격차는 1.5 포인트에 불과하다. 14일 파라과이전에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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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홍명보호 11월 A매치 상대 거론
13일(한국시간) 가나 아크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코모로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I조 10차전 최종 경기에서 가나가 1-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를 8승1무1패(승점 25)로 마친 가나는 이날 3위 말리(승점 18)에 1-4로 밀린 2위 마다가스카르(승점 19)와 승점 6점 차이를 만들며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진출과 함께 통산 5번째(2006·2010·2014·2022·2026년) 본선 출전을 확보했다. 모로코·튀니지·이집트·알제리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5번째로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돌파한 가나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남아공 대회 8강이다. 본선 티켓 9.5장이 배정된 아프리카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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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탈구로 조기 귀국...배준호, U-22 대표팀 전지훈련 중 부상으로 소속팀 복귀
U-22 축구 대표팀에 소집된 공격수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어깨 부상으로 소속팀에 조기 복귀한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배준호가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연습경기 전날 훈련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며 "MRI 촬영 결과 탈구 흔적이 발견돼 소속팀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배준호는 이날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돼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영국으로 출국했다.이민성 감독의 U-22 대표팀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6일 한국을 떠나 8박9일 일정으로 현지 훈련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두 차례 연습경기(10일·14일)를 치르기로 했으며 첫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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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A매치 기간 깜짝 출전...메시, 애틀랜타전 2골 1도움으로 득점 1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기간 중 MLS 정규리그에 출전해 멀티 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인터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와 2025 MLS 홈경기에서 메시의 2골 1도움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에서 승점 62(골득실+23)를 기록하며 FC 신시내티(승점 62·골득실+9)와 동률을 이루고 골득실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승점 66)이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는 19일 내시빌과 최종전에서 2위 자리 확보에 도전한다.메시는 10월 A매치 2연전을 치르는 아르헨티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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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발목 통증' 음바페, 프랑스 대표팀 중도 이탈하며 아이슬란드전 불참
프랑스 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발목 부상으로 A매치 기간 중 팀을 떠났다.프랑스축구협회는 11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13일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전에 출전할 수 없다. 원정에 동행하지 않으며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음바페는 전날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D조 3차전 아제르바이잔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3-0 완승을 이끌다 후반 37분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상대와 경합 중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한 그는 직접 교체 사인을 보내고 벤치로 향했다.10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인 음바페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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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23위 사수 절박"...홍명보호, 파라과이 꺾고 월드컵 포트2 지켜야
브라질전에서 '고난도 모의고사'에 낙제한 홍명보호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브라질에 0-5로 대패한 홍명보호에게 파라과이전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홍명보호는 브라질전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비 스리백 수비라인을 테스트했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없이 중원을 구성하며 90분간 극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냉정하게 확인한 것은 소득이지만 기록적 참패는 뼈아픈 지점이다. 한국이 A매치에서 5점 차 이상으로 진 것은 9년 만이다.지난달 미국·멕시코전 2연전(1승1무)으로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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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2번 실축에도 해트트릭"...홀란, 이스라엘전 3골로 노르웨이 5-0 대승 견인
노르웨이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이스라엘을 대파하고 월드컵 유럽 예선 6연승을 질주했다.노르웨이는 12일(한국시간) 오슬로 울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7차전에서 이스라엘을 5-0으로 꺾었다.유럽 예선에서는 54개국이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며 각 조 1위 12개 팀이 본선 직행한다. 나머지 4장은 각 조 2위 12개 팀과 조 3위 이하 팀 중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4개 팀을 합친 16개 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이날 승리로 노르웨이는 I조에서 6전 전승 승점 18을 기록하며 에스토니아를 3-1로 이긴 이탈리아(승점 12)와 승점 6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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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축하...역대 최고 골잡이 후보 포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1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LAFC)의 한국 대표팀 최다 출전 신기록 달성을 축하했다.EPL은 137번째 A매치 출전으로 한국 남자 대표팀 기록을 갈아치운 토트넘과 EPL의 레전드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손흥민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브라질전에 선발 출전해 통산 137경기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과 차범근 전 감독(136경기)을 넘어선 새 이정표다.지난 시즌 EPL을 떠나 미국 무대로 이적한 손흥민을 향한 EPL의 애정은 계속되고 있다. 8월 이적 당시 EPL은 손흥민을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8일엔 EPL 역대 최고 골잡이 후보 15명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포함했다.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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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듀오' 희비 엇갈렸다"...손흥민 브라질전 0-5 완패, 부앙가 감비아전 4-3 승리
MLS LAFC 공격 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각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정반대의 결과를 맞았다. 손흥민은 홈에서 브라질에 0-5로 무너졌고, 부앙가는 감비아를 4-3으로 꺾으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부앙가의 가봉은 10일(한국시간) 케냐 나이로비 모이 국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F조 9차전에서 감비아를 4-3으로 제압했다. AC 밀란,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아스널, 첼시 등 빅클럽을 거친 공격수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마르세유)이 혼자서 4골을 터뜨렸고, 부앙가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활약했다.조 2위 가봉은 7승1무1패(승점 22)로 조 1위 코트디부아르(7승2무·승점 23)를 1점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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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삼총사도 무용지물"...스웨덴, 스위스에 0-2 패배...월드컵 본선 직행 희망 사라져
북유럽 강호 스웨덴의 월드컵 복귀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스웨덴은 11일(한국시간) 스톡홀름 스트로베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B조 3차전 홈경기에서 스위스에 0-2로 졌다. 슬로베니아(2-2), 코소보(0-2)전에 이어 1무 2패로 조 최하위에 처진 스웨덴은 1위 스위스와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지며 본선 직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유럽예선에선 각 조 1위만 본선행이고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스웨덴은 현재 2위 코소보(승점 4)를 제치는 것이 현실적 목표다. 하지만 남은 3경기에서 2위를 달성해도 4강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통과는 장담할 수 없다.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진출 후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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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향하는 절정의 음바페, 프로·A매치 10경기 연속골 폭발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프로·A매치 10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며 프랑스의 월드컵 예선 3연승을 견인했다.음바페는 10일(현지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D조 3차전 아제르바이잔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막판 결승골을 터뜨렸다.전반 47분 음바페는 공을 잡자마자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5명을 제치며 골 지역 정면까지 돌파했다.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골대 오른쪽 하단을 겨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도중 위고 에키티케가 공을 살짝 터치해 돌파를 도왔고 어시스트로 기록됐다.후반 24분엔 음바페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드리앵 라비오가 헤딩으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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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스리백의 허상?' 한국, 브라질 현랴한 개인기에 '와르르'...최근 3차례 맞대결 1-5, 1-4, 0-5로 참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강호들과의 맞대결을 대비하던 홍명보호가 브라질을 상대로 뼈아픈 현실 점검을 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역대 브라질전 전적은 이제 1승 8패. 그중 최근 세 번의 맞대결 스코어가 1-5(2022), 1-4(2022 월드컵), 그리고 이번 0-5.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특히 이번 5골 차 패배는 브라질전 역대 최다 점수 차 기록이다.이번 경기는 홍명보호가 본선 대비 플랜으로 준비 중인 '스리백'을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기를 앞세운 브라질을 상대로 시험한 자리였다. 김민재–김주성–조유민이 3백을 구성했고, 양쪽 윙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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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 실험, 브라질에 0-5 참패"...홍명보호, 혹독한 모의고사...실책 자멸도 뼈아파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대비 스리백 전술을 시험하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브라질이라는 강호를 만나 가혹한 현실을 마주했다.한국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 0-5로 완패했다. 브라질과 역대 성인 대표팀 전적 1승8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이번에도 격차를 체감했다. 5골 차 패배는 역대 브라질전 최다 격차로, 이전 최대는 2022년 6월 서울 친선경기의 4골 차(1-5)였다.이번 맞대결은 홍명보호가 월드컵 본선 주 전술로 고려 중인 스리백을 세계 최강급 공격진을 상대로 점검하는 자리였다. 6월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이후 스리백 실험을 지속해왔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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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다 출전 기록도 무색"...홍명보호, 브라질에 0-5 완패...역대 최다 점수차
한국 축구대표팀이 세계적 강호 브라질에 역대 최다 점수 차로 무너졌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0-5 참패를 당했다. 손흥민(LAFC)의 A매치 통산 최다 출전(137경기)과 이재성(마인츠)의 센추리클럽 가입이라는 의미 있는 순간이 무색하게 브라질 공격진의 화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전반 13분 이스테방, 41분 호드리구에게 내준 골에 이어 후반 초반 김민재와 백승호의 연이은 실수로 2골을 더 허용했고, 막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쐐기골까지 내줬다.FIFA 랭킹 23위 한국은 6위 브라질과 통산 전적 1승8패를 기록 중이다. 1999년 3월 1-0 승리 이후 6연패에 빠졌으며, 이번 5점 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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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골 폭발...잉글랜드, 평가전서 웨일스 제압
잉글랜드가 평가전에서 웨일스를 대파하며 A매치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10일 런던 웸블리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서 잉글랜드는 3-0 승리를 거뒀다. 2026 월드컵 유럽 예선 K조에서 5연승을 달리는 잉글랜드는 이번 대표팀 일정 중 평가전을 배치해 전력을 점검했다.전반에만 골이 쏟아졌다. 킥오프 3분 만에 게히(크리스털 팰리스)가 뒤로 내준 공을 로저스(애스턴 빌라)가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았다. 8분 뒤 게히 어시스트로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추가골을 넣었고, 9분 후엔 사카(아스널)가 쐐기골을 터뜨렸다.후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경기 지배력은 압도적이었다. 점유율 64%, 슈팅 17개로 웨일스(36%, 10개)를 제압했다.최근 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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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즈 1골 1도움...알제리, 소말리아 꺾고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알제리가 12년 만에 FIFA 월드컵 본선 무대로 돌아간다.알제리는 10일 오랑 밀루드 하데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G조 9차전에서 소말리아를 3-0으로 꺾었다.7승 1무 1패(승점 22)를 기록한 알제리는 최종전을 남기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보츠와나를 1-0으로 이긴 우간다(승점 18·6승 3패)와는 승점 4차로, 남은 한 경기로는 순위가 뒤집힐 수 없다.6개국씩 9개 조로 치러지는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2위 중 상위 4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1팀이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본선행에 도전한다.아프리카에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나라는 모로코, 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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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에 무릎...한국, 모로코 1-2 패배로 U-20 월드컵 16강 탈락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이 모로코에 덜미를 잡혀 FIFA U-20 월드컵 여정을 16강에서 마감했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칠레 랑카과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모로코에 1-2로 패했다.2019년 준우승, 2023년 4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16강에 진출했으나 단판 승부 첫 경기에서 멈춰 섰다.조별리그 B조 3위(1승 1무 1패)로 가까스로 16강에 올랐던 한국은 C조 1위(2승 1패) 모로코를 넘지 못했다. 2005년 이후 20년 만에 본선에 나선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스페인·브라질을 연파하며 '죽음의 조'를 1위로 통과했고, 한국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모로코는 13일 8강에서 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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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울산 지휘 2개월 만에 경질...K리그1 파이널B 추락·강등 위기 책임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소방수' 신태용 감독과 결별했다.울산은 9일 "성적 부진 책임으로 신태용 감독과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8월 초 취임한 신 감독은 두 달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2017~2018년 한국 대표팀, 올해 초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끈 신 감독은 8월 초 K리그1 7위에 머물던 울산의 위기 탈출을 위해 선임됐다. 공식전 11경기 무승에 허덕이던 울산은 신 감독 첫 경기인 8월 9일 제주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는 1승 1무로 무난하지만, K리그1에서는 제주전 이후 7경기 무승(3무 4패)이 이어졌다. 5일 김천에 0-3 완패하며 파이널B(7~12위) 추락이 확정되자 울산은 신 감독과 조기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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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역대 최고 골잡이 15인' 선정...호날두·살라흐와 어깨 나란히
EPL 사무국이 손흥민(LA FC)을 역대 최고 골잡이 후보에 포함시켰다.EPL은 8일 공식 SNS에 "역대 최고 골잡이를 골라달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15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엘링 홀란, 세르히오 아궤로, 앤디 콜, 디디에 드로그바, 티에리 앙리, 해리 케인, 프랭크 램퍼드, 마이클 오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무함마드 살라흐, 앨런 시어러, 뤼트 판 니스텔로이, 로빈 판페르시, 제이미 바디가 명단에 올랐다.손흥민은 2015년부터 10년간 토트넘에서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EPL 127골, 국내 컵 19골, 유럽대항전 27골을 넣고 도움 101개를 기록했다.2021-2022시즌 EPL 득점왕(23골, 살라흐와 공동)에 올랐으며, 5월에는 유로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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